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추적60분... 저거 뭔가요??

!! 조회수 : 15,946
작성일 : 2014-11-29 23:01:59
저렇게 큰소가 죽어가는데
그볏짚만 먹으면 죽어가는데
쌀은... 그 쌀은 아직 판매가 안된건가요?
피해가 알려지지않은건가요?
저 지금 너무 놀라서 ...!!
IP : 211.111.xxx.119
15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심플라이프
    '14.11.29 11:03 PM (110.70.xxx.46)

    저게 사실이면 국민 건강에 치명타네요. 충격입니다.

  • 2. 현미는?
    '14.11.29 11:05 PM (223.62.xxx.52)

    그러게요. 저도 깜짝놀랐어요.
    그런데 볏짚이 위험하면 현미가 백미보다 위험하지 않나요? 일년먹을 현미 쟁여놨는데..ㅠㅠ

  • 3. 슬즐바
    '14.11.29 11:06 PM (125.137.xxx.182)

    그쌀은 제가 듣기로 이미 판매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 4. ???
    '14.11.29 11:08 PM (119.71.xxx.61)

    어느 지역이예요?

  • 5.
    '14.11.29 11:09 PM (223.62.xxx.202)

    어느쌀인가요? ㅜ

  • 6. ...
    '14.11.29 11:09 PM (211.111.xxx.119)

    포레이트라는 농약만이 문제가 아닌거죠?
    미검출된 볏짚 먹였는데 소가 이상해졌잖아요?
    내용이 지금 이해가 안돼요.

    암튼 친환경 농사지은 볏짚이라고 그판매자 농민은 억울해하던데
    그 볏짚만 먹으면 그 큰소들이 죽어나가고
    그 쌀을 먹은 소보다 더 작은몸집의 인간은 어찌되는거죠?
    부적격판정받았다던 작년인가? 그때 그많은 쌀들은 다 어떻게 처리되었죠?
    지금 봐도 이해가 안되고 혼란....무섭네요@@;;

  • 7. dd
    '14.11.29 11:11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경남 충남 전남 벼멸구 작년에 엄청 심해서 수확직전에 농약 무지 뿌렸다네요.
    친환경도 농약 나오긴 매한가지고,....

  • 8. 슬즐바
    '14.11.29 11:13 PM (125.137.xxx.182)

    전라도 해남쪽이구요 아마 강남어디에 급식으로 들어간다고 들었어요

  • 9. ㅇㅇㅇ
    '14.11.29 11:14 PM (116.127.xxx.228)

    에휴...방송은 못봤지만 일본원전사고이후 생선도, gmo식품도 판치고요....이젠 쌀도 ㅠㅠ 문제인가요??? 대한민국에서 한평생 건강하게 사는건 불가능할거 같네요. ㅠㅠ

  • 10. 친환경 쌀인데도
    '14.11.29 11:14 PM (211.111.xxx.119)

    하나로마트등 시판되는 무작위 8개 쌀에서 모두 농약이 검출되네요.
    제초제성분까지 나온 부적합한 쌀이 판매되고 있다니 놀라울뿐이예요.

    쌀 먹어도 되냐고 물어ㄷᆢ
    대답 해줄수 없다는 멘트가 슬프고도 무섭네요....

  • 11. 충격적인건
    '14.11.29 11:18 PM (58.143.xxx.76)

    친환경 쌀에서 농약이 검출되었다는 겁니다.포레이트농약만
    발표,천여가지 농약 검사를 안했을뿐 안전성 보장 전혀 확인되고 있지 않다는 겁니다.제초제 검사된 친환경쌀은 뭔가요?농림부서들 전혀 제기능을 못하고 있네요.누가 책임을 질건지? 600~700키로 소들도 넘어지는데 10/1 사람들은
    어쩌겠어요? 믿을거 하나 없는 나라네요.
    친환경 유기농 죄다 믿을거 없을까요?

  • 12. ㅁㅁ
    '14.11.29 11:19 PM (39.115.xxx.136)

    쌀 깨끗이 씻으며어느정도 덜어지나요?정말 궁금해서 몰어요.

    시골서 보내준 돌섞인 쌀도 있는데 판매용보다 더 농약에 취약할기요?팔거는 수매하고 남은 쌀들이라는데 왜 돌들이 그렇게 섞여있을까요.

  • 13. 건너 마을 아줌마
    '14.11.29 11:20 PM (222.109.xxx.163)

    헉!!! 애들 급식으로 들어간다고요? 어쩐데요...

  • 14. 조지아맥스
    '14.11.29 11:21 PM (121.140.xxx.77)

    대한민국 식약청이라는 데는 쓸데없이 무슨 iherb에서 들여오는 알파리포산이나 금지품목 때리고,,
    정작 해야할 일은 안하는.....

    진짜 전세계적으로 쓸모없는 집단 중 하나......

    꼴에 또 무슨 KFDA라고 미국 FDA 흉내나 낼려고 하고...
    뭔 전문성이 있는지, 또는 직업윤리가 있는지 전혀 모름.

    늘 주장하지만,,
    한국 식품은 중국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쌀도 중국쌀보다 절대 나을게 없구요.
    고기???

    한국에서 과거에 광우병이니 뭐니 해서 미국소 가지고 데모하고 한거 완전 코메디죠.
    아는 사람은 다 아는......

    미국이나 일본등 선진국은 광우병 사태이후 전수조사해서 걸르죠.
    한국은 조사 했나요??

    무서워서 못했음.
    나올게 뻔해서 그게 두려워서 쉬쉬하고 안하고 넘어갔죠.

    이런게 한국임.

    우리것이 좋은것이여??
    미친 개소리죠.

    역시 선진국이 그래서 선진국임.
    역시 미제가 좋은거죠.

    캘리포니아산 쌀이 한국쌀보다 안전성은 더 나을걸요....
    미국에서는 한국에서 어디서나 판매되는 떡도 판매 불가임.
    왜냐면 떡의 특성상 만들어서 바로 먹는게 아니면 금새 세균이 기준치 이상이거든.

  • 15. 개나리1
    '14.11.29 11:21 PM (211.36.xxx.74)

    아고 두야.. .

    그냥 안전한 쌀 먹는게 좋겠네요.
    내용은 못 봤지만 결국 친환경 유기농쌀 백퍼 믿을순 없다는거죠?

    그냥 봉하쌀 먹어야 겠네요

  • 16. 개나리1
    '14.11.29 11:23 PM (211.36.xxx.74)

    걱정도어 오분도미 먹고 있긴해요
    쌀진짜 중요한식품 아닌가요?
    매일 뱃속에 들어가는데요.

    쌀만큼은 신경 쓰이네요

  • 17. ????
    '14.11.29 11:41 PM (98.217.xxx.116)

    "한국에서 과거에 광우병이니 뭐니 해서 미국소 가지고 데모하고 한거 완전 코메디죠.
    아는 사람은 다 아는......

    미국이나 일본등 선진국은 광우병 사태이후 전수조사해서 걸르죠"

    미국이 광우병 전수조사를 한다고요? 어디 자료에 그렇게 나오는지요?

  • 18. ????
    '14.11.29 11:43 PM (98.217.xxx.116)

    미국에서 떡 팔아요. H-Mart, 등등 미국에서 허가 받고 영업하는 가게에서 떡 팔아요.

  • 19. ????
    '14.11.29 11:44 PM (98.217.xxx.116)

    미국이 광우병 조사의 경우 OIE에서 권하는 점수는 초과하여 받고 있으나, 그 점수를 내는 OIE의 방식 자체에 대한 문제 제기도 있다던데요.

  • 20. 나쁜넘들.
    '14.11.29 11:47 PM (122.36.xxx.29)

    쌀도 장난친단말인가요?

  • 21. ㅠㅏ
    '14.11.30 12:38 AM (118.34.xxx.213)

    언론에서 크게 안다루어서 그렇지 우리나라에서도 인간광우병 사망 의심사례들 보고되었는데 부검안하고 그냥 넘어가고
    소들이 픽픽 쓰러지고 죽은소들 그냥 땅에 매장하는 일 수시로 있어요.

    그런데 이상한건 전문가들인 과학자나 수의학자들은 옜날이나 지금이나 미국소든 한우든 광우병을 위험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는거..

    우리나라에서 미국산 쇠고기는 월령제한을 두지만 한우는 월령제한 없이 유통되듯이
    미국에서는 자국소 월령제한 없이 먹어요. 햄버거에 오래된 소고기 끼워서..

    학계에서 광우병 전수검사는 불필요하다가 대세더만요.
    일본에서도 수의학자들이 전수검사는 쓸데없는 낭비라고 전수검사는 폐지해야 한다고 비판하고 있음.

  • 22. ...
    '14.11.30 12:41 AM (125.135.xxx.60)

    우리나라도 도축전에 검사하는가 보든데요
    고향 마을에 소 키우시는 분 소 팔았다가
    뭔 병이 검출되서 목장에 소들 전부 매몰시켰어요

    얼마전에 미국에서 쌀에 뭐 안좋은 성분 있다고
    일주일인가 한달에 두번만 먹으라고 했다더니...

    제 고향에서는 일반 재배하는 볏짚을 소들이 먹는데
    죽은 소 없어요.
    저기에 무슨 문제가 있었든 것 같아요

  • 23. 윗님
    '14.11.30 12:42 AM (211.111.xxx.119)

    소들이 갑자기 원인없이 막 죽어나가서 이유가 뭔지 조사를 했대요.
    그런데 정부에서 내놓은 조사들이 현장은 실제로 와 보지도않은 엉터리 통계였고
    암튼 소가 죽은 원인은 위를 검사해보니 볏짚과 포레이트?라는 농약성분이 검출됐대요. 포레이트는 벼멸구 박멸하는 극약성분농약인데 작년에 해남쪽에 수확기에 벼멸구가 심해서 엄청나게,농민들 말로도 진짜 엄청나게 뿌렸대요.
    포레이트는 쉽게 용해가 되어서 일정기간 지나면 검출이 잘 안된다는데
    포레이트가 검출되지않았다는 결과를 보고 볏짚을 다시 먹였더니 너댓마리 소들이 다 이상증세를 보여요. 정부에서도 그동안 해오던 수십가지 농약검사를 다 빼버리고 포레이트 한가지만 하고있고요. 그러니 5~600키로 나가는 몸집의 소가 볏짚만 먹고도 죽는데 50~60키로의 인간이 쌀을 먹어도 안전한가 라는 의문이 생기는거고요. 하나로마트 외 다른곳에서 시중판매중인 쌀들 8종류를 가져와서
    농약잔류 검사를 했더니 친환경이라는 쌀들도 모두 농약이 검출되었고 그중 하나는 검출되어서는 안되는 제초제까지 나왔대요.
    방송보면서 너무 놀라고 무서워서...봐도 이해안되는 설명도 많았고요.
    요점은 친환경쌀로 장난친다가 아니라 ...;;

  • 24. 돌섞인 쌀..ㅁㅁ님
    '14.11.30 12:52 AM (211.111.xxx.119)

    지금은 아니지만 예전엔 울시댁도 농사를 지어서 돌 섞인 쌀 알아요^^;;
    돌 섞인거하고 농약하고는. 아무 상관없고요
    나머지 바닥에 남은 벼들을 끌어모았거나, 바닥에 벼를 쏟았거나...그런경우던대요..
    그것도 정미소 가져가서 도정하면 기계에서 돌은 다 가려내어서 괜찮았고
    집에 있는 기계로 아버님이 직접 도정하시면 기계성능이 별로여서인지
    돌을 가려낸다는데도 작은돌들이 많았어요.

  • 25. ㅠㅏ
    '14.11.30 12:59 AM (118.34.xxx.213)

    원글님 제가 말한 소가 쓰러지는거는 오늘 추적 60분 방송얘기 한게 아니라
    댓글에 소고기 이야기가 나와서 광우병 관련해서 말한거에요.

  • 26. 그러니 뭘 먹어요..?
    '14.11.30 1:19 AM (125.178.xxx.133)

    집에 있는쌀을 모두 버리고 싶어요.
    방송보니 속터지고..
    유기농샵에서 시켜먹어야하나봐요..거긴 안전할까요.?
    쌀도 무섭네요,

  • 27. 돌돌엄마
    '14.11.30 1:47 AM (115.139.xxx.126)

    한살림이나 생협에서는 자체 검사하고 공급하니 비교적 안전하지 않을까요?
    아휴

  • 28. 자꾸 미국 미국 하시는데
    '14.11.30 2:14 AM (98.217.xxx.116)

    "얼마전에 미국에서 쌀에 뭐 안좋은 성분 있다고
    일주일인가 한달에 두번만 먹으라고 했다더니..."

