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습중

테니스 조회수 : 292
작성일 : 2014-11-28 21:26:53
제목그대로 테니스취미로 강습중인 주부에요.
완전 잼나더라구요
신이나서 레슨열심히 받았어요
아이들이 어려 레슨만받고 집으로...열심히 개근하고 집으로...
다들 그러는건줄 알았어요. 저같은 초보도 없었고 강사랑도 인사만 하는 사이인지라..
그런데 드뎌 새로운 뉴페이스의 한참어린 아줌마가 들어왔어요. 애가 없으니 시간이 많아서인지 강사랑 다른 사람들이랑 칠 수 있눈 기회가 제법 있었나보더라구요
저는 그 아줌마보다 두달 먼저 들어왔지만 친밀도나 실력면에서 자꾸 뒤쳐지는 느낌이에요. 어쩔 수 없는거다싶으면서도 비교되고 나도 따라해봐야지싶다가 도저히 따라할 수가 없더라구요. 하루의 반나절을 테니스만 쳐야해요 ㅠㅠ
마트도 가야하고 청소도 해야하는데 도저히 안되겠더라구요
실력은 자꾸 차이가 나고 아니 날 것같고 코트안 사람들과의 친밀도고 차이가 나니 은근 위축되요. ㅠㅠ 그만두고 싶기까지 ㅠㅍ
남편은 저더러 이런 생각을 하는게 이상하다는데 정말 제가 이상한건가요??꿋꿋하게 묵묵하게 코트에 출근하고 레슨만 받고 와야할까요??참고로 강사까지 새로온 아줌마랑 더 친하니 레슨도 더 잘해주는것 같아요 ㅠㅠ
제가 이상한거같나요??
IP : 125.177.xxx.5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테니스면 테니스
    '14.11.28 11:27 PM (39.7.xxx.111)

    인맥이면 인맥
    인기면 인기
    취미면 취미.
    이렇게 살아야죠.
    지금 테니스 배우려고 갔으면
    테니스 배우면 됩니다.
    나보다 잘하는 사람 있겠죠, 당연히.
    나는 쭈그러 있어도 인기 있는 사람 있겠죠.
    그것도 당연히.

    내가 내 삶을 꾸려가는데 있어서
    태니스 배우는게 필요해서 태니스 배우려고 왔으면
    그 목적에 맞게 테니스 잘 배우면 그 뿐.

    학교 다닐 때도 나보다 공부 잘하는애 있었고
    나보다 인기 많은 애 있었어요.
    참 부러윤 일이죠.
    내가 잘 할수 있는거 붂돋을 생각하고
    그들의 성공의 비결을 배워야 하는거지
    왜 나랑 이렇게 다를까 그런 생각은
    아무 도윰도 않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8292 컬러 좀 봐주세요. 급해요. 6 아이의 연주.. 2014/12/23 489
448291 힘드네요. 정말로 7 순이엄마 2014/12/23 1,137
448290 우리나라 정서상 맞벌이에 집값반반....? 17 ... 2014/12/23 2,808
448289 기숙사에서 남녀 고등생의 도를 넘는 행위 5 가숙학교 2014/12/23 2,596
448288 친구가 남자가 결혼할때 1억해왔다고 욕하더군요 14 진짜 어이없.. 2014/12/23 3,258
448287 할인 해당되는지 아시는분이요~ 학원비할인카.. 2014/12/23 277
448286 거짓말하는 초2.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5 조언 2014/12/23 951
448285 [김현주의 일상 톡톡] 조땅콩, 그녀가 처음 울던 날 外 1 세우실 2014/12/23 1,117
448284 사립초 크리스마스 파티참가비용 50만원 30 .... 2014/12/23 6,039
448283 압구정백야 재미있는 분 없나요?? 21 드라마 2014/12/23 2,730
448282 삶을 어디서부터 어떻게 되돌려야할지 모르겠는 기분...아실까요?.. 14 ㅇㅇ 2014/12/23 2,315
448281 현직 여경찰관, 생후 1개월 아들과 숨진채 발견 5 클라인펠터 2014/12/23 4,407
448280 드라마 힐러 히트가 안되고 있나요? 11 힐러 2014/12/23 2,834
448279 학습지 지구장이면 정직원인가요 ? 5 주니야 2014/12/23 6,089
448278 갤2언제쯤 최신폰으로 바꿀수있을까요? 2 .. 2014/12/23 577
448277 이혼상담 받을수 있는곳 좀 알려주세요 4 콩콩 2014/12/23 935
448276 '저도 사랑합니다' 역대정부 팽개친 과제해결이 우리 팔자 1 실실이 2014/12/23 922
448275 해몽 좀 부탁합니다 지안 2014/12/23 294
448274 40대 재미교포 부부 선물 추천해주세요~~ 6 푸핫 2014/12/23 1,959
448273 궁극의 미모 이영애 21 휴우 2014/12/23 4,990
448272 朴, 이주영 장관 사표 수리…”참된 공직자의 모습” 5 세우실 2014/12/23 1,126
448271 수도권에 1억 5천~6천짜리 20평대 전세 아파트 있을까요? 3 .. 2014/12/23 1,717
448270 일 안하고 소비하고 감사 2014/12/23 517
448269 스웨덴 vs 한국 국회의원 1 유기농아지매.. 2014/12/23 361
448268 1남2녀중 외아들 5 ... 2014/12/23 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