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힘드네요.
아니..그냥 무시하고 다니면 다닐수도 있긴해요...부작용은 굴욕과 자존감 바닥이 된다는점...
제가 그래도 나이가 먹었는지 예전 만큼은 아니네요...집에 오기 바쁘니..회사사람만 신경쓸틈이 없네요.
그래도 영어가 베이스인 회사라...전 일은 좋더라구요..오히려 고객으로부터 힐링..
월급 150 이고...출퇴근은 3-40분정도에요.
아이들이 9살 11살...인데...방학때가 문제구요ㅠㅠ
어차피 집에 있어봐도 애들은 학원을 가게 되더라구요.
학원비가 두아이 100가까이 들어요.
제가 유치원 강사 일도 해봤는데..
그래도 사무직의 장점은...몸이 그닥 피곤하짆 않더라는거죠
왜냐면 컴터만 하루종일 들여다보고 키보드 두드리는일이니
콜센터같이 말을 많이 하는것도 아니고...자리 지키고 있음 되는일이구요..
강사같은일은 솔직히 3-4시간만 해도 집에 오면 정말 피곤했거든요..
그래도 출퇴근시간은 집에서 가깝고 하니 그런장점이 있지만.
지금 회사는 칼퇴하는 분위기가 아니라 애들떔에 맘이 참 괴로워요..
제가 일을한이래로 밥을 제대로 해준적이 없어요ㅠㅠ
재택근무로도 할수 있는일인데..이 처음 말과는 달리 그말꺼냈다가는 분위기 험악해질듯해요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네요.
남펴은 대기업 부장인데.제가 일을 하길 은근 바랍니다.
자기도 종착역이죠..
이쪽일은 주부가 하기엔..출퇴근이 좀 힘든면이 있어요..
애들도 학원 비는시간엔 게임하기 일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