    미국 정부에서 그런 게 아니고 소비자 단체에서 그런 것입니다. 그 소비자 단체 사람이 2008년에 한국 국회에 와서 한국인들이 미국소에 대해 걱정할 만한 이유가 있다고 했었습니다.

  • 29. 자꾸 미국 미국 하시는데
    '14.11.30 2:17 AM (98.217.xxx.116)

    새누리당 의원들은 그 미국인을 깍아내리기 위해 안간힘을 썼지요.

  • 30. ...
    '14.11.30 3:04 AM (211.53.xxx.65)

    미국 소비자들과는 다르게 우리나라 소비자 단체들은 애국심이 워낙 강해서 한우에 대해서는 절대로 걱정을 안해요.

    한국인들에게 한우는 신성불가침의 종교죠.

  • 31. 한우도
    '14.11.30 3:18 AM (98.217.xxx.116)

    엄격하게 관리를 해야죠.

  • 32. ;;;
    '14.11.30 4:06 AM (121.184.xxx.188)

    한우 아예 안다룬건 아니고 광우병 파동 한창일때 시사기획 창.쌈?인가 거기서 방송했었는데...
    피디수첩의 핵폭탄급 파급력과는 대조적으로 그냥 잊혀졌어요.
    미국은 그나마 육안으로 봐서 문제 있어보이는 소를 샘플 검사하는데 우리나라는 건강한 소만 골라서 형식적으로 검사하고
    실질적인 검사를 안하니 구제역인지 광우병인지 다른 무슨병인지 알수가 없는 상태..
    비틀거리는소 앉은뱅이 소 그대로 도축해서 유통 시키고..
    게다가 한우는 육골분 사료 못먹이게 한 조치가 미국보다 늦게 이루어졌죠.
    지금은 관리상태가 어떤지 모르겠지만 사람들은 월령 상관없이 지금도 한우 내장탕 잘 먹고 있죠.

  • 33. 121.184.xxx.188 님
    '14.11.30 4:36 AM (98.217.xxx.116)

    만약 한국 정부가 한우 광우병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한다면

    30개월령 이상 미국 소고기 수입 금지를 계속 해도 좋다는 입장이세요?

  • 34. 98.217.xxx.116님
    '14.11.30 4:46 AM (121.184.xxx.188)

    저는 소고기를 아예 안먹어요.

  • 35. ..
    '14.11.30 5:51 AM (14.40.xxx.104) - 삭제된댓글

    아마 광우병도 잠복기도 길고 증상이 치매와 비슷하니 그냥 치매인걸루 넘어갈수 있을듯..

  • 36. ..
    '14.11.30 5:53 AM (14.40.xxx.104) - 삭제된댓글

    한우도 수입사료 먹여 키우니 안전하다고 말하긴 힘들듯요..
    이래저래 먹거리니 환경이니 넘 불안해서 애키우기 힘들듯요..

  • 37. ㄴㄱ
    '14.11.30 6:38 AM (211.244.xxx.113)

    추적60분 방송은 안봐서 뭐라고 말할수는 없고.
    광우병의 위험성은 과장된 면이 있는듯.

    광우병이나 유전자 변형식품같은 주제들은 일반인, 소비자단체들은 위험하다고 하지만 과학자들의 입장은 판이하게 다르던데..

    일례로 콜드스프링하버 연구소의 유전학자 매트 리들리가 쓴 게놈을 보면 광우병의 위험성에 대한 오류를
    조목조목 과학적으로 반박하고 있고,
    dna구조를 규명한 왓슨은 그의 저서 dna생명의 비밀에서 gmo가 위험하다는 주장에대해
    그 오류들을 항목별로 지적하면서 조목조목 반박합니다.

    소비자단체들의 가장 설득력있는 주장은 과학자들이 기업이나 정부에 매수되었다. 아니면
    광우병의 사태추이나 gmo식품이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을 과학이 다 알수 없다는 정도..

    그러나 과학이 일반식품들이나 커피 같은것들도 인체에 어떤영향을 주는지 속속들이 다 모르는건 마찬가지.
    비약적으로 상상하면 옛날에 질병에 시달리고 불임이 많았던 이유를 인류가 오랫동안 먹어온 음식에
    그 원인이 있다는 이야기 만큼이나 가능성 없는 이야기 아닐지..

  • 38.
    '14.11.30 7:00 AM (58.232.xxx.78)

    내년초 쌀 개방 앞두고 분위기 잡는 거라는 말이 있네요,
    CJ가 미국에 쌀농사 짓고 있다고 하고, 미국 쌀에 발암물질인 비소가 많이 검출됐다는 뉴스를 본 적이 있어요.
    우리나라 농약은 OECD기

  • 39.
    '14.11.30 7:02 AM (58.232.xxx.78)

    OECD가입 이후 순해졌다고 하구요.
    자주 가는 카페에 올라온 내용인데 공감되서 올립니다.

  • 40. ㅣㅣ
    '14.11.30 7:27 AM (123.213.xxx.2)

    미국쌀 비소 검출돼서 자주 먹지말라는데
    캘리포니아쌀이 더 안전이라니
    그리고 여기
    미국 한국 비교가 왜 필요한가요
    건수만 생기면 옆나라 끌어다 제나라 욕이나 하고 비뚤어질게 아니라
    식약청에 제대로 일하라고 따집시다

  • 41. 이거
    '14.11.30 8:26 AM (112.214.xxx.200)

    왜 이러나요?
    그새 잊었나?
    광우병 발생원인이 초식동물인 소에게
    동물성 사료 먹여서죠.
    그당시 미국에서 우유얻기위해 젖소키우면서
    싸게 빨리 많이 키우기위해
    소부산물이나 그러거 소에게 막 먹였잖아요.
    그런 소인데 게다가 나이먹을수록
    광우병위험도 높아져서
    미국내에선 먹지도 않는 소를
    명박시키가 카트운전해주고
    돌아와서 싸고 질좋은 고기먹을수 있다고
    뻥쳤던 거잖아요.
    반대로 울나라에선 동물성 사료 않 먹이고
    풀이나 짚같은 거 먹으니
    상대적으로 안전한 거구요.
    그리고 광우병이 팔생빈도는 적을지 몰라도
    상담히 위험하단거 모르세요?
    어느나라 어느 지방에서 광우병이 발생하면
    딴나라 입국도 금지했었죠.
    과학자들사이에선 어떤지 몰라도
    치료법도 없고 굉장히 고통스럽고
    없앨 수도 없으니 조심하는거 당연해요.
    추적60분 보진못했지만
    왠지 쌀시장개방때문인가 란 생각이 드네요.
    울나라쌀이 저정도면 외국쌀이라고 다를까요?
    수입업자들이 값비산 질좋은 쌀을
    수입하는거 아니겠죠.
    싸고 이윤많이 남는 쌀 수입하겠죠.
    게다가 수입자체가 미국의 이익에
    부합돼야겠죠.
    여튼 이거든 저거든 맨날 국민이 호구...
    선진국? 아니죠. 지본주의국가입니당.

  • 42. 이거
    '14.11.30 8:32 AM (112.214.xxx.200)

    그러거 - 그런 거
    팔생빈도 - 발생빈도
    상담히 - 상당히

    핸폰이라 오타가..

  • 43. 음....
    '14.11.30 9:28 AM (119.203.xxx.167)

    우리나라 소라고 해서 풀이나 짚으로 키운건 아니죠.
    한우도 동물성 사료로 키웠는데요.
    그 동물성 사료가 전부다 수입산도 아니고
    우리나라에도 동물성사료 제조공장이 수십군데가 있고 국산 동물성사료로도 키웠어요.
    피디수첩의 광우병 파동이 터지고 바로 얼마후에 한우에 동물성사료 금지할 방침이라는 뉴스기사 본적 있네요.

  • 44. 음....
    '14.11.30 10:06 AM (119.203.xxx.167)

    그리고 적어도 우리나라에서는 광우병파동이 과학적인 문제가 아니라 정치적인 논쟁이었어요.
    언론들은 정치적 성향에 따라 광우병의 위험성에 대해 노무현정권때와 이명박정권때 서로 다르게 보도했어요.
    과학자들이 연구결과에 따라서 입장이 돌변하는 그런식이 아니라 언론들은 과학과는 상관없이 정권에 따라서 동일한 사실을
    180도 다르게 보도하는 식이었죠.
    일관성이 없었던거지요.

  • 45. 우리나라
    '14.11.30 11:05 AM (125.135.xxx.60)

    이상있으면 매몰처리하는데
    누가 앉은뱅이 소를 도축해서 유통시킨대요?
    어느시대적 이야기를 하시는지....

  • 46. OIE
    '14.11.30 11:08 AM (98.217.xxx.116)

    기준 자체가 정책명제의 체계이지, 그 자체로 과학이 아닙니다.

    미국의 등급이 올라간 것은 과학이 변한 게 아니라 정치적으로 어느 날 갑자기 그렇게 된 것이죠.

    미국 협상단의 주장도, 한국 촛불 시위대의 주장도 다 나름 과학적 근거가 있습니다.

    광우병 정책뿐 아니라, 일반적으로 위생정책을 선택하는 것은 과학을 참고해서 정치적 결정을 내리는 것입니다. 자연수의 체계에서 1+1=2와 같이 답이 하나로 딱 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2008년 대한민국 정부는 국민을 적대시하면서 오로지 미국 협상단의 주장만이 과학적 근거가 있다는 식으로 말하는 사기를 쳤습니다. 이는 범죄입니다.

    이 범죄는 앞으로 광우병 발생 현황이 어떻게 되든간에 소멸되지 않습니다. 세계사에

    자발형 사대 매국 범죄 사례로

    길이 길이 남을 것입니다.

  • 47. 119.203.xxx.167님이
    '14.11.30 11:12 AM (98.217.xxx.116)

    언론이 일관성이 없었다 하는데, 피디 수첩 같은 게 일관성이 없었던 것이 아니라, 조중동이 일관성이 없었던 것입니다.

    조중동 스스로의 말에 의하면, 그들이 입장을 급선회한것은 OIE에서 투표를 했던 정치적 사건이 계기가 되었씁니다.

  • 48. 정치적 = 불순하고 나쁜것?
    '14.11.30 11:37 AM (98.217.xxx.116)

    미국 협상단이 우리에게 그런 요구와 주장하는 했던 것도 미국 국내 정치적으로 그렇게 하기로 얘기가 되어서, 그 협상단 사람들이 그렇게 했던 것이죠.

    정치적이지 않는 것은 누구이고 정치적인 것은 누구일까요?

    유독 대한민국에서 광우병 관련 시위가 대규모로 일어났던 것은 (대만에서도 시위가 있긴 있었습니다만), 대한민국 정부가 유별나게 사기 범죄를 저질렀기 때문이에요.

    "미국 협상단의 요구를 그대로 들어주지 않으면서는 과학적으로 아무런 할 말이 없다"와 같이 말하는 사기꾼들이 고위 관료를 하는 나라가 대한민국이기 때문에, 대한민국에서 시위가 크게 일어난 것이지요.

    일본은 총리가 미국 대통령 면전에서 우리(일본)가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고려해 보겠다고 한 뒤 미국 협상단의 요구를 거절했습니다.

    미국 협상단의 요구를 그대로 들어주지 않으면서도 과학적으로 할 말이 있어요.

    대한민국 사기꾼 관료들의 말이 맞다면, 이미 여러 나라가 WTO SPS 위반으로 제소당했어야죠. 그런 나라 하나도 없어요.

    광우병 문제는 어떤 광우병 정책을 쟁취하느냐의 문제로만 볼 게 아니라, 왜 독립한 지 수십년 지난 대한민국에서

    정부가 자발형 사대 매국 범죄를 저지르는가

    분석하고 앞으로 우리의 주권을 어떻게 지킬 지 공부하는 사례로 삼아야 합니다.

