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습중

테니스 조회수 : 321
작성일 : 2014-11-28 21:26:53
제목그대로 테니스취미로 강습중인 주부에요.
완전 잼나더라구요
신이나서 레슨열심히 받았어요
아이들이 어려 레슨만받고 집으로...열심히 개근하고 집으로...
다들 그러는건줄 알았어요. 저같은 초보도 없었고 강사랑도 인사만 하는 사이인지라..
그런데 드뎌 새로운 뉴페이스의 한참어린 아줌마가 들어왔어요. 애가 없으니 시간이 많아서인지 강사랑 다른 사람들이랑 칠 수 있눈 기회가 제법 있었나보더라구요
저는 그 아줌마보다 두달 먼저 들어왔지만 친밀도나 실력면에서 자꾸 뒤쳐지는 느낌이에요. 어쩔 수 없는거다싶으면서도 비교되고 나도 따라해봐야지싶다가 도저히 따라할 수가 없더라구요. 하루의 반나절을 테니스만 쳐야해요 ㅠㅠ
마트도 가야하고 청소도 해야하는데 도저히 안되겠더라구요
실력은 자꾸 차이가 나고 아니 날 것같고 코트안 사람들과의 친밀도고 차이가 나니 은근 위축되요. ㅠㅠ 그만두고 싶기까지 ㅠㅍ
남편은 저더러 이런 생각을 하는게 이상하다는데 정말 제가 이상한건가요??꿋꿋하게 묵묵하게 코트에 출근하고 레슨만 받고 와야할까요??참고로 강사까지 새로온 아줌마랑 더 친하니 레슨도 더 잘해주는것 같아요 ㅠㅠ
제가 이상한거같나요??
IP : 125.177.xxx.5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테니스면 테니스
    '14.11.28 11:27 PM (39.7.xxx.111)

    인맥이면 인맥
    인기면 인기
    취미면 취미.
    이렇게 살아야죠.
    지금 테니스 배우려고 갔으면
    테니스 배우면 됩니다.
    나보다 잘하는 사람 있겠죠, 당연히.
    나는 쭈그러 있어도 인기 있는 사람 있겠죠.
    그것도 당연히.

    내가 내 삶을 꾸려가는데 있어서
    태니스 배우는게 필요해서 태니스 배우려고 왔으면
    그 목적에 맞게 테니스 잘 배우면 그 뿐.

    학교 다닐 때도 나보다 공부 잘하는애 있었고
    나보다 인기 많은 애 있었어요.
    참 부러윤 일이죠.
    내가 잘 할수 있는거 붂돋을 생각하고
    그들의 성공의 비결을 배워야 하는거지
    왜 나랑 이렇게 다를까 그런 생각은
    아무 도윰도 않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2804 아파트 베란다 유리창이 깨졌어요 1 ........ 2015/07/13 1,755
462803 닭발 엑기스 저비용 고효율로 내리는 방법 좀 가르쳐 주세요~ 4 비싸 2015/07/13 1,275
462802 일산 아쿠아플라넷갈껀데 코스추천좀..부탁드려요! 4 미국고구마얌.. 2015/07/13 1,036
462801 6세 남자아이...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주세요.ㅠ 2 고민 2015/07/13 717
462800 웃기고 귀여운 저희 애 행동 하나 쓸께요... 3 ㅎㅎ 2015/07/13 1,114
462799 한의학적으로 부부관계가 없으면 유방암이.. 21 .. 2015/07/13 9,277
462798 피부트러블없는 생리대. 17 .. 2015/07/13 4,099
462797 전업여자분들이 훨씬 당당하시네요 35 당당 2015/07/13 11,967
462796 냉장고에서 띠링띠링 소리가 나는데.. 10 엘지전자 2015/07/13 6,686
462795 어제부터 목에 담에 걸린듯 아픈데 병원가봐야 할까요? 1 바람이분다 2015/07/13 489
462794 냉장고에서 계속'띵똥 띵똥'하고 소리가 나요 5 짱뚱맘 2015/07/13 7,060
462793 이재명 성남시장의 포퓰리즘 17 길벗1 2015/07/13 2,463
462792 폐경기 가까워 오신 분들 2 질문 2015/07/13 2,535
462791 고흥숙박 시설 알려주세요 2 보리 2015/07/13 1,627
462790 통영 es리조트.. 숙박 비싼가요? 비회원이용가능한지요? .. 2015/07/13 9,510
462789 공부못하는 고딩자녀가 대학교 가면 등록금 10 ,, 2015/07/13 3,354
462788 복숭아가 떫어요 피치 2015/07/13 2,503
462787 코코넛 오일 좋네요. 7 좋네요 2015/07/13 10,505
462786 노란 브로컬리 먹어도 되나요 1 컬리 2015/07/13 4,040
462785 직구 능숙하신분...좀 알려주세요 12 해외 2015/07/13 2,875
462784 죽음조차 차별…기간제 '슬픈 선생님' 3 세우실 2015/07/13 859
462783 35번 삼성병원의사 소식이래요... 28 ... 2015/07/13 21,801
462782 대전서 신부화장 잘 하는곳 친정 엄마 2015/07/13 814
462781 나이먹어가니 식사량이 조금 많아지면 힘들네요. 13 40대중반 2015/07/13 3,217
462780 이별하고 새출발합니다 4 화이팅 2015/07/13 2,3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