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신 5개월 쇼핑질..

ㅠㅠ 조회수 : 1,306
작성일 : 2014-11-28 17:14:02

임신 전에는 갖고싶은 것도 별로 없고

결혼 하고 3년간 제꺼 뭐 산것도 없거든요

근데 임신하고 배가 불러오기 시작하는 이 시점에

자꾸 옷, 가방, 신발, 헤어스타일 등 꾸미는거에 급 관심이 생기고

주말엔 쇼핑몰 다니고

평일엔 인터넷으로 쇼핑몰, 블로그 등 찾아보고

이게 뭔일인지 모르겠네요..

아직 뭘 산건 아닌데, 이대로 가만뒀다간 일저지를거 같아요~

그리구 담달에 태교여행이랍시고 해외여행 예약해놨는데

이것땜에 계획에 없던 돈 쓴데다, 면세점에서 싸게 살 기회라며 면세점까지 뒤적거리고 있는 중...

애 낳고 1년 3개월 쉴거고, 어디 나갈데도 없을텐데

복직 후에도 몸매가 지금이랑 같을지도 알수없고

생활패턴은 완전히 달라져서 못쓰는 물건 생길텐데

지금 이러고 있는거 너무 한심한거죠?

오히려 애를 위해 돈 모아야 하는 시점이구

막달에 이사도 해야하거든요.

전세금 모잘라서 대출해야 할수도 있는 상황이고

이사비용도 그렇고..

임신해서 괜히 기분전환 삼아 이것저것 사려고 하는거 같은데..

82님들은 임신했을 때 어떠셨어요?

IP : 203.234.xxx.10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11.28 5:24 PM (125.128.xxx.98)

    저는 임신6개월인데요. 지금 저혼자
    오후에 롯데시네마에서 빅매치 보고
    지금 롯데백화점에서 쇼핑하다가 배고파서
    KFC에서 햄버거 먹어요.
    16주까지 입덧해서 집에 갇혀살다가
    입덧 끝나자 지금까지 한맺혀서 미실나가요.
    원글님 화이팅..

  • 2. 6갤 임산부
    '14.11.28 5:24 PM (112.216.xxx.226)

    저랑 반대세요
    저는 임신전에 저렇게 외모에도 관심이 많아서 옷이며 이것저것 쇼핑하는 것도 좋아했고요
    남편이랑 결혼하고 지금까지 네번 해외여행 다녀왔어요.. 2년동안..
    근데 막상 임신하니까 제껏도 사는게 넘 아깝고요
    배가 나오니까 뭐 사기가..
    해외여행은 더더욱 아깝네요
    저는 여행가서 막 돌아다니는걸 좋아하는데 많이 돌아다니는건 무리라고 보여지니깐요..
    그리고 현지에서 먹는 술맛도 좋은데 그걸 못하니.. 전 태교여행은 아예 접었어요
    대신 옷이며 신발을 못사니까 더 높은게 봐져요...ㅋㅋㅋ
    오년된 제 차 팔고 안전한 차로 바꾸고 싶네요 으흐흐흐
    이건 로망이라는거..아마 차는 못살듯 싶네요 ㅋ

  • 3. 저도
    '14.11.28 6:08 PM (111.118.xxx.195)

    저도 임신전보다 자꾸 물욕이 생기고 가방 신발 니하이부츠 같은거 사고싶고 했는데 자제하려고 노력할라구요 ㅜ 배불뚝이라 백화점가두 기분상하고ㅜ 출산후에 몸매 만들고 쇼핑할라그 생각하는데 그땐 육아 해야하느라 또 쇼핑못하겠죠 ㅋㅋ 그냥 조용히 책보며 육아 공부중입니다..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9817 식기세척기문의합나다 5 처음 2014/11/28 732
439816 날짜가 촉박합니다, 부디 참여해주시길 부탁합니다. 9 겨울 2014/11/28 597
439815 진짜 부자는 명품브랜드에서 의류 사는 사람 같아요.. 39 코트 2014/11/28 22,564
439814 코치버스에서 짐싵는 칸을 영어로 2 2014/11/28 771
439813 부정적인 댓글이나 까는 댓글은 2 aa 2014/11/28 481
439812 아기보러 집에 가는건 언제부터 가도 좋은가요 3 ... 2014/11/28 671
439811 시동생 외국 나가는데 얼마나 부조하면 될까요? 20 하늘 2014/11/28 1,691
439810 스피닝 하는데 몸무게가 늘어요 ㅠㅠ 10 뭥미 2014/11/28 5,472
439809 너무이성적이고 철벽녀 스러운게 고민이에요. 4 고민 2014/11/28 1,914
439808 지금 파리에 출장가 있는 남편이 쇼핑리스트를 보내라고 화를 내는.. 4 지금 2014/11/28 3,672
439807 이거 영어로 어떻게 표현하나요? 7 ㅇㅇ 2014/11/28 727
439806 대동강맥주가 그렇게 맛있는가 NK투데이 2014/11/28 459
439805 임신 5개월 쇼핑질.. 3 ㅠㅠ 2014/11/28 1,306
439804 지하철에서 졸지마세요 23 찜찜 2014/11/28 16,924
439803 11월 28일, 퇴근 전에 남은 기사 몇 개 남기고 갑니다. 4 세우실 2014/11/28 1,530
439802 가족이 보는 앞에서 투신한 중학생 5 ........ 2014/11/28 3,267
439801 적금 vs 연금보험 2 . 2014/11/28 1,429
439800 고속터미널 3층 주말 영업 안하나요? 3 트리사야해요.. 2014/11/28 610
439799 옷에 묻은 매니큐어 제거법 아시는 분!!! 3 휴~~ 2014/11/28 1,805
439798 집에 누가 와요 28 고민 2014/11/28 10,806
439797 도시락 반찬좀 추천부탁드립니다~` 17 도시락.. 2014/11/28 2,608
439796 펀드 이율을 볼줄 몰라요. 1 펀드펀드 2014/11/28 810
439795 고양이의 재촉 12 마샤 2014/11/28 2,165
439794 자식때문에 안우는 집이 없네요 17 ㅁㅁ 2014/11/28 15,851
439793 원글지움 6 .... 2014/11/28 8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