  • 49. 정치적 = 불순하고 나쁜것?
    '14.11.30 11:42 AM (98.217.xxx.116)

    게다가 광우병과 관련한 대한민국 정부의 자발형 사대 매국 범죄는

    범죄 동기가 매우 상징적이고 이데올로기적이라 학문적으로 독특한 연구 가치가 있습니다.

    그 범죄를 저지름으로써 그들이 숭배하는 미국에게 큰 돈을 안겨주는 게 아니에요. 예컨데 30개월령 이상을 허용한다고 해도 미국에게 어마한 어마한 돈이 가는 것은 아니지요.

    미국이라는 깡패가 한국이라는 똘마니 길들이기 용으로 내세운 게 쇠고기였고, 대한민국 외교관들이 그 길들이기에 아주 충실히 따른 것과 같은 모양새입니다.

  • 50. 정치적 = 불순하고 나쁜것?
    '14.11.30 11:49 AM (98.217.xxx.116)

    깡패 두목님이 시키는 것이라면 말이 되는 것이든 아니든 따르고, 반대하는 대한민국 국민은 각종 소송으로 괴롭히기, 종북 몰이 등등 지저분한 짓을 해서라도 혼내주는 모습을 두목님께 보여서,

    충성심이 강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데에 큰 목적이 있는 것이지요.

  • 51. ㅛㅛ
    '14.11.30 11:52 AM (1.228.xxx.39)

    일본과는 달리 그때 우리나라 협상단이 힘을 못쓴 이유중 하나가 한우가 위험한 소로 평가를 받고 있는 이유도 있었어요.

    애당초 광우병은 과학의 문제가 아니라 축산농가보호, 경제논리, 정치문제였던거고 협상의 문제였죠.

  • 52. 정치적 = 불순하고 나쁜것?
    '14.11.30 11:53 AM (98.217.xxx.116)

    한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들의 정부는 그런 길들이기용 요구를 거절하면서도, 미국하고 잘 지내고, WTO SPS 위반으로 제소당하지도 않고 잘 지내고 있습니다.

    그런데요, 그 나라들 정부의 그런 행동도 정치입니다.

    우리 나라만 광우병과 관련해서 "정치한"게 아니고 다들 "정치" 합니다.

  • 53. ㅛㅛ
    '14.11.30 11:56 AM (1.228.xxx.39)

    일본이 전수검사를 하는 이유가 광우병위험 때문에 그런게 아니라 미국과의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기 위함이 중요한 이유였구요,

  • 54. 원글은 광우병 얘기가
    '14.11.30 12:01 PM (98.217.xxx.116)

    아닌데
    조지아맥스
    '14.11.29 11:21 PM (121.140.xxx.77)
    님 댓글에 광우병 얘기가 나온 뒤에

    광우병 댓글이 많이 달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 55. ㅛㅛ님은
    '14.11.30 12:10 PM (98.217.xxx.116)

    한우 광우병 정책을 강화하고 미국소고기 수입 제한을 유지하자는 견해이신지,

    한우 광우병 정책을 현상태로 두고 미국소 수입 제한을 풀자는 견해이진지 궁금합니다.

  • 56. 2008년 부터 무뇌아 상태인 우리 정부
    '14.11.30 12:18 PM (98.217.xxx.116)

    대한민국의 미국 소고기 수입 제한은 "한시적"으로 하는 것이고, 과학적 근거에 따른 정부의 판단에 따라 하는 게 아니고 "국민의 신뢰"가 회복될 때 까지만 (특정한 정치공학적 상황이 될 때 까지만) 하기로 명문화 되어 있습니다.

    매우 굴욕적이고 주권을 포기해 버린 모습으로, 또한 WTO SPS으 정신에 위배되는 방식으로 명문화 되어 있습니다.

    현재 우리 정부가 시행하고 있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 제한에 대해, 우리 정부는 과학적 근거가 있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우리 정부가 답변을 회피한 것이 정부 공식 문서로 잘 기록이 되어 있어서 후대의 사가들이 연구할 수 있습니다.

    우리 정부는 "무뇌아" 상태입니다. 우리 정부가 시행하는 위생 정책에 대해 우리 정부는 과학적 근거가 있다고 보는지 아닌지, 우리 정부 스스로도 모르는, 절대로 답변을 안하는 무뇌아 상태입니다.

    이런 무뇌아상태는 2008년 정부가 자발형 사대 매국 범죄를 저지르면서 시작되었고,

    광우병 이외의 여러 사안에서

    우리의 주권을 지키는데에 장애를 초래하고 있습니다.

    한미간 배타적 무역협정(한미 FTA)은 한국 정부가 이렇게 무뇌인 상태에서 진행되었고, 더욱이 이런 무뇌아 상태를 촉발시킨 핵심 인물인 김종훈 외교관이 진행한 것입니다.

    쇠고기 수입 기준은 한미 FTA에 포합되지 않는다고 해도 매우 우려스러울 수 밖에 없지요.

  • 57. ㅛㅛ
    '14.11.30 12:21 PM (1.228.xxx.39)

    일부러 미국소고기 수입할려는 사람들은 아무도 없고 일부러 미국소 수입제한을 풀려고 하는 사람들 아무도 없습니다.

    98.217.xxx.116님이 우리나라 협상단의 범죄동기 운운 하면서 일방적인 주장을 하시길래 한마디 했어요.

    그당시 한우관리상태를 봐도 우리나라 협상단은 협상에 어려움이 많았어요.

  • 58. 광우병은 과학 과학 과학 . . . .?
    '14.11.30 12:35 PM (98.217.xxx.116)

    광우병 정책은 관련 과학적 지식이 풍무한 전문가들이 알아서 선택하게 두어야지, 일반 국민이 개입하면 안 될까요? 일반 국민이 개입하면 과학이어야 할 것이 (아주 사악한 것 같은) "정치"라는 것이 되어 버리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일반 국민이 개입해도 됩니다. 전혀 나쁜 것 아닙니다. 우리 나라의 경우 정부가 사기를 강하게 쳐서 국민이 시위를 대규모로 일으켰는데, 정부의 사기행위를 부끄러럽게 여겨야지, 국민의 시위를 부끄럽게 여길 필요는 없습니다.

    의료 정책에 대해서는, 이미 영국 BBC Reith 라디오 강연에서 전문가인 의사에게만 맡겨서는 안된다, 인문학적 소양을 가진 사람들과, 일반 국민이 관심을 가지고 개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갔지요. 그게 이미 수십년 전입니다.

    그 강연의 첫 시작은 illness라는 말이 과학적 기술적 단어가 아니라, 정치적 사회적 문화적 단어라는 것을 논하는 것이었습니다.

    광우병 정책과 관련한 논의도

    광우병 정책은 미국의 것이건 영국의 것이건 일본의 것이건 그것은 정책명제이지 그 자체로 과학이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해야 합니다.

    안그러면 대한민국 수구반동이 설정한 프레임에 갖히게 됩니다. 그들의 설정한 프레임은 광우병정책은 과학이어야 하는데 촛불시위는 (나쁘고 경멸하는 의미에서) 정치적이라는 것이지요.

  • 59.
    '14.11.30 12:48 PM (14.40.xxx.104) - 삭제된댓글

    내년초 쌀 개방 앞두고 분위기 잡는 거라는 말이 있네요,
    CJ가 미국에 쌀농사 짓고 있다고 하고, 미국 쌀에 발암물질인 비소가 많이 검출됐다는 뉴스를 본 적이 있어요.
    우리나라 농약은 OECD가입 이후 순해졌다고 하구요.
    자주 가는 카페에 올라온 내용인데 공감되서 올립니다.
    ---------------------------------------------------------------------------
    정말 공감이 가는 덧글이네요..

  • 60. ㅛㅛ님은 전혀
    '14.11.30 12:48 PM (98.217.xxx.116)

    미국산 쇠고기 수입 제한이 어떻게 명문화 되었는가 이해를 못하시네요.

    우리 정부는 정치공학적 상황만 미국에게 불리하지 않은 상태가 되면 미국소 수입제한을 (예를 들어 30개월령 이상은 수입 금지) 풀겠다고 명문화 하였습니다. 글로 그렇게 되어 있다고요.

    "일부러 미국소고기 수입할려는 사람들은 아무도 없고 일부러 미국소 수입제한을 풀려고 하는 사람들 아무도 없습니다."

    이게 뭔 말이에요? 우리 정부 스스로 수입 제한 풀어주겠다고 명문화 했다니까요.

    풀어주는 것도 주권을 가진 정부가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판단을 내려서 풀어주겠다고 한 게 아니라, 정치공학적 상황(반미 감정이 센가, 풀어주면 촛불 시위가 어느 규모로 일어날 까, 등등)을 봐서 풀어주겠다고

    명문화 했어요.

    이미 주권을 일은 국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요.

    =======================
    ㅛㅛ님은 광우병은 과학이라면서도 정작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한 님의 견해를 물으니 답변을 피하시네요.

    "광우뻥" "좃불 시위대" 같은 말 쓰는 사람들도 ㅛㅛ님과 똑같은 주장 하다가,

    정작 반미/친미, 새누리/민주, 이런것에서 벗어나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어떤 정책을 펼치는 게 좋겠는가 물으면 답변을 피하더라고요.

    그 사람들은 병으로부터 사람을 지킬 정책에 관심이 있어서 댓글을 쓰는게 아니라 "좆불" 시위대를 욕하기 위해서 돈 받고 댓글을 올리는 것 같더라고요.

  • 61. ㅛㅛ
    '14.11.30 12:49 PM (1.228.xxx.39)

    광우병 정책은 일반국민 시민단체 정부 모두가 개입할 문제에요.

    그러나 광우병의 위험성에 관한 문제는 순전히 과학의 문제이고 그걸 판단하는것도 전적으로 과학자들에게 맡겨 두어야 해요.

    광우병의 위험성에 대한 과학적인 판단은 정치논리가 개입할 여지가 없습니다.

    과학에 종교나 정치적인 입김이 들어가면 그건 더 이상 과학이 아니라고 봐요.

    이건 분명히 선을 그어야 되요.

  • 62. ㅛㅛ
    '14.11.30 12:54 PM (1.228.xxx.39)

    98.217.xxx.116

    우리나라 정부가 그렇게 말했다면 소고기 문제만 생각한게 아닐겁니다.

  • 63. ㅛㅛ님은 전혀
    '14.11.30 12:56 PM (98.217.xxx.116)

    미국은 미국산 쇠고기가 한국에서 팔리고 있는 상황 자체도 정치공학적 상황이 충족된 것으로 보고 ("국민의 신뢰"가 회복된 것으로 보고, 또는 "국민의 우려"가 해소된 것으로 보고) 30개월령 이상도 다 수입 하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미 과학적 근거에 따라 우리는 이렇게 판단한다는 식의 말을 못하는 (혹은 안 하기로 한) 무뇌아 한국정부는 아직 "국민의 우려"가 해소되지 않았다고 대외적으로는 말하면서 미국의 요구를 거절하고 있습니다.

    무뇌아인 상태에서 미국의 요구를 거절하려면 뭔가 미국에게 상납을 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 64. 아이고
    '14.11.30 1:03 PM (98.217.xxx.116)

    "광우병의 위험성에 대한 과학적인 판단은 정치논리가 개입할 여지가 없습니다."

    위험성이라는 것에 어떻게 정치 논리가 개입이 안 되지요?

    술은 얼마나 위험한가? 담배는? 방사능은? 대마초는?

    위험성이라는 말 자체가 순수하게 과학적이거나 기술적인 말이 아니에요. 정칙적 사회적 문화적인 거지.

    Bq/㎡ 측정 수치는 정치를 배제한 과학적 기술적인 것일 수 있어요.

    근데 몇 부터가 사람에게 위험하다고 보느냐는 식의 말부터는 이미 정치적 사회적 문화적인 게 됩니다.

  • 65. ㅛㅛ
    '14.11.30 1:11 PM (1.228.xxx.39)

    98.217.xxx.116

    우리나라정부가 과학적인 근거로 거절을 하지 않고 국민의 우려를 핑계로 대는 이유가 궁금하네요.

    미국산 쇠고기의 소비가 적으면 거절할 명분에 힘을 실어준다고 봐요.

    그리고 술 담배의 위험성에 관한 문제에 과학적인 배경이 없는 사람들이 어떻게 판단을 한단 말입니까?

    그건 과학이 내린 결론에 사회가 그리고 각자 해석을 하는거에요.

