구운달걀 한다고 달걀 압력솥에 올려놓고 6시간을 자버린거에요.
아우. 일어났더니 부엌에 연기 자욱하고 달걀이 세상에 껍질도 녹아내리고 흰자.노른자가 다 검은물이되서 흘러내리더라구요.
그러면서 달궈져있는 압력솥에 들어붙어서 그거 없애는데도 이주가 넘게 걸렸구요.
압력솥에 그 달걀썩은 냄새같은게 베어서 없어지질 않더라구요.
또 그거 없앤다고 소다넣고도 끓여보고 레몬 넣고도 끓여보고. 소다를 발라서도 끓여보고.
그러다가 소다때문에 압력솥 손잡이랑 추가 색이 이상해졌어요. 금색이엇는데...
그래서 추랑 손잡이를 갈을려고 봤더니. 2만원이 넘게 드네요.압력솥 새거는 7만원 정도 하는것 같아요.
기능에는 문제가 없구요.
이런경우 색이 바랜 추랑 손잡이를 갈으시겠어요?
아님 기능에 이상이 없으니 그냥 사용할까요?
구입한지 1년도 안된 풍년 하이클래드하이브에요.
솥이랑 뚜껑에서 냄새가 너무 나서 버릴까도 생각햇는데 이것 저것 다 해보고 밥도 새로 해보고 하니 좀 옅어지긴 했어요.
좀 쓰다가 새걸로 갈을지. 아님 그냥 쓸지. 아님 추랑 손잡이만 갈을지. 고민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