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겉절이가 생겼는데 뭐에다 먹을까요

귀한음식 조회수 : 1,126
작성일 : 2014-11-29 16:00:57
외국에서 살고 있고 음식솜씨도 나빠서 한국 음식은 그리워지면 라면 끓여먹는게 다인데요...
겉절이가 생겼어요! 좀 멀리 나갔더니 한국 교민분들이 많이 사시는 곳 가게에서 팔더라구요.
한 잎 먹어보았는데 눈물이 날 지경입니다.
십년만에 먹어보는 겉절이....뭐에다 먹을까요.
지금 생각난 것은
- 고기 구워서 같이 먹는다.
- 그냥 밥에다 먹는다.
- 내일 그 가게에 다시 붕붕이를 끌고 가서 족발을 사와서 족발과 함께 먹는다
- 내일 그 가게에서 순대를 사와서 같이 먹는다.

그리고 똑볶이 소스도 사왔는데요...여기서 생선묵 제조 과정이 별로라고 들어서...그런가요?
그러면 생선묵대신에 뭘 넣으면 될까요? 생선묵이 안 들어간 떡볶이는 상상이 잘 안 되서요..

음식에 일가견이 있으신 분들 의견 부탁드려요.
겉절이는 냉장고에 넣어놓았고, 내일 아침에 일어나서 세수만 하고 다시 고속도로 탈거야요.
IP : 111.69.xxx.15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돌돌엄마
    '14.11.29 4:07 PM (115.139.xxx.126)

    죄송한데... 십년만에 겉절이 드신다는 구절에서.... 눈물을 흘려야할지 웃어야할지... ㅠㅠ
    저같으면 삼겹살 굽겠어요.

  • 2. 저라면...
    '14.11.29 4:15 PM (59.15.xxx.174)

    그냥 하얀밥 고슬고슬하게 지어서 김하고 먹을래요
    겉절이 맛 음미하면서요

  • 3. 저도
    '14.11.29 4:23 PM (116.123.xxx.237)

    새로 지은밥에 김, 계란 후라이요

  • 4. asd
    '14.11.29 4:25 PM (59.2.xxx.134)

    칼국수라고 할려했는데 외국이시네요 이를 어쩐담~
    멸치육수 진하게 우려서 칼국수 깔끔하게!
    지고추 있으면 그거 다진 양념장도!
    아 제가 먹고싶네요

  • 5. 원글이
    '14.11.29 4:30 PM (111.69.xxx.158)

    오오 생각만해도 막 황홀해지네요. 다 맛나겠어요. 정말 눈물나게 귀한 겉절이지뭐에요.

  • 6. 샐리
    '14.11.29 4:41 PM (58.34.xxx.214)

    맛있게 드세요
    저도 겉절이하려구 한국마트에 팔길래 얼른 집어서 사왔네요 ㅡ외국은 괜히 한국음식이 그리워요 ㅡ빵도 좋아하면서 그러네요 제가

  • 7. 하이
    '14.11.29 10:40 PM (220.76.xxx.94)

    멸치육수해서 국수삶아 걷절이걸쳐먹으면 황홀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0148 나토 안간다고 왕따외교라고 난리부르스치더니 1 ... 03:04:03 230
1730147 여고생 셋의 자살 사건을 보면서 ... 참 말이 안나오는 현실이.. 5 .... 02:30:23 925
1730146 [속보] "이란, 카타르 미군 기지 향해 미사일 발사….. 4 평화추 02:29:28 755
1730145 기관지염에 흑도라지, 발효흑삼이 좋은가요.  .. 02:03:57 63
1730144 이 시간에 멘트없이 노래만 나오는 라디오 01:45:55 285
1730143 척추마취이후 변이 딱딱해요 ㅜㅜ 살려주세요 관장 일가견 있으신분.. 6 ㅇㅇㅇ 01:43:24 566
1730142 전화로 해요. 지급정지 01:16:38 373
1730141 엇 이기사가 왜없는거죠? 송영길 전의원님 보석석방 5 .,.,.... 01:07:23 819
1730140 아버지를 이기는 딸 얘긴 없는거 같아요 4 .... 00:41:53 1,017
1730139 아들이 울면서 전화했다는글 8 흐미 00:24:02 2,533
1730138 8시간 후에 시험보는데 안정액 먹어보신분 4 . . 00:13:43 497
1730137 메일로 물어볼 분이 있어요. 3 해결책 00:11:06 403
1730136 중고나라 구매자에게 입금사기 194만원 당했어요 필링스마켓 조심.. 14 12515 00:09:26 2,953
1730135 중3 남자아이가 새벽 2,3시에 들어오는데 너무 걱정되요. 17 고민 00:04:34 2,412
1730134 난소 자궁 모두 절제하신분들 계실까요? 2 . . 00:01:23 747
1730133 모르는 사람이 입금 6 로라이마 2025/06/23 1,740
1730132 이웃집 백만장자 임형주 5 지금 2025/06/23 2,483
1730131 퇴사하고 시간부자로 행복하신분들 글 좀 써주세요!!! 1 블루 2025/06/23 780
1730130 리박스쿨 부설연구소가 만든 앱, 5만명 폰에 깔렸다 4 ㅇㅇ 2025/06/23 1,092
1730129 사춘기 상전.. 5 ... 2025/06/23 1,091
1730128 평생 한가지 음식만 먹을수 있다면 어떤 음식 드시겠어요? 32 ㅇㅇ 2025/06/23 3,136
1730127 동네에 중고가구센터 엄청 큰 데 있는 분~ 5 .. 2025/06/23 675
1730126 지방의 4성호텔 가는데 세면도구 가져가야하나요? 7 .. 2025/06/23 753
1730125 정치인들은 다들 건강하네요 8 ㅗㅎㅎㄹㅇ 2025/06/23 1,171
1730124 유방검사할때 왜그리 아픈가요? 3 검사 받아야.. 2025/06/23 1,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