  • 66. ,,,,
    '14.11.30 1:28 PM (98.217.xxx.116)

    "우리나라정부가 과학적인 근거로 거절을 하지 않고 국민의 우려를 핑계로 대는 이유가 궁금하네요. "

    그것도 답변 안합니다. 외교부가 끈질기게 동문서답 등으로 답변 회피한게 정부 문서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나중에 사가들이 분석을 해야겠지요.

    뭐가 위험하다는 것은 가치판단입니다. 원래 의사들은 과학적 사고를 하면서도 그런 엄청난 정치적 사회적 문화적 행위들을 해 왔는데, 문제는 자기들이 "전문가"니까 "과학적"이니까 자기들이 판결을 내리는 권력을 독점하는 경향이 생겼고 사회에도 그게 당연하다는 시각이 퍼져 있었죠. 수십년 전 BBC Reith Lecture는 그것이 잘못된 것임을 지적한 것입니다.

    순수하게 과학적이려면, 알콜로 간에 어떤 반응이 온다, 뇌세포에 어떤 반응이 온다, 이런 말만 해야지,

    "위험하다"는 말은 못하지요.

    위험하다는 말을 하는 것은 이미 정치적 사회적 문화적인 것입니다. 의사사 그런 게 개입된 행위를 했다고 꼭 나쁜 것은 아닙니다. 의사는 그런 행위을 하게 되어 있지요.

  • 67. ㅛㅛ
    '14.11.30 1:35 PM (1.228.xxx.39)

    미국산 소고기를 먹을것이냐 말것이냐는 각자의 선택이에요.

    BBC Reith Lecture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말을 했나요?

    그리고 위험하다는 말도 분명히 과학의 영역입니다.

    과학에서 그런말을 못한다면 의학이 성립이 안될거에요.

    그걸 어떻게 받아들이는가의 문제에요.

  • 68. ,,,,
    '14.11.30 1:37 PM (98.217.xxx.116)

    경제학이라는 게 있지만 경제 정책을 선택하는 것은 정치적 결단입니다. 경제학자가 이런 경제정책 시행하자고 주장하는 것은 경제학자가 정치적 주장을 하는 것이지요.

    이런 행위가 나쁜 것이 전혀 아닙니다. 적극적으로 권장되는 행위이지요.

    뭐가 위험하네 마네 같은 얘기를 과학자가 하든 의사가 하든, 그런 행위는 오직 과학으로만 할 수가 없는 거고(논리적으로 원천적으로 불가능. "위험"이라는 말의 의미 때문에.), 그런 행위는 정치적 사회적 문화적인 것입니다.

    이런 정치적 사회적 문화적인 행위를 과학으로 간주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입니다.

    일반적으로 과학이 아닌 것을 과학으로 간주하는 것은 "위험"해요.

    여러 견해중 하나의 견해를 유일한 "과학적" 정답으로 간주하고 다른 견해를 가진 사람들을 공격하는 과격한 사회가 되기 때문입니다.

  • 69. ㅛㅛ
    '14.11.30 1:41 PM (1.228.xxx.39)

    위험하다 안전하다의 판단을 과학이 하는거지 도대체 누가 한단말입니까?

    정부나 사회공동체는 과학에서 이끌어낸 결론을 참조해서 사회정책에 반영시키면 될입니다.

  • 70. .....
    '14.11.30 1:55 PM (98.217.xxx.116)

    위험하다 안전하다의 판단은 과학을 참고해서 하는 과학 밖의 판단이거나, 정책적 주장입니다.

    미국 법에서 자동차의 안전 기준 같은 게 정책명제이지 그 자체가 과학은 아지지요.

    이 차는 시속 60마일로 어떤어떠한 노면에서 달리다가 브레이크 페달을 꽉 밟으니 정지 할 때까지 몇 미터 나아갔다. 이런 것은 과학적 진술이지요.

    그런데 이 차는 안전하다, 또는 위험하다고 말하는 행위부터는 정치적, 사회적, 문화적인 것입니다.

    이 차는 안전하지 않다는 말은 곧 이 차는 미국내에서 판매 금지시키겠다는 뜻이 될 때도 있지요. 그러니 정책명제가 되겠지요. 정책명제가 과학이 아닌 것은 이해하고 계시지요?

    이 차는 안전하지 않다는 말이 곧 나는 이 차 사고싶지 않다는 뜻이 될 때도 있지요. 이것도 과학은 아니지요.

    이 차는 안전하지 않다는 말이 곧 이 차는 미국 법 규정 몇 항에 나온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한다는 뜻이 될 때도 있지요. 즉 기준을 충족시키냐 마냐 하는 사실을 기술한 것일 수 있어요. 그러나 이런 의미에서 사실명제라고 해서 "과학"인 것은 아니지요.

  • 71. .....
    '14.11.30 2:00 PM (98.217.xxx.116)

    이 차는 안전하다, 또는 위험하다고 말하는 행위를 공대 교수가 하면 갑자기 과학이 되나요? 아니에요.

    광우병 관련 통계를 제시하는 행위가 과학일 수는 있지만,

    이런 수준의 광우병 정책이 안전하다 아니다라는 말을 하기 시작하면 그건 의대 교수가 했건, 생물학과 교수가 했건 정치적 사회적 문화적인 것입니다.

  • 72. $$$
    '14.11.30 2:04 PM (98.217.xxx.116)

    "위험하다 안전하다의 판단을 과학이 하는거지 도대체 누가 한단말입니까?"

    판단은 사람이 합니다. 과학이라는 무생물이 하는 게 아니에요.

  • 73. ㅛㅛ
    '14.11.30 2:14 PM (1.228.xxx.39)

    어떤 약이 어느정도 효과가 있다. 아니 별 효과 없다 이런 의학에서의 주장이 과학이 아닐까요?

    약, 광우병, 술, 담배, 식품등은 인체에 미치는 영향과 관계가 있기때문에 안전성이나 위험성의 정도를 필연적으로 말할수 밖에 없어요.

    과학자 개인의 발언이 아니라 과학에서는 의견이 갈리는것과 대체적으로 합의된 결론들이 있어요.

    합의된 결론은 과학으로 간주해요.

  • 74. $$
    '14.11.30 2:18 PM (98.217.xxx.116)

    쉽게 생각해 보세요. 위험하다 안전하다는 말은 은연중에 어떤 목적을 설정하고 있고 그 목적에 어는 정도 부합하냐 하는 기준을 상정하고 있지요.

    그 목적이라는 것과 기준이라는 것이 순수하게 과학적인 것인지 생각해 보세요.

    정치적, 도덕적, 윤리적, 사회적, 문화적인 것입니다.

    이제 이해가 좀 되세요?

    그러니까 "위험하다 안전하다"까지는 순수하게 과학이고, 그 다음 정책 선택이 정치적인게 아니라

    이미 "위험하다 안전하다"에서부터 정치적, 윤리적, 도덕적, 사회적, 문화적입니다.

  • 75. ㅛㅛ
    '14.11.30 2:24 PM (1.228.xxx.39)

    과학에서 위험하다 안전하다는 주장은 정치 윤리 도덕의 문제가 아니라 인체생리적인 문제에요.

    이 약을 먹었을때 어느정도 수준에서 위험하다고 말하는겁니다.

  • 76. $$
    '14.11.30 2:24 PM (98.217.xxx.116)

    그러니까 OIE 기준에 "안전하다"라는 말(만약 있다면), 미국 협상단이 했고 대한민국 외교관들이 따라 했던 "안전하다"는 말, 거기서부터 이미 정치적, 윤리적, 도덕적, 사회적, 문화적인 것입니다.

    저는 대한민국 외교관이 30개월령 이상의 미국 쇠고기도 수입하자는 견해를 가질 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 자체는 죄악도 아니고 범죄도 아니고, 친미도 아니고 사대도 아니라고 봅니다.

    그러나 정치적, 윤리적, 도덕적, 사회적, 문화적인 것을 과학이라고 속이고, 미국 협상단의 주장이 과학적으로 유일한 정답인양 말하던 2008년의 한국 정부의 행위,

    2008년 이후 무뇌아 행위,

    이런 것은 범죄행위라고 봅니다. 독립 주권 국가의 행정부가 자발적으로 극심한 수준의 사대 매국 범죄를 범한 것으로 봅니다.

    이런 범죄는 앞으로 미국 광우병 소가 안 나온다고 해서 소멸되는 게 아닙니다.

  • 77. $$$
    '14.11.30 2:29 PM (98.217.xxx.116)

    "합의된 결론은 과학으로 간주해요."

    이것 역시 수십년 전에 논의가 된 것인데 계속 고집을 하시네요.

    합의된 과학적 견해라는 게 있고요,

    합의된 정치적, 윤리적, 도덕적 견해라는 게 있어요.

    합의되었다고 다 과학이 아니에요. 과학자들 간에 합의가 되었다고 해도, 의사들 간에 합의가 되었다고 해도,

    합의된 정치적, 윤리적, 도덕적 견해를 과학으로 보지는 않습니다.

  • 78. $$$
    '14.11.30 2:34 PM (98.217.xxx.116)

    인체생리적, 과학적으로 보면 사람이 죽는 것이건 사는 것이건 가치 중립적 태도를 견지해야죠. 죽음을 피하려 해서도 안되고 슬퍼해서도 안되지요.

    우리가 안전하냐 위험하냐 말할 때는 윤리적, 도덕적 목적을 설정하고 그에 따라 얘기하는 거에요.

  • 79. $$$
    '14.11.30 2:38 PM (98.217.xxx.116)

    안전하냐 위험하냐 말은 과학을 벗어난 말입니다.

    안전하냐 위험하냐는 말이 병원에서 의사들 입에서 나오지요. 병원에서 의사들이 하는 행위는 과학의 영역에 갖혀있는 행위가 아니에요. 의사의 과학적 지식 뿐 아니라, 의사의 정치적, 윤리적, 도덕적 견해가 섞여 있는 행위이지요.

  • 80. $$$
    '14.11.30 2:43 PM (98.217.xxx.116)

    제가 언급한 BBC Reith Lecure에서 의대 교육에서 인문학을 강화해야한다는 주장도 나옵니다.

  • 81. ㅛㅛ
    '14.11.30 2:46 PM (1.228.xxx.39)

    98.217.xxx.116님은 과학과 정치 윤리 사회 문화적인 내용을 뒤섞어 버리는데요.

    만약에 광우병에 대해 과학에서 이끌어낸 어떤 잠정적인 결론이 있다고 한다면 그건 과학이에요.

    그건 그걸로 끝난 문제입니다.

    광우병에 대해 합의된 정치 윤리 도덕적인 견해는 다른 문제고요.

    병원에서 의사들이 내뱉는 말을 과학이라고 볼수 없어요.

    그러나 과학은 이약을 먹었을때 사람이 어느 정도수준으로 위험하다 하는 정도를 말합니다.

    이 약을 먹느냐 마느냐는 선택의 문제이고 가치의 문제에요.

  • 82. $$$
    '14.11.30 2:46 PM (98.217.xxx.116)

    안전하냐 위험하는 말을 과학의 영역 안이라고 주장하는 "전문가" 들은

    권위주의에 빠진 사람들입니다. 자신의 견해가 여러 견해들 중 하나가 아니라,

    유일한 올바른 견해였으면 하는, 그래서 그런 말을 하는 자신의 권위가 더 올라갔으면 하는 욕망에서 그러는 거에요.

    그런 "전문가"들이 많으면 사회에서 의사소통이 비효율적이 되지요.

  • 83. $$$
    '14.11.30 2:54 PM (98.217.xxx.116)

    "과학은 이약을 먹었을때 사람이 어느 정도수준으로 위험하다 하는 정도를 말합니다. "

    아니요. 과학은 이약을 먹었을때 사람이라고 불리는 물질이 어떤 반응을 보인다고까지 말합니다.

    그것이 위험하냐 마냐는 얘기는 과학을 벗어난 것입니다. 도덕적 윤리적 기준이 있어야 위험하냐 마냐 얘기할 수가 있습니다.

    어떤 경우는 그 도덕적 윤리적 기준이 아주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합의가 된 것이라,

    ㅛㅛ님 같은 분들이 그것 마저 과학이라고 착각을 하기도 하지요.

