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방이 복도쪽이라 종종 아침에 자면
옆집 애기가 으아강극아ㅡ각으악ㅇ엉앙앙! 우는 소리에 깨는데요
제 애기가 그러면 너무 끔찍해서 안볼꺼같거나 냅둘꺼 같아요 세상이 날라가도록 악을 쓰네요
옆집 애기 엄마는 애 달래는데 그 고통이 느껴지더라고요.
엄마들은 정말 얼마나 힘들까요? 엄마들의 마음은 모르겠어요..
아기를 낳아서 키울 마음과 경제력이 준비되지 않은 사람들은 낳지 말라고 하는 겁니다.
아기는 태어난다고 저절로 크는 게 아니거든요.
님이 보듯이 그렇게 힘들게 키워야 하는데다 돈까지 없다면 지옥이 따로 없습니다.
토실토실 귀엽게 볼록한 뺨으로 방긋방긋 웃는 사랑스러운 아기의 웃음 뒤에는 밤낮을 가리지 않고 보살피는 엄마의 사랑이 깔려있답니다.
겨우 아침에 잠든 잠 설치다니 너무 끔찍하네요
남의 아이 땡깡 피는 울음소리라니...정말 듣기 싫어요
너무 ㅍㅣ곤할땐 왜이러나 싶은데
내자식은 참게 되더라구요
남의 자식도 요즘은 그러려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