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때문에 안우는 집이 없네요

ㅁㅁ 조회수 : 15,840
작성일 : 2014-11-28 16:37:36

아는 집들 다들 자식들 걱정과

속썩이는 자식들때문에

울지 않은적이 없는 부모가 없어요.

 

진심 다들 다시태어나면

결혼안한다는 말을

다들 하십니다.ㅜㅜ

 

정말 공부잘하고

말잘듣고 남의 자랑이 되는

자녀를 두신 부모는

정말 3대에 걸쳐

공덕을 쌓아야

저런 복을 갖나봐요..

IP : 210.220.xxx.113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28 4:40 PM (121.190.xxx.82)

    한번씩 울렸던 자식들..^^ 결국 다 제 자리 잡아 잘 살더라구요...
    그러다가 자기들도 자식들 낳아보아 울면서 알게 되죠. 사는 게 쉽지 않다는 거..

    그래도 자식이 주는 기쁨은 말로 못하나봐요.

    결혼하셔서, 가정 꾸리고, 고되더라도 그런 사랑하는 사람만나서 둘 똑 닮은 아가도 낳고..

    전 제때에 결혼하시는 분들이 가장 부럽네요..^^

  • 2. 반대로
    '14.11.28 4:46 PM (113.199.xxx.62) - 삭제된댓글

    자식때문에 안 웃는 집도 없지요
    널 안낳았으면 어쩔뻔 했으까 하는 사람도 많아요

    잘나든 못나든 내새끼니까 울면서 웃으면서 까르르 넘어가면서 키우는거죠...

  • 3. ㅁㅁㅁㅁ
    '14.11.28 4:48 PM (122.32.xxx.12)

    그게 인생인듯오
    친정 엄마 자식 4을 낳고 키우면서 가슴이 다타버린것 같다 하세요
    근데도 또 자식들 한테는 애 낳아라하구요

  • 4.
    '14.11.28 4:50 PM (223.62.xxx.61)

    자식 때문에 울고 웃고 그런거죠.

  • 5. 다시 태어나도
    '14.11.28 4:52 PM (211.109.xxx.242) - 삭제된댓글

    결혼은 하기 싫다..그 이유가 시댁 챙기는 것일뿐.
    남편가 아이들은 제 행복입니다..
    가족이 주는 행복.. 돈 보다 귀합디다.
    자식땜에 울고불고 하지만 웃는 날이 더 많아요.
    살아가는 이유가 됩니다.

    결과는 어찌 되든 자식자랑 맛에 살지 않나요?
    입찬 소리 하는것 같아 전 남들 앞에선 자랑 안하고 신랑과 할머니 할아버지한테만 아이들 잘한거 얘기한답니다.
    노인분들도 그게 낙이 거든요.
    남들 자랑하면 전 기분좋게 들어줍니다. 말할때 행복해 하잖아요. 결과가 어찌되든.. 그 순간을 즐기자 입니다.

  • 6. 인생이 그런 거죠
    '14.11.28 5:16 PM (1.233.xxx.80)

    그래도 저는 우리 딸 없으면 못 살아요.
    앞으로 이 녀석이 성인 되어 독립할 날까지 이제 겨우 몇 년밖에 안 남았다고 생각하면 막 슬퍼요.
    이쁜 것.

  • 7. 아지
    '14.11.29 12:22 AM (211.179.xxx.196)

    옛이야기지만 여자는 3부종사한다고 했죠
    현시대에는 남여공히 어려서 부모님에 결혼해서 배우자에게 늙어서 자녀에게 의지하는것같아요
    그게 자연의 이치같아요
    그렇지 않는 경우 자연의이치를 거스르는것이므로
    그에따른 댓가를 치르는것이 더 무서울것같아요

  • 8. ...
    '14.11.29 12:36 AM (121.129.xxx.103)

    윗님 죄송 삼종지도를 헷갈리신듯..^^
    일부종사 해야죠 3부종사는 쫌 벅차네요.ㅎㅎ

  • 9. 오...좋은데...
    '14.11.29 12:49 AM (182.224.xxx.96)

    삼부종사 법으로 추진합시다

  • 10. eeeee
    '14.11.29 12:50 AM (1.228.xxx.47)

    좀 냉혹한 사실이지만
    사람이 죽으면 다시 태어날수도 없고, 인간은 우발적인 유전자 조합에 따라 만들어집니다.
    유전자 조합에 따라서 사람의 정체성이 결정되고 이게 그 사람의 특성을 좌지우지하죠.
    그리고 후천적인 양육조건등 그때그때의 상황적 조건에 따라 아이의 특성이 영향을 받습니다.
    냉혹한 자연법칙이죠.
    3대에 걸쳐 공덕을 쌓는건 소용없는 일입니다.

    리처드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 읽어보세요.