  • 84. $$$
    '14.11.30 2:58 PM (98.217.xxx.116)

    "광우병에 대해 과학에서 이끌어낸 어떤 잠정적인 결론이 있다고 한다면 그건 과학이에요."

    맞아요.

    그러나 어떤 광우명 정책이 안전하다, 어떤 나라 쇠고기가 광우병으로부터 안전하다는 식의 말은 여전히 과학과 관계는 있지만, 정치적, 도덕적, 윤리적, 사회적, 문화적인 것들도 개입이 된 말입니다.

  • 85. ㅛㅛ
    '14.11.30 3:12 PM (1.228.xxx.39)

    과학은 당연히 어떤 약을 먹으면 어느정도 위험하다 안전하다는 수준의 정도를 말하고 있고

    이 약을 먹었을때 사람이라는 물질이 어떤 반응을 보인다고 말하는건 당연히 기술합니다.

    과학에서 연구결과와 논박을 거쳐 이끌어낸 잠정적 결론은 권위주에 빠진게 아니라 당대 최선의 과학적인 결론입니다.

    이 결론에 대해서 과학자들은 사회나 국가, 인문학자들과 소통할 필요가 없어요.

    소통하면 오히려 해가 될겁니다.

    언론에서 어떤 나라의 쇠고기가 광우병으로 부터 안전하다는 말은 사실인지, 사실이라면 그게 어느정도 안전한지

    과학적인 확인이 필요한 말이지 그 말 자체가 과학적인 발언은 아니죠.

  • 86. ###
    '14.11.30 3:22 PM (98.217.xxx.116)

    "과학은 당연히 어떤 약을 먹으면 어느정도 위험하다 안전하다는 수준의 정도를 말하고 있고 "

    오해가 있을까봐 분명히 해 두는데, 저는 과학자나 과학자 집단이 위험하다 안전하다는 말을 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하는 게 아니고요, 단지 그것은 과학의 영역을 넘어서는 말이라는 점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위험하다 안전하다는 말 자체가 과학적 기준이 아닌 인간적 기준을 설정하고 하는 말이기 때문입니다.

    과학자가 "이 약을 먹었을때 사람이라는 물질이 어떤 반응을 보인다"는 말을 정치인이나 인문학자와 대화한 후 바꿀 수는 없지요.

    그러나 "이 약을 먹었을때 위험하다"는 식의 말은 과학자가 말을 바꿀 수 있습니다. 물론 환자에게 혼란을 초래하지 않도록 신중하기 해야겠지만,

    과학이 아닌 것을 영원불변의 것으로, 혹은 유일한 한 개의 정답이 있는 것으로 간주하는 것은 잘못된 태도입니다.

  • 87. %%%
    '14.11.30 3:26 PM (98.217.xxx.116)

    "과학에서 연구결과와 논박을 거쳐 이끌어낸 잠정적 결론은 권위주에 빠진게 아니라 당대 최선의 과학적인 결론입니다. "

    우리는 과학자 집단, 전문가 집단의 정칙적 견해에 과도한 신뢰를 주는 우를 범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런 것은 수십년 전에 영국 라디오 방송에서도 얘기가 된 것입니다.

  • 88. %%%
    '14.11.30 3:31 PM (98.217.xxx.116)

    위생정책을 선택할 때 선제적 방어를 얼마나 강하게 할지에 관해 "유일한" "과학적" 정답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WTO SPS 에서도 "have a scientific basis"이면 된다고 했지, 유일한 하나의 정책을 천편일률적으로 따라야만 한다고 나와있지는 않습니다.

    미국 협상단의 주장을 유일하게 올바른 것으로 간주하고, 그것을 거부하면서는 "과학적으로 할 말이 없다"는

    말을 했던 대한민국 정부는 사기범입니다.

  • 89. ㅛㅛ
    '14.11.30 3:37 PM (1.228.xxx.39)

    인체에 미치는 약의 영향성 정도는 당연히 인체를 기준으로 말해야죠.

    사람에 대한 과학은 과학이 아닐까요?

    생리의학은 사람을 연구대상으로 하는 과학입니다.

    그리고 과학자가 정치인이나 인문학자와 대화한후 말이 바뀐다면 그 말을 누가 신뢰할까요?

    그리고 과학의 결론과 과학자집단 전문가 집단의 정치적 견해는 구별해야죠.

  • 90. ㅛㅛ님
    '14.11.30 3:47 PM (98.217.xxx.116)

    물질로서의 사람이 약에 어떤 반응을 보인다는 말을 과학이 하지요. 그런 명제는 "당대 최선의 과학적인 결론"일 수도 있어요.

    그런데 과학자가 이 약이 안전하다고 말할 때는 인간적인 기준을 설정하고 하느 것인데요, 여기서 인간적 기준이라 함은 도덕적 기준, 윤리적 기준 같은 것입니다. 좀 부도덕한 의사라면 자신에게 얼마나 경제적 이익이 오는가 하는 기준을 가지고 그런 말을 하기도 하지요.

    도덕적 기준, 윤리적 기준, 의사 개인에게 오는 경제적 이익에 따라 하는 말이 과학은 아닙니다.


    감기약 투여, 항생제 투여가 나라별로 시대별로 의사별로 다른 점을 생각하시면 조금 이해가 되실 것입니다.

  • 91. ㅛㅛ
    '14.11.30 4:00 PM (1.228.xxx.39)

    위에서도 한말인거 같은데

    의사의 말 자체가 과학이 될수는 없어요. 과학을 근거로 환자에게 말을 할수 있겠지만요.

    약이 인체에 어느정도 수준의 영향을 주는지 기술하는데 어떤 도덕과 윤리가 관여되나요?

    감기약 투여, 항생제 투여는 나라별로 시대별로 의사별로 다를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의학교과서의 내용은 전세계 어디나 대동소이할겁니다.

    과학적인 기준에 따라 가이드 라인이 있어요.

    의사들이 그걸 잘안지켜서 들쭉 날쭉 하게 보이는거죠.

  • 92. ㅛㅛ
    '14.11.30 4:01 PM (1.228.xxx.39)

    그리고 의학적인 내용은 계속 갱신되고 있기 때문에 시대별로 다른건 당연해 보입니다.

  • 93. ㅛㅛ님
    '14.11.30 4:15 PM (98.217.xxx.116)

    "약이 인체에 어느정도 수준의 영향을 주는지 기술하는데"

    안전하다/위험하다는 어떤 영향을 주는지 가치중립적으로 기술하는 것을 넘어서지요. 아, 그런 영향을 주는 게 현재까지 보고되었다고? 그래서 그럼 안전한 거야 아니야? 여기에 대한 대답은 과학의 영역 안에서 머물면서는 할 수가 없어요. 도덕, 윤리, 가치관, 기회비용에 대한 고려, 선제적 예방에 대한 견해, 기타 등등 과학 아닌 것들이 개입된 기준에 따라서 하는 거죠.

    똑같은 과학적 근거를 가지고서도, 보고된 부작용을 토대로 이 정도면 안전하다고 말하는 의사도 있을 수 있고, 아직 안전하다고 보기는 이르다고 말하는 의사도 있을 수 있지요. 과학을 가지고 한 의사는 틀렸고 다른 의사는 맞다고 칼로 가를 수 있는 게 아니에요.

  • 94. ㅛㅛ
    '14.11.30 4:21 PM (1.228.xxx.39)

    약이 안전하다 위험하다라는 주장이 가치중립적인 영역을 넘어서고 과학의 영역을 넘어선거라면

    약이 효과가 있다 없다는 말도 가치중립적인 영역을 넘어서고 과학의 영역을 넘어선거에요.

    그러나 의학에서 이러한 기술들을 빼버리면 의학으로서의 가치는 없다고 봐요.

    도덕, 윤리, 가치관, 기회비용에 대한 고려등은 일선 현장의 의사들이 재량껏 판단할 문제로 보여요.

    의학뿐만 아니라 물리학이나 지질학의 모든 이슈들이 관련분야 과학자들의 견해가 모두 일치하는건 아니지요.

    그러나 반복적인 연구결과로 확립된 것들도 있습니다.

  • 95. ㅛㅛ님
    '14.11.30 4:21 PM (98.217.xxx.116)

    갱신되는 게요, 과학적 지식이 갱신되기도 하지만, 가치관, 윤리, 도덕, 등등이 과학 외적인 것이 바뀌어서

    안전하다 안전하지 않다가 바뀔 수도 있습니다.

  • 96. ㅛㅛ
    '14.11.30 4:31 PM (1.228.xxx.39)

    인체에 미치는 약의 위험정도를 서술하는데 영향을 주는 의학적 연구결과 말고

    가치관 윤리가 어떻게 영향을 주나요?

  • 97. 위험이라는 말 자체가
    '14.11.30 4:37 PM (98.217.xxx.116)

    뭔 뜻인지 생각해 보세요.

    질량은 과학적인 양이지요. 길이도 과학적인 양이지요. "위험정도"가 과학적인 양이에요?

    뭔가 부정적인 것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으면 위험하다고 하지요. 여기서 "부정적"이라는 것이 가치관에 따른 것이지요. 그게 과학적으로 정의되는 게 아니에요.

  • 98. 가치중립적이면
    '14.11.30 4:47 PM (98.217.xxx.116)

    그냥 어떤 물질 현상일 뿐이에요. 뭐가 부정적이고 뭐가 해악이고 그런 식의 말을 할 수가 없지요. 따라서 어떤 현상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게 "위험한" 것인지 아닌 지 말할 수가 없지요.

  • 99. ㅛㅛ
    '14.11.30 4:49 PM (1.228.xxx.39)

    위험이라는 말 자체는 정량적인게 아닙니다.

    과학에서는 정량적으로 기술할수 없는것들이 많아요. 심리학도 그런부분을 많이 다룹니다.

    그러나 위험하다는 판단을 할때의 기준은 생물학이나 생리학에 근거해서 하는거지 가치관에 따르는건 아닙니다.

    의학이 가치관이나 윤리에 따른다면 기준이 없게 되요.

  • 100. ㅛㅛ
    '14.11.30 4:53 PM (1.228.xxx.39)

    그리고 위험의 정도는 확률이나 통계적인것들을 동원해서 그게 어느정도 수준인지 잠정적으로 합의를 이끌어내면 과학입니다.

  • 101. 과학적인
    '14.11.30 5:13 PM (98.217.xxx.116)

    순수하게 과학적인 "위험"이라는 게 있다면 그 개념을 "위험"이라 안 부르고 "필라보캄피네"라고 불러도 똑같이 과학의 영역 내에서 의사소통이 되겠지요.

    "필라보캄피네"와 가치관/윤리/도덕이 있어야만 정의되는 또다른 단어인 "위험"은 구별해야지요.

    위생정책의 선택과 같이 법을 정할 때는 가치관, 윤리, 도덕이 있어야만 정의되는 "위험"을 고려하게 됩니다.

    전문가 집단도 가치관, 윤리, 도덕이 있어야만 정의되는 "위험"에 관하여 자신들의 견해를 밝혀야 하구요.

    이때 이 전문가 집단의 "위험하다" "안 위험하다"는 식의 주장은 과학의 영역을 넘어서는 것이지요.

    이걸 기필코 과학이라고 우기는 것은

    오류이거나,

    아니면 자신의 견해와 /다/른/ 견해를 /틀/린/ 견해로 깎아내려서 (과학은 답이 하나니까 내 말이 과학적으로 맞으면 다른 말은 틀린 말. 실제로 김종훈 등의 대한민국 외교관이 써먹은 수법.) 자신의 주장을 관철하기 위한 정치적 술수이지요. 악질적 사기꾼의 수법이에요.

  • 102. ㅛㅛ
    '14.11.30 5:15 PM (1.228.xxx.39)

    과학에서 판단한 어떤 약에 대한 인체의 위험정도에 윤리와 가치관이 어떤식으로 개입이 되나요?

  • 103. 과학적인
    '14.11.30 5:18 PM (98.217.xxx.116)

    어느 수학논문에서 "good function"이라는 게 순수하게 과학적으로 정의되었다고 칩시다.

    그럼 "good function"에서 good을

    가치관이 개입된 "좋은" 이라는 말과는 구별을 해야겠지요.

    마찬가지에요. 생물학적으로 "위험"이라는 게 정의되었다면, 그것은 병원에서 의사가 환자한테 "위험하다"고 말할때의 "위험"과는 다른 의미입니다. 이런 것을 혼동하지 마세요.

