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시피만 보고도 잘 따라하면서
베이킹은 과학이다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어제부터 계속 카스테라만 망치고 있네요
게다가 카스테라는 선생님께 직접 배웠는데도
왜 자꾸 망치는걸까요??
반죽까진 아주 잘 되고
오븐에도 잘 넣고
구워지는 냄새도 아주 환상적인데
꺼내놓고 보면 가운데가 푹 꺼져있습니다
어젯밤에도 하나 망치고
오늘도 하나 망치고
계란이 아까워죽을지경이에요
온도는 175에서 10도 하다 150도로 내려서 40분 정도 하는데
이유가 뭘까요?
계란은 공립법을 휘핑했는데 뿔까진 아니지만 거의 90~95프로 완벽하게 거품을 냈어요
틀이 없어서 파운드틀에 한것이 잘못일까요?
베이킹 고수님들의 조언을 들으면
계란을 또 사러 나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