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 대한 기대..어떻게 조절? 해야할까요?
작성일 : 2014-11-29 20:58:42
1913631
외동아이라 그런지 안그러려고해도 기대하게 되요.
어릴때부터 영특하단 소리를 들어 정말 기대도 해보았지만
지금은 그냥 그냥 괜찮은 정도입니다. 제 기대는 한참
못미치는거죠. 이런 태도가 독이 되리라는것도 압니다만
왜그런지 마음이 잘 다스려지지않고 독촉하게 되고
좀더 잘했으면하고 기대에 못미치면 실망스럽네요.
부모가 어떤 마음을 가져야하는지 조언을 부탁드려요.
IP : 116.126.xxx.15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ㅇㅇ
'14.11.29 9:03 PM
(122.32.xxx.12)
점점 나이들면서 내려 놓게 되던데요
나이들면서 좀 평범해 지기도 하고
점점 학습쪽으로 가는 나이가 되니 좀 표가 나기도 하고요
2. ....
'14.11.29 9:05 PM
(58.229.xxx.111)
저도 외동으로 자랐고
성적이 처음 떨어졌을때 엄마가 따귀때리고 머리채잡고 난리난리
통곡하고 그러셨어요.
이렇게 말하면 엄마가 이상해 보이는데 평소엔 멀쩡한 분이거든요.
근데 제 또래엔 외동이 더 드물었고 저에 대한 과도한 기대와 집착으로
그런 행동을 하셨던 것 같아요.
독촉하고 혼내는게 통하는 애들도 가끔 있지만 저는 유리멘탈이라서
맞고 욕먹고 모욕적인 말을 듣다가 우울증이 와서 대학도 더 늦게 들어갔어요.
잘한다 잘한다 해주세요. 자꾸 실망하면 무의식으로도 그게 전달이 된다네요.
애가 더 의기소침해 진다고 해요.
쩌리, 찐따되지 않도록 존중해주고 격려해주세요.
3. ....
'14.11.29 9:17 PM
(14.46.xxx.209)
저도 외동키우는데 원글님 맘 잘 알아요..그런데 저는 울아이가 행복하게 자라고 행복했으면 좋겠다를 우선으로 두려고 마음을 다독이기때문에 그나마 마음 조절이 되더라구요.그래도 가끔은 조바심도 나긴 하지만요.
4. ....
'14.11.29 10:50 PM
(116.123.xxx.237)
중3 쯤 되면 저절로 그리되요
5. 음
'14.11.30 12:20 AM
(211.109.xxx.242)
-
삭제된댓글
아이 입장에서 생각해보기...
기대가 독이예요.. 전 기대 안해요~ 초등 입학 하자마자 맘 비웠어요.. 학원도 다 끊고..지금 초등고학년인데 탱자탱자 자유로이 공부하고 놀고. 다른 엄마들하고 달라서 좋다합니다. 취미로 팔찌도 만들고..
공부도 잘해요.. 오히려..
제가 닥달 안하니깐 즐기면서 하네요.. 대신 제가 매일 아이 수학 문제집을 풀어요. . 그럼 옆에서 따라 하네요.. 어제는 11시 넘도록.. 너무 재밌다고..
공부란.. 스스로 즐기면서 하게 해주세요.
닥달한다고 해서 잘하지도 않고 오히려 치유안되는 마음의 병 얻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440204 |
오늘 사건 보셨나요? |
ㅇㅇㅇㅇㅇㅇ.. |
2014/11/30 |
817 |
440203 |
[그알] S병원 미스터강은 대한민국이 낳은 몬스터였네요 7 |
미스터강 |
2014/11/30 |
3,149 |
440202 |
세탁볼 정말 효과있나요? |
엄휘.. |
2014/11/30 |
3,322 |
440201 |
음악을 부전공으로 4 |
ㅁㅁ |
2014/11/29 |
1,342 |
440200 |
지금 그것이 알고싶다 꼭 보세요.. 3 |
ㅇㅇㅇㅇ |
2014/11/29 |
1,308 |
440199 |
저도 장그래처럼 계약직입니다 5 |
희망 |
2014/11/29 |
2,682 |
440198 |
결혼식안가는 부조. 얼마쯤이 적당할까요. 3 |
... |
2014/11/29 |
1,058 |
440197 |
마$님헤나에서 염색하려는데 질문이요~! 6 |
새옹 |
2014/11/29 |
2,211 |
440196 |
윤원희씨 부럽다는 분 지금sbs좀 보시죠 18 |
미친 |
2014/11/29 |
4,691 |
440195 |
이승환 팬분들 히든싱어 3번 문자투표해주세용~~ 4 |
이승환짱 |
2014/11/29 |
1,236 |
440194 |
이태리 베네치아가 한달정도 머물기엔 어떤가요? 16 |
여행 질문 .. |
2014/11/29 |
4,234 |
440193 |
이제 ...쌀은 또 뭘 먹어야 하나요? 미친나라다 증말... 2 |
대체 |
2014/11/29 |
2,892 |
440192 |
이틀 남았습니다.^^ |
... |
2014/11/29 |
593 |
440191 |
그것이 알고싶다 신해철편해요. 17 |
우리마왕 |
2014/11/29 |
3,551 |
440190 |
[추적60분] 이 나라는 정말 한심하네요 8 |
pluto |
2014/11/29 |
2,802 |
440189 |
아메리칸 뷰티라는 영화에서, 치어리더같은 띨친구 5 |
........ |
2014/11/29 |
1,657 |
440188 |
횟집에서 고등어구이가 나왔는데....먹어보니 완전퍼지고흐믈거리는.. 2 |
ㅡ |
2014/11/29 |
1,942 |
440187 |
추적60분... 저거 뭔가요?? 147 |
!! |
2014/11/29 |
15,944 |
440186 |
2억 어디에 투자해야 할까요? 6 |
여유돈 |
2014/11/29 |
3,017 |
440185 |
얼마전 불이난 동대문 원단상가가 지금 장사하는지 2 |
동대문 종합.. |
2014/11/29 |
994 |
440184 |
화를 거의 안내시는 분도 있나요? 39 |
ㅇㅇ |
2014/11/29 |
10,567 |
440183 |
곧 11시 15에 그것이 알고 싶다.신해철편 5 |
ㄷㄷ |
2014/11/29 |
1,073 |
440182 |
직장생활 현명하게 잘하시는 분들 4 |
--- |
2014/11/29 |
2,128 |
440181 |
세월호228일)실종자님들이 그곳에서 나와 가족품에 안겼다 가시길.. 9 |
bluebe.. |
2014/11/29 |
395 |
440180 |
그것이 알고싶다 기다리고있네요.. 1 |
ㅇㅇㅇ |
2014/11/29 |
53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