  • 104. 과학적인
    '14.11.30 5:24 PM (98.217.xxx.116)

    생물학적으로 "위험"을 가치중립적으로 정의할 수 있지요. 과학의 영역 내에서 논리적으로 그 정의를 충실히 따르면서 뭐가 위험하네 아니네 논할 수 있어요.

    병원에서 의사가 환자한테 "위험하다"고 말할때의 "위험"이 가치중립적이라면 그 의사는 틀려먹은 의사이지요. 그 상황에서 의사는 과학의 영역에 갖혀 있으면 안되는 것입니다. 가치관, 도덕, 윤리를 양심적으로 적용해야지요.

    철자와 음가가 같아도 다른 단어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은 이해 하시지요?

  • 105. ㅛㅛ
    '14.11.30 5:27 PM (1.228.xxx.39)

    수학에서 good function이라는 용어를 쓸 이유가 없어요.

    님이 어떻게 생각하던간에 상태가 호전되었다. 악화되었다. 약의 효과가 있다. 효과가 없다. 위험하다. 안전하다...
    에 대해 과학은 결론을 내려요.

  • 106. ㅛㅛ
    '14.11.30 5:31 PM (1.228.xxx.39)

    의사의 발언이 과학의 가치를 획득하기 위해서는 위험하다고만 할게 아니라 어떻게 위험한지 설명을 해야 될겁니다.

  • 107. 과학적인
    '14.11.30 5:33 PM (98.217.xxx.116)

    생물학적으로 "위험"을 가치중립적으로 정의해서,

    무가 위험하네 안 위험하네 말할 때는 "위험"이라는 음가과 철자가 들어간 단어가 사용되었어도 사실상

    "물질로서의 사람이 약에 어떤 반응을 보인다"는 식의 말을 하는 것에 그칩니다.

    "어떠 어떠한 반응을 보인다"에다가 "위험하다"이라는 음가와 철자를 가진 가치 중립적인 이름을 붙인 것이죠.

    그러나 전문가들이 위생정책에 관한 의견을 말하면서 "위험"이라는 말을 쓰면 그 때는 "위험"이라는 말이 가치관, 윤리, 도덕이 개입된 단어이지요. 다른 단어에요.

  • 108. 아니오
    '14.11.30 5:47 PM (98.217.xxx.116)

    인류는는 예방 차원에서 지식이 부족한 상태에서 위생적책을 선택합니다

    지금의 방사능 기준은 왜 하필 그 수치인지 과학이 결판까지 내려준 것은 아니지요. 그냥 정치적으로 결단을 내린 것입니다.

    별다른 새로운 과학적 사실이 없는데도, 사람들의 생각을 바꾸어서 방사능 기준을 바꿀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것은 부도덕한 것도 아니고 불법도 아닙니다.

    대한민국 외교관들이 2008년에 미국 협상단의 주장이 과학적으로 결판난 것인 양 말한 것은 명백한 사기입니다.

  • 109. ㅛㅛ
    '14.11.30 5:50 PM (1.228.xxx.39)

    예를 들어 어떤 전문가가 나와서 유전자변형식품에 대해 위험하다거나 안전하다고 말한다면 주관적으로 들릴수도 있고
    실제로 그 전문가 개인의 성향에 따른 잘못된 발언일수도 있어요.

    그러나 과학자들이 축적된 연구결과를 종합해서 유전자변형식품의 위험여부를 판단해서 안전하다 위험하다의 결론을 내린다면
    그건 과학의 결론입니다.

    여기서 안전하다 위험하다는 과학에서의 결론에 윤리 도덕이 어떻게 개입이 될까요?

  • 110. ㅛㅛ
    '14.11.30 5:53 PM (1.228.xxx.39)

    방사능 관련해서 말입니다만 과학이 모든 문제에 합의가 도달된게 아니에요.

  • 111. ㅛㅛ
    '14.11.30 6:03 PM (1.228.xxx.39)

    과학공동체는 과학의 어떤 특정 이론이 사실이다 아니다 이런 결론을 내리는 행위도 100% 사실이다 아니다가 아니라

    반복적인 연구결과가 축적되고 어느정도의 수준에 도달하면 과학공동체는 그 과학이론이 사실이다 아니다라고

    잠정적인 결론을 내려버립니다.

  • 112. ##
    '14.11.30 6:12 PM (98.217.xxx.116)

    "그러나 과학자들이 축적된 연구결과를 종합해서 유전자변형식품의 위험여부를 판단해서 안전하다 위험하다의 결론을 내린다면
    그건 과학의 결론입니다. "

    안전하다 위험하다의 결론이 과학적 연구 결론이려면 "안전하다" "위험하다"는 것이 가치중립적으로 정의가 되어야 합니다. 아닌면 "안전하다" "위험하다"말로 과학을 할 수가 없죠.

    그런데 연구 목적이 위생정책 선택에 도움을 주는 것이 목적이면, 그 가치중립적인 과학 용어로서의 "안전하다" "위험하다"라는 말을 정의할 때

    사회 일각에서 어떤 수준의 합의가 이루어진 가치관, 도덕, 윤리가 개입된 또 다른 단어인 "안전하다" "위험하다"는 말과 많은 문맥에서 사실상 혼용 가능하게 정의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요, 그 "사회 일각에서 어떤 수준의 합의"에 관해 계속 문제제가가 될 것이고요,

    또한 과학적인 연구결과가 충분히 쌓이기 전에

    선제적 예방 정책을 수립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잘 모르면 일단은 피하고 보자, 일단은 "자연상태"를 존중하자는 식의 태도는 인류가 많은 사안에서 취해온 태도로서 불법이 아닙니다.

    그래서 제가 전에 얘기한 것과 똑같은 상황입니다.

    과학은 "사람이라는 물질이 어떤 반응을 보인다고" 말하는 것에 그치고요 (그 "어떤 반응"이 가치중립적인 "안전하다" 혹은 "위험하다"라는 철자와 음가를 가진 과학 명칭으로 기술될 수도 있겠고요),

    한편으로 과학자들이 과학을 넘어선 정치적, 윤리적, 도덕적, 사회적, 문화적 주장들을 하고요,

    정책선택은 과학이 결판내지 않고 정치적으로 결정됩니다.

    이는 WTO SPS 위반이 전혀 아닙니다. 그 정치적 결적에 과학적 근거가 있으면 되요. 과학적 근거가 있다는 것과 과학이 결판을 내린 것과는 다르지요.

  • 113. ##
    '14.11.30 6:17 PM (98.217.xxx.116)

    여기서 우리가 정말 피해야 하는 것은 가치중립적으로 정의된 "안전하다" "위험하다"라는 과학용어로 기술된

    쥐꼬리 만한 결론을 가지고,

    "과학이 결판을 내렸다", "과학이 안전하다고 했다"는 식으로 떵덩거리며 자신의 견해와 다른 견해를 모조리

    "틀린 견해"로 몰아부치며 정책 선택을 하려는 태도입니다.

    그런 짓을 하는 사람은 퇴출되야 하는데, 대한민국에서는 그런 짓을 가장 열정적으로 한 사람들이 외교부 차관으로 승진하고 여당 국회의원 되었죠.

  • 114. ㅛㅛ
    '14.11.30 6:25 PM (1.228.xxx.39)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생물학이나 의학은 사람이라는 물질이 어떤 반응을 보인다에 그치는게 아니라

    약이 효과가 있다 없다처럼 위험하다 위험하지 않다는 잠정적인 합의의 결론을 내려요.

    이런 결론을 내리지 않는다면 의학에서 치료기준이 없게 됩니다.

    과학에서의 그 기준은 도덕 윤리에 따르는게 아니라 생물학이나 의학을 기준으로 위험의 정도를 말하는겁니다.

    공중보건정책은 사회적인문제 경제적인문제 까지 고려해서 과학의 이러한 잠정적인 결론이 반영이 되는거고요.

  • 115. ㅛㅛ
    '14.11.30 6:33 PM (1.228.xxx.39)

    공중보건정책을 어떻게 펼치느냐 마느냐 그런 문제는 논외로 하고요.

    과학은 연구데이타의 축적된 결론을 인정하는 자세이고 페어플레이 정신이에요.

    그리고 그 결론은 잠정적인 결론입니다.

  • 116. 같은 말 또 해야 되네요
    '14.11.30 6:45 PM (98.217.xxx.116)

    과학 안에서는 위험하다라는 말과 같이 가치관이 개입된 말을 사용하지 않아요.

    물론 "위험하다"라는 철자와 음가를 가진 말을 가치중립적으로 정의해서 과학내의 특정 문맥에 한하여 사용할 수는 있습니다만.

    과학자들이 과학을 넘어서는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게 의사가 의료행위하는 거에요. 그건 과학에 갖혀있는 활동이 아니지요. 그런 활동에서는 가치관이 개입된 "안전하다" "위험하다"라는 단어가 쓰입니다.

    과학자 집단이 보건정책과 관련하여 뭔가가 "안전하다" "위험하다"고 말할 때는 과학에 갖혀있는 활동을 하는 게 아니에요. 그 때 "안전하다" "위험하다"라는 단어는 가치관, 도덕, 윤리가 개입된 단어입니다.

    어느 과학자 집단이 "안전하다"고 말했다고, 혹은 사실상 그 분야 과학자 대부분을 포함한 과학자 집단이 "안전하다"고 말했다고 해서, 그 게 가치중립적인 과학의 영역에서 "안전하다"고 결판이 난 게 아니에요(이건 말 자체가 모순이기도 하죠.). 그 집단에서 그 발표를 주도한 사람들의 가치관, 도덕, 윤리가 개입된 정치적 견해입니다.

  • 117. 같은 말 또 해야 되네요
    '14.11.30 6:57 PM (98.217.xxx.116)

    보건 정책, 경제 정책, . . . 과학이 결판 내리지 못합니다.

    우리 사회는 잘 모르는 상태에서 정치적 결단을 내려서 일단 해 보는 식으로 지내 왔습니다.

    정치적 결단을 내리는 과정에 생물학 전문가 집단이나 경제학 전문가 집단이 의견을 내는데, 과학 영역을 넘어선 그들의 가치관, 도덕, 윤리 등이 개입된 정치적 견해를 내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과학자 집단이 한 말이라는 이유로 그것이 과학이 아닌데도 그것을 과학으로 여기는 실수를 범하기도 합니다.

    그게 절대적이 아니라고 보는 사람들 중에도 그것이 과학 영영 내의 잠정적 결론이라 절대적이지 않다는 식으로 잘못 생각하는 사람들이 꽤 있습니다.

  • 118. ㅛㅛ
    '14.11.30 7:01 PM (1.228.xxx.39)

    윤리 도덕 가치관과 상관없이 과학안에서 위험하다 위험하지 않다는 합의의 결론을 내려요.

    그리고 그 위험하다 위험하지 않다에는 많은 설명이 필요합니다.

    윤리 도덕 가치관이 과학의 어디에 개입될 여지가 있을까요?

    그리고 님은 뭘 착각하시는거 같은데 과학의 모든 이론 과학의 모든 결론은 정도의 차이가 있을뿐이지 결판난건 없어요.

  • 119. ㅛㅛ
    '14.11.30 8:25 PM (1.228.xxx.39)

    한마디 더 할께요 .

    과학공동체는 과학에서 도출된 어떤 결론이 사회에 반영이 되도록 개입을 합니다.

    예를들면 과학교과서의 내용에 특정 과학이론을 집어넣느냐 마느냐 하는 문제에

    교육정책관료들은 과학공동체의 자문을 구해서 결정을 할겁니다.

    얼마전에 우리나라도 진화론 논쟁으로 시끄러웠죠.

    공중보건정책이나 통상정책도 마찬가지인데요.

    보건 당국자들은 당연히 과학공동체에서 도출된 결론을 반영해서 정책을 결정내릴겁니다.

    그러나 이런 문제는 과학공동체의 합의된 결론이 그대로 반영이 될 가능성은 교과서정책보다 훨씬 적을겁니다.

    정책결정에서 정치논리 경제논리 사회분위기가 더 크게 작용할수 있어요.

    정권은 항상 바뀔수가 있어요.

    지금 정권이 아니라 다른 정권이 들어섰을때를 생각해보세요.

