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카스테라가 자꾸 가라앉아요

계란이 아까워 조회수 : 3,662
작성일 : 2014-11-28 21:56:18
베이킹이라면 제법 잘하는 아줌입니다
레시피만 보고도 잘 따라하면서
베이킹은 과학이다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어제부터 계속 카스테라만 망치고 있네요

게다가 카스테라는 선생님께 직접 배웠는데도
왜 자꾸 망치는걸까요??

반죽까진 아주 잘 되고
오븐에도 잘 넣고
구워지는 냄새도 아주 환상적인데
꺼내놓고 보면 가운데가  푹 꺼져있습니다

어젯밤에도 하나 망치고
오늘도 하나 망치고

계란이 아까워죽을지경이에요

온도는 175에서 10도 하다 150도로 내려서 40분 정도 하는데
이유가 뭘까요?

계란은 공립법을 휘핑했는데 뿔까진 아니지만 거의 90~95프로 완벽하게 거품을 냈어요

틀이 없어서 파운드틀에 한것이 잘못일까요?

베이킹 고수님들의 조언을 들으면
계란을 또 사러 나갈 예정입니다

IP : 81.155.xxx.8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진
    '14.11.28 10:02 PM (124.53.xxx.214)

    사진이 궁금한데요ㅠㅠ
    150도는 너무 낮은 온도예요
    오븐마다 온도가 조금씩 달라요
    약간 높다 싶은 온도에서 살짝 겉색이 나면 15-20도 줄이세요
    작은 파운드틀이면 50분씩이나 구울 필요도 없어요
    윗색은 어떤지 궁금하네요

  • 2. 저도 한때
    '14.11.28 10:11 PM (175.210.xxx.243)

    카스테라 만든다고 난리법석 떤 적이 있는데 몇 차례나 떡을 만들어 아까운 계란만 날린 적이 있네요.
    엄청 부풀었는데 나중에 꺼내보면 다 꺼져서 떡이 된 상태..
    제 경우는 의욕이 너무 넘쳐 휘핑을 넘 지나치게 했가는게 문제란걸 알았어요.
    거품이 딱 적당할때 스톱했어야 하는데 계속 휘핑하다보니 오히려 역효과가 나서 거품이 다시 풀어지는 현상이 난건데 그걸 몰랐던거죠.

  • 3. 공립법
    '14.11.28 10:52 PM (1.226.xxx.76)

    가운데가 푹 꺼지는 이유는 다양한데..
    1.달걀 거품을 과하게 휘핑한 경우이고요
    2.밀가루에 비해 액체(달걀 또는 우유버터)가 많은 경우 입니다.
    또 하나의 가능성은 밀가루를 박력분이 아니라 우리밀 또는 중력분/강력분을 쓰는 경우고요.
    계량을 정확히 하셨다면 달걀 휘핑을 살짝 덜 해보세요.

  • 4. hoony
    '14.11.29 7:42 AM (49.50.xxx.237)

    카스테라가 은근 어려워요.
    오븐에 따라 달라지기도하고요.
    저도 지인이 만드는거 보고 그대로 따라했는데
    잘안됩니다. 지인은 환상이고요.
    베이킹은 과학맞아요. ㅠㅠ 한식보다 훨씬 어려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8624 "朴대통령, 의총 보고받고 엄청 화 내" 7 으윽 2015/06/26 2,551
458623 사라진 양파 된장과 2분 멸치볶음 글 찾아요 37 된장이 2015/06/26 5,323
458622 클래식만 좋아하는 딸 13 . 2015/06/26 3,364
458621 좋은 영어 듣기나 공부 프로그램 2 아아 2015/06/26 1,191
458620 초등학생 아들 말에 2 ㅜㅜ 2015/06/26 859
458619 신림동인데.. 좀 전에 뭔가 큰소리 나지 않았나요? 1 그네씨의 발.. 2015/06/26 1,734
458618 자식이 미워요 1 rf 2015/06/26 1,840
458617 럭셔리 블로그나 여행 블로거 주소 좀 알려주세요. 4 여행 2015/06/26 7,792
458616 쥬라기공원 영화 초등학교 2학년이 봐도 될까요? 2 질문 2015/06/26 1,112
458615 님들~냉장고 좋으면 추천해주세요! 6 꼭 좀요! 2015/06/26 1,309
458614 만두 속 재료 좀 알려주세요 2 김치만두 2015/06/26 704
458613 고등 진로고민.. 2 ㅇㅇ 2015/06/26 828
458612 인생은 롤러코스터 같다는 생각 안드시나요? 7 인생 2015/06/26 2,159
458611 두산 임태훈 선수 결국 임의탈퇴네요 3 ... 2015/06/26 3,703
458610 귀신을 보고 싶어하는 건 바보같은 짓일까요 6 ㅇㅇ 2015/06/26 2,193
458609 강레오 그럴줄 알았지 19 명탐정 2015/06/26 19,932
458608 팔꿈치 통증의원에서 침을 맞았는데 잠이 쏟아지는건 왜일까요?? 1 엘보 2015/06/26 897
458607 성남 재향군인회 클라스..살다보니 이런 날도 2 2015/06/26 1,295
458606 낼쉬는날이네요 1 ㅇㅇ 2015/06/26 432
458605 유럽쪽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한국 음식.., 아이디어 좀 주세요.. 30 ^^ 2015/06/26 3,308
458604 내 아랫직원이 내욕하고 다니는걸 알았을때,,,, 9 ㅜㅜ 2015/06/26 2,377
458603 집밥에서 김구라요, 이런 생각도 들어요 29 연민 2015/06/26 11,869
458602 사람 똑똑한건 어떻게 알수 있는건가요? 4 rrr 2015/06/26 4,004
458601 손석희 기소되나-경찰 JTBC임직원 기소여부검토-완전언론탄압이네.. 3 집배원 2015/06/26 1,438
458600 세입자가 안나가요 29 고민중 2015/06/26 12,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