    그러면 과학공동체에서 내린 결론에 도덕이나 가치관 정치가 개입되었다는 말은 못할겁니다.

    지구온난화, 유전자 변형식품, 광우병, MSG는 얼마나 안전한가?, 진화론은 어느정도 사실일까? 특정수술법이나 약의 효과.

    이런 주제들은 전세계 각나라 정권의 정치적 성향과 상관없이 그리고 과학자들의 종교나 국적과 관계없이

    전세계 관련분야 과학자들 집단에서 공통적으로 어떤 잠정적인 결론이 모아질수도 있어요.

  • 120. 휴직중
    '14.11.30 11:31 PM (175.223.xxx.15)


    '14.11.30 12:48 PM (14.40.xxx.104)
    내년초 쌀 개방 앞두고 분위기 잡는 거라는 말이 있네요,
    CJ가 미국에 쌀농사 짓고 있다고 하고, 미국 쌀에 발암물질인 비소가 많이 검출됐다는 뉴스를 본 적이 있어요.
    우리나라 농약은 OECD가입 이후 순해졌다고 하구요.
    자주 가는 카페에 올라온 내용인데 공감되서 올립니다.
    ---------------------------------------------------------------------------
    저도 공감해요.. 수입되는 쌀은 어련할까 싶어요. ㅠㅠ

  • 121. ㅠㅠ
    '14.11.30 11:41 PM (124.48.xxx.211)

    쌀이..ㅠㅠ
    오늘 늦어서 내일 꼭 읽어볼게요..

  • 122. ##
    '14.11.30 11:42 PM (98.217.xxx.116)

    "윤리 도덕 가치관과 상관없이 과학안에서 위험하다 위험하지 않다는 합의의 결론을 내려요."

    윤리 도덕 가치관과 상관없이 과학안에서 "위험하다"를 정의하게 되면, 그 "위험하다"는 말은

    위생정책, 환겨정책을 선택할 때, 병원에서 의사가 환자에게 말할 때 얘기되는 "위험하다"와는 다른 단어에요. 외연상 겹치는 부분이 있어서 ㅛㅛ님과 같은 분들이 착각할 수도 있지만요. 정책 선택을, 의사의 의료행위를 도덕, 인간에게 오는 이득, 쾌락, 고통, 윤리, 이런 것과 상관 없이 하는 경우는 없지요. ㅛㅛ님이 얼핏 보기에 좌파정당, 우파정당과 상관 없는 것 같은 경우도 윤리, 도덕, 가치관이 개입된 것입니다.

    정책 선택은 본질적으로 정치적인 행위이지만, 좌파 우파별로 확연히 갈리지 않는 경우 또 다른 의미에서 "비정치적"이라는 말을 쓰기도 하지요. 이런 경우의 정책적 견해를 과학이라고 우기면 정말 개념이 없는 사람이에요.


    "과학의 모든 이론 과학의 모든 결론은 정도의 차이가 있을뿐이지 결판난건 없어요."

    이걸 빌미로해서

    [1]과학과

    [2]전문가의 윤리/도덕/가치관이 개입된 뭔가가 "위험하다"는 정책적 견해를

    구별하지 않고 [2]마저 과학으로 보는 것은 곤란하죠.

    이미 수십년 전에 대중을 상대로한 영국 라디오 방송에도 나온 것을 가지고 이러면 곤란해요.

  • 123. ㅛㅛ님께서
    '14.12.1 12:24 AM (98.217.xxx.116)

    좌파정당 우파정당별로 갈라서서 싸우고 있지 않는 과학자 집단의 도덕/윤리/가치관이 반영된 어떤 정책적 견해를

    자꾸 과학이라고 부르려고 하는 이유가 뭘까요?

    아무리 과학 명제 자체도 완전히 결판나지는 않았다고 해도,

    정책적 /견/해/에 비교하면 훨씬 더 유일한 성격을 가지지요.

    그 유일성을 바탕으로 "여러 견해중 하나의 견해" 따위의 것들보다 훨씬 큰 확고부동한 권위를 가진 어떤 것이라고 주장하고 싶으신 거에요.

    그러한 권위에 의존하여 자신이 좋아하는 정책적 견해를 공고하지 지키고 지속적으로 정치에 관철시키고 싶은 욕망에서 그러신 것이지요.

    그런 욕망을 내려놓고 논리적으로 생각하시면 제가 하는 말이 이해가 될 것입니다.

  • 124. ㅛㅛ
    '14.12.1 1:00 AM (1.228.xxx.23)

    98.217.xxx.116님이 곤란해도 어쩔수 없습니다.

    인문학교육을 강화해야 한다는 그 영국라디오 방송과는 상관없이 생물,의학에서는 독극물이 인체에 위험하다는 규정을 하니까요.

    위험하다는 정도를 과학에서 쓸수 없다면 약효가 있다는 정도도 과학에서 쓸수 없습니다.

    과학에서의 위험하다는 당연히 과학 이외의 곳에서 위험하다는 말보다 설득력있는 권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과학에서 이끌어진 결론은 자신이 좋아하는것과는 상관없이 그 결론을 인정하는 겁니다.

  • 125. 가능성과 위험성
    '14.12.1 1:44 AM (98.217.xxx.116)

    이걸 생각해 보세요.

    참새의 멸종 가능성

    참새의 멸종 위험성

    바퀴벌레의 멸종 가능성

    바퀴벌레의 멸종 위험성

    참새의 멸종 위험성이라고 말하고 싶고 바퀴벌레의 멸종 가능성이라고 말사고 싶은 분들이 계실 것입니다.

    참새가 멸종하는 것은 바람지간 것이 아니라는 가치 판단이 "위험성"이라는 단어에 표함된 것이지요.

    바퀴벌레가 명종하는 것은 내가 원하는 바라는 가치 판단이 "위섬성" 대신 "가능성"이라는 중립적 단어를 선택하고 싶게 만들지요.

  • 126. ㅛㅛ
    '14.12.1 1:51 AM (1.228.xxx.23)

    참새의 멸종 가능성을 과학으로 추론하고 확률로 나타낼수 있다면 그건 과학일겁니다.

    참새가 멸종했으면 좋겠다, 참새가 멸종하는것은 바람직한 것이다라는 개인의 가치관과는 상관없이요.

    그게 가능할지 모르겠지만요.

  • 127. 가능성과 위험성
    '14.12.1 2:04 AM (98.217.xxx.116)

    과학 논문에 "참새의 멸종 위험성"이라는 말이 나오면 어떻게 읽어야 하는가 살펴 봅니다.

    두 가지 경우로 나눠 보지요.

    [1] 위험성이라는 단어가 가치중립적인 과학 용어로 정의된 경우

    이 경우 과학을 논할 때는 그 과학 용어 정의를 충실히 따르고,

    참새와 관련한 정책을 선택할 때에는

    그 과학 논문에서의 "위험성"과

    정책선택을 할 때 고려하는 가치/도덕/윤리/정치/사회/문화적인 "위험성"과는 다른 단어라는 점에 유념하여야 하지요.



    [2] 과학 논문 내의 "위험성"이 가치/도덕/윤리/정치/사회/문화적인 "위험성"인 경우.

    이 경우 논문 안에 "참새라는 물질이 뭐에 어떻게 반응했나(관찰언명)" 혹은 "할 것인가(과학 법칙을 응용한 추론)"

    또눈 관찰을 바탕으로 한 통계 정리 등등

    과학의 영역 안에 있는 가치 중립적 내용을 논문의 과학적 내용으로 이해하고,

    "위험성"이라는 단어에 대해서는 참새가 멸종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저자(과학자)의 가치 판단이 표출되었구나 하고 읽으면 되는 것입니다.

    정책 선택에 이런 논물을 참고할 때는 그 과학논문에서의 "위험성"이라는 단어는 그 논문을 쓴 시민(또는 특정 전문가 집단)의 가치/도덕/윤리/정치/사회/문화적인 판단이 개입된 것임을 잘 인지하면 됩니다.

    논문을 읽지않고 거기 나온 "위험성"이라는 단어 근처만 보고, "과학에서 위험하다고 했다", 불변의 권위를 가진 말이다, 다른 견해를 가진 너는 종북세력의 선동에 놀아아서 과학마저 부장하는 미친놈이다 같은 반응을 보이면 곤란합니다.

    약의 위험성, 방사능의 위험성 등등에서의 위험이라는 단어도 같은 방식으로 유의해서 읽어야 합니다.

    과학논문 내의 가치중립적 과학적 내용은 과학 내용으로 읽고, "위험"이라는 단어로 표출된 과학자의 가치/도덕/윤리/정치/사회/문화적인 견해는 가치/도덕/윤리/정치/사회/문화적인 견해로 읽으시면 됩니다.

    그 가치/도덕/윤리/정치/사회/문화적인 견해에 대해 사회에서 별 논란이나 대립이 일고 있지 않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ㅛㅛ같은 분들께서 그러한 과학이 아닌 견해 부분마저 과학이고 "과학 이외의 곳에서 위험하다는 말보다 설득력있는 권위를 가지고 있다"는

    잘못된 주장을 하시는 게 아닌가 하네요.

  • 128. ㅛㅛ
    '14.12.1 2:08 AM (1.228.xxx.23)

    님은 곤란한게 많군요.

    의학에서 위험성이라는 말을 쓰는 이유는 인간을 대상으로 하고 있고 목적이 있는 응용과학이기 때문입니다.

    의학에서 사람이 독극물을 먹었을때의 위험하다는 규정에는 인체생리학에 따른 가이드라인을 정하는 것이지

    가치 도덕등을 적용시킬 방법이 없습니다.

  • 129. 그래요
    '14.12.1 2:10 AM (98.217.xxx.116)

    "참새의 멸종 가능성을 과학으로 추론하고 확률로 나타낼수 있다면 그건 과학일겁니다.

    그래요.

    "참새가 멸종했으면 좋겠다, 참새가 멸종하는것은 바람직한 것이다라는 개인의 가치관과는 상관없이요."

    그렇지요, 과학적 결론은 그런 가치관과 상관이 없어요.

    그러나 "참새의 멸종 위험성"이라는 말은 [1] 개인의 가치관과는 상관 없는 과학적 개념 정의에 따른 말일 수도 있고 [2] 과학 논문 내에 과학자 개인 또는 과학자 집단의 가치관이 표출된 말일 수도 있습니다.

  • 130. ㅛㅛ
    '14.12.1 2:13 AM (1.228.xxx.23)

    실제로 의학에서는 위험하다는 정도의 규정을 하고 있기때문에 과학이라고 하는겁니다.

    그리고 과학에서 위험하다 안전하다는 어떤 합의된 결론은 과학의 과정을 통한 검증과 논박으로 도출된 결과이기때문에

    과학 이외의 곳에서 위험하다 안전하다는 말보다 믿을만한겁니다.

  • 131. ㅛㅛ
    '14.12.1 2:16 AM (1.228.xxx.23)

    참새의 멸종 가능성과 참생의 멸종 위험성이 과학적으로 부합하느냐의 여부는

    그 과학연구 결과의 작업내용으로 따져야 될거 같습니다.

  • 132. 그래요?
    '14.12.1 2:18 AM (98.217.xxx.116)

    "의학에서 위험성이라는 말을 쓰는 이유는 인간을 대상으로 하고 있고 목적이 있는 응용과학이기 때문입니다. "

    그 "목적"이 가치/도덕/윤리/정치/사회/문화적인 것이 아니라고 우기시면서

    특정 시대, 특정 지역, 특정 과학자 집단의 가치/도덕/윤리/정치/사회/문화적 견해를

    과학이라고 우기시고, 거기에 유일하고 불변하는 권위를 부여하려는 태도는

    곤란하지요.

    사람이 농약 100밀리리터를 마시면 위험하다는 말은 과학을 근거로 하면서도, 한편 그 말에 우리 시대 우리 나라 우리 우리 과학자들의 가치/도덕/윤리/정치/사회/문화적 견해도 표출된 것입니다. 제가 그런 견해에 반기를 들고 거리로 뛰쳐 나오자는 주장을 하는 것은 절대 아니니 두려워하지 마세요.

  • 133. 윤리 도덕이 배제된
    '14.12.1 2:26 AM (98.217.xxx.116)

    부분만 보고 싶으면 "사람이 농약 100밀리리터를 마시면, 사람이라는 물질이 어떤 반응을 보인다"는 부분만 보시면 되는 거고요. 그건 과학의 영역 안에 있습니다.

    "위험하다는" 말은 사람이라는 물질이 그런 반응을 보이는 것이 바람직한 것이 아니라는, 우리가 피하고 싶은 것이라는 가치관을 표출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가치관이 과학이라는 황당한 주장을 하고, 이런 가치관에 "도덕을 적용시킬 방법이 없다는 둥" 이상한 주장을

    정말 집요하게 하고 계신데요,

    본인의 정치적 의사를 관쳘하는 수단으로서 "과학"이라는 단어가 가진 권위를 이용하려는 마음에서 그러는 거에요. ㅛㅛ님 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그런 마음에서 같은 류의 오류를 범해 왔답니다. 잘 알려져 있는 오류 유형입니다.

  • 134. ㅛㅛ
    '14.12.1 2:26 AM (1.228.xxx.23)

    네. 그렇습니다.

    의학은 사람을 살리는 목적이 있고 위험의 정도를 측정하지만 인체생리적인 기준에 따라 위험하다는 규정을 하는것이지,

    도덕 윤리 정치 사회 문화적인것들을 적용시킬 방법이 없기때문입니다.

    님이 반기를 들고 뛰쳐나와도 어쩔수 없는것이고 님이 곤란해도 어쩔수 없습니다.

  • 135. ㅛㅛ님이
    '14.12.1 2:32 AM (98.217.xxx.116)

    의학을 그렇게 정의하시면 의학에는 과학 뿐 아니라 도덕 윤리 정치 사회 문화적인것들이 깊숙히 포함되게 되는 것이지, 도덕 윤리 정치 사회 문화적인것들이 적용 안되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을 살리고 싶은 사람의 의지 자체를 과학이라고 하지 않아요.

    그런 의지와 같은 도덕심에 관한 "과학적" 연구는 과학일 수 있지만,

    그런식의 의지, 가치관을 우리는 도덕 윤리 정치 사회 문화적인것이라고 한답니다.

  • 136. ㅛㅛ
    '14.12.1 2:32 AM (1.228.xxx.23)

    님이 생물,의학에서 독극물이 위험하다 안전하다 약이 효과가 있다 없다의 기준에 가치관이 들어갔다고 생각하면 어쩔수 없어요.

    그런데 실제로 과학공동체에서는 독극물이 어느정도 위험하다, 약이 어느정도 효과가 있다는 정도의 합의로 이끌어지는 잠정적인 결론이 있어요.

    그런 결론들이 과학자 개개인 마다 항상 내마음에 들수는 없습니다.

  • 137. ......
    '14.12.1 2:35 AM (98.217.xxx.116)

    의사가 의료행위를 한다던가,

    국가에서 의료 관련 법을 정하는 행위는

    과학만으로 하는 게 아니고 가치관과 도덕이 개입된

    도덕/윤리/정치/사회/문화적인 것입니다.

  • 138. ㅛㅛ
    '14.12.1 2:37 AM (1.228.xxx.23)

    의학에서 위험하다, 안전하다, 효과가 어느정도라는 설명이 없으면 의학자체가 성립이 안됩니다.

    그리고 응용과학은 목적이 있지만 그 내용에는 도덕 윤리 정치 사회 문화적인것들을 적용시킬 방법이 없는겁니다.

  • 139. .......
    '14.12.1 2:40 AM (98.217.xxx.116)

    "사람이 농약 100밀리리터를 마시면, 사람이라는 물질이 어떤 반응을 보인다"는 식의 과학적 내용에는

    도덕 윤리 정치 사회인것들을 적용시키지 않아요.

    그러나 뭐가 "위험하다"고 말하면 그 말 자체에 도덕 윤리가 들어가 있어요.

  • 140. ##
    '14.12.1 2:44 AM (98.217.xxx.116)

    우리는 환자에게 뭐가 "위험하다"고 병원에서 말하는 의사가, 단지 재능있는 과학자가 아니라,

    교양과 인품이 훌륭한 사람이길 바리지요. 의료행위는 과학의 영역에 갖혀있는 게 아니라서 그래요.

  • 141. ㅛㅛ
    '14.12.1 2:50 AM (1.228.xxx.23)

    독극물을 마시면 위험한데 거기에 도덕 윤리를 어떻게 적용시키죠?

    아스피린을 먹고 두통에 효과가 있다면 거기에 도덕 윤리를 어떻게 적용시키죠?

    지금까지 논쟁한걸 보면 98.217.xxx.116님이 왜 이런 주장을 하는지 짐작이 가는데요.

    인문학자들이 종종 과학에 시비를 걸면서 과학에 딴지를 겁니다만

    저런 내용의 위험하다 효과가 있다는 설명은 도덕 윤리가 끼어들 여지가 없어요.

  • 142. ㅛㅛ
    '14.12.1 2:53 AM (1.228.xxx.23)

    과학공동체에서 합의된 결론을 바탕으로 일선 현장의 의사들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서 재량껏 진단을 내리는겁니다.

  • 143. ㅛㅛ님
    '14.12.1 3:15 AM (98.217.xxx.116)

    사람이 독극물을 마시면 사람이라는 물질이 어떤 반응을 보인다는 것은 과학의 영역이에요. 도덕 윤리적 논의를 한 뒤 그런 말을 뒤집거나 하지 않지요.

    하지만 사람이 독극물을 마시면 위험하다는 말 자체가 독극물로인한 사람이라는 물질의 반응이 우리가 피하고 싶은 것이라는 가치관을 표출한 것입니다.

    저는 과학에 시비를 거는 게 아니라

    과학이 아닌것을 과학이라 주장하며 벌어지는 정치적 술수,

    과학이 아닌 것을 과학이라 오해하여 벌어지는 특정 전문가집단의 권력 독점에 따른 폐해에 시비를 거는 것입니다.

    살인죄를 국가가 추적해서 처벌하는 제도를 계속 유지하고 싶다고 해서 과학이 아닌것을 마구 과학이라 부를 필요는 없지요. 그 제도를 계속 유지하고 싶다는 것이 도덕/윤리/정치/사회/문화적이라 해도 괜찮아요. 걱정 마세요.

    독극물과 관련한 법 규정, 행정조치, 의사의 행위 등이 도덕/윤리/정치/사회/문화적라 해도 계속해서 국가는 ㅛㅛ님을 독극물로부터 보호할 것이니까 걱정 마세요.

  • 144. ㅛㅛ님
    '14.12.1 3:21 AM (98.217.xxx.116)

    더 정확히 말하면 독극물이라는 말 자체에도 도덕/윤리/정치/사회/문화적인 것이 개입된 것입니다.

    도덕 윤리가 배제된 과학적 진술을 하려면 화학 명칭을 써야지요.

  • 145. ㅛㅛ
    '14.12.1 3:23 AM (1.228.xxx.23)

    독극물을 먹으면 인체가 거부반응(피하고 싶은)을 보입니다.
    이런 거부반응은 사람마다 다 틀린 가치관이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일어나는 생리적인 반응이고
    의학은 그 독극물의 양에 따른 인체의 위험정도를 측정하는 일입니다.

    님은 아주 황당한 말장난을 하면서 과학에 시비를 걸고 있어요.

  • 146. ㅛㅛ
    '14.12.1 3:26 AM (1.228.xxx.23)

    독극물을 화학명칭으로 이름을 바꿔도 논지가 달라지는건 없습니다.

  • 147. 생리적 반응에
    '14.12.1 4:05 AM (98.217.xxx.116)

    관한 과학적 얘기만 가지고 "위험하다"는 말을 할 수가 없어요. 위험이라는 말 자체가 가치 기준에 따라 하는 말입니다. 아예 국어를 끈질기게 무시하시네요.

    "위험하다"라는 과학 용어를 별도로 창조하거나, 가치가 개입된 "위험하다"라는 말을 쓰게 되지요.

    가치/도덕/윤리를 배제한 말을 하고 싶으면 독극물이라고 인간사회에서 불리는 어떤 화학물의 투여량에 따른 인간이라는 물질의 특정한 생리적 반응을 얘기하셔야죠.

  • 148. ㅛㅛ
    '14.12.1 4:26 AM (1.228.xxx.23)

    자꾸 위에서 했던말을 하게 됩니다만

    의학의 특성상 독극물을 먹었을때 "위험한" 정도의 판정을 내립니다.

    성인 남자가 아스피린을 몇알 먹었을때 두통에 어느정도 "효과적"이다라는 결론을 내릴수 있습니다.

    그 위험하다나 효과적이다는 말 자체가 과학용어가 아니라 내용이 과학이라는겁니다.

    여기에 가치 도덕 윤리를 적용시킬수 없다는 말입니다.

  • 149. 과학,정치
    '14.12.1 6:59 AM (125.134.xxx.238)

    광우병이 왜 위험한가, 수입하는미국소가 왜 위험한가.를 공부하고 조사하다보니
    정치가 연결되어 있다는것을 알게되었고, 그래서 정치적인 것이 되었지,
    정치할려고 광우병반대하고 수입고기반대하 한것은 아니었죠.
    광우병,미국소 얘기만나오면 정치한다하네요.

  • 150. 4대강
    '14.12.1 7:14 AM (125.134.xxx.238)

    4대강을 얘기할때에도 그랬죠.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은 얘기하면 안된다라고요.
    참나. 그럼 국민들이 4대강이라는 것을 만들고 엄청난 세금을 퍼부어도전문가가 아니니까 가만히 있고,
    과우병 소를 수입하든말든 정치가가아니니까 가만히 있고, 그래야 하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0145 [추적60분] 이 나라는 정말 한심하네요 8 pluto 2014/11/29 2,808
440144 아메리칸 뷰티라는 영화에서, 치어리더같은 띨친구 5 ........ 2014/11/29 1,661
440143 횟집에서 고등어구이가 나왔는데....먹어보니 완전퍼지고흐믈거리는.. 2 2014/11/29 1,945
440142 추적60분... 저거 뭔가요?? 147 !! 2014/11/29 15,946
440141 2억 어디에 투자해야 할까요? 6 여유돈 2014/11/29 3,020
440140 얼마전 불이난 동대문 원단상가가 지금 장사하는지 2 동대문 종합.. 2014/11/29 998
440139 화를 거의 안내시는 분도 있나요? 39 ㅇㅇ 2014/11/29 10,637
440138 곧 11시 15에 그것이 알고 싶다.신해철편 5 ㄷㄷ 2014/11/29 1,076
440137 직장생활 현명하게 잘하시는 분들 4 --- 2014/11/29 2,130
440136 세월호228일)실종자님들이 그곳에서 나와 가족품에 안겼다 가시길.. 9 bluebe.. 2014/11/29 403
440135 그것이 알고싶다 기다리고있네요.. 1 ㅇㅇㅇ 2014/11/29 544
440134 딸 친구에게 아줌마. 라고 부르는 아이아빠 23 ㅁㅁ 2014/11/29 4,916
440133 장그래.즉 임시완은 눈으로 연기를 잘하더군요 9 멜란지 2014/11/29 4,011
440132 현장 체험학습 신청서에 대한 질문..^^ 5 초등 2014/11/29 3,747
440131 임시완 목소리..ㅜㅜ 3 ㅇㅇ 2014/11/29 3,455
440130 미생은 볼때마다 눈물이 나요. 14 ㅜ.ㅜ 2014/11/29 5,335
440129 국정개입을 초원 복집사건으로 만들려는 청와대 1 정윤회 2014/11/29 732
440128 영어가사 이해 안 되는 문장이 하나 있는데 좀 알려주세요 2 777 2014/11/29 920
440127 북가좌동이 궁금합니다 7 모르는동네 2014/11/29 1,696
440126 애들 땜에 고기 너무 먹어서 청국장 끓였더만 2 잘 먹고 2014/11/29 2,051
440125 목동 노후에도 살기 좋나요? 15 진인사대천명.. 2014/11/29 4,897
440124 미생.. 오차장 이성민씨 특기 11 나도연기하고.. 2014/11/29 6,176
440123 BSW/네오팟 오븐 잘 사용하게 되나요? 6 오븐 사용하.. 2014/11/29 1,174
440122 드라마에서 이상아씨 보고 4 싶어요 2014/11/29 5,343
440121 천연대리석 싱크대 상판 질문인데요 2 ... 2014/11/29 4,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