  • 11. ㅋㅋㅋ
    '14.11.29 1:03 AM (182.224.xxx.10) - 삭제된댓글

    삼부종사에서 빵~~~
    넘 재밌어요. 벅차다는 댓글과 법으로 추진하자는 말 넘 웃겨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실수 많은편이라 절대 비꼬는거 아닙니다.
    진짜 재밌었네요. ㅎㅎㅎ

  • 12. 최악은
    '14.11.29 1:36 AM (175.197.xxx.171)

    30넘어서까지 부모에게 빌붙어 사는 자식이죠
    주위에 몇명 있는데 끔찍하더군요
    노후준비도 변변찮은데 거기붙어 기생합니다
    그 부모들 얼굴 항상 우거지상이고요
    요즘 왠만큼 똘똘하지 않고는 제때 독립하고 결혼하고 이게 힘들어요
    저는 아이가 명문대 입학한 후에 이제 내할일은 다했다라고 했는데 착각이었어요
    집에서 귀하게 자란 내새끼 밖에서 종놈 처럼 월200받는 비정규직 만들수는 없잖아요
    대학 들어가도 스펙이니 뭐니 끝도 한도 없네요
    아이가 어릴때 마음껏 양육의 기쁨을 누리세요

  • 13. ㅋㅋㅋ
    '14.11.29 2:00 AM (112.148.xxx.220)

    이밤에 삼부종사 ~~~
    좋아요
    일부 넘 오래사는 세상이라

  • 14. 최악은 님
    '14.11.29 2:12 AM (58.235.xxx.245)

    내 자식 잘되길 바라시는 분이 말씀이 참 거치시네요
    누가 님 자녀한테 서른넘어 부모한테 기생한다느니
    종놈같은 비정규직이라고 하면 기분 좋으세요?
    사람 일 모르는겁니다.
    내 자식 귀하면 남의 자식도 귀한 줄 아셔야죠.

  • 15. 사실인데
    '14.11.29 2:29 AM (112.171.xxx.182)

    서른 넘어 부모한테 얹혀 사는거 기생하는거 맞고
    비정규직이 종살이 맞아요
    뭐가 거칠다는건지
    기생충님 종님 해야하나

  • 16. 멜란지
    '14.11.29 2:46 AM (42.82.xxx.29)

    운동하러 나가면 할머니들 이야기 자주 듣게 되요.
    어떤 할머니가 하는 이야기.
    그딸이 이혼하고 집에 들어와서 일도 안하고 빈둥댄다.
    애는 그 할매가 봐주고 이러면서 피튀기면서 이야기 하더라구요.
    자기 아는 집 이야기였겠지만.어찌 저렇게 남의 가정사 남의 자식 뒷담화를 저렇게나 할까 싶었어요.
    그집은 그 이야기 전하는 할머니와는 차원이 다르게 힘들거뻔히 보이는데

  • 17. 사노라면
    '14.11.29 3:24 AM (211.196.xxx.251)

    (1.228.xxx.47)말씀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 자연의 법칙
    - 유전자 조합에 따라서 사람의 정체성 결정.
    - 우발적인 유전자 조합에 따라 만들어 짐.

    자연의 이치와 순리에 순명 해야 하는 소중한 메세지........

  • 18. 저도
    '14.11.29 8:44 AM (175.223.xxx.149) - 삭제된댓글

    삼부종사에 빵 터져서 로그인 했네요
    삼부종사 생각해도 숨막히네요
    저는 일부종사만 해야지 ㅎㅎ
    자식 땜에 울고 웃고 하는게 인생의 순리인거
    같아요
    나는 어릴 때 부모 속 안 시켜드린거 같지만
    부모 입장에서 그게 아니였을거 같구
    지금 내속 썩게 만드는 녀석들 나중에 다 크고
    나서 아이 키우면서 알란가 몰라요

  • 19. 삼부종사
    '14.11.29 10:20 AM (221.142.xxx.242)

    시방 일부종사도 죽것씨유!
    원제 삼부종사를 다혀유!
    한 넘 사람 맹기느라 죽을동 살동 혔거늘...

    ㅋㅋㅋ

  • 20. 삼부종사건 일부종사건
    '14.11.29 2:29 PM (211.200.xxx.66)

    자식 뜯어먹으려 준비되신 분이네요. 어기면 대가를 치뤄야 한다니...

  • 21. ,,,
    '14.11.29 4:38 PM (203.229.xxx.62)

    삼부종사님은 그런 뜻으로 하신 얘기가 아닌데요.
    자식에게 의지한다는게 경제력만 아니예요. 노년이라고 해도
    80세 정도로이해 하세요.
    60만 넘어도 판단력이 흐려져서 결정해야 할때 자식에게 의논하게 될때도 있어서
    공감 되는 부분이예요.
    애기처럼 자식에게 목매면 안 되지만 자식에게서들을수 있는 적당한 조언과 충고는 필요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9840 아기보러 집에 가는건 언제부터 가도 좋은가요 3 ... 2014/11/28 669
439839 시동생 외국 나가는데 얼마나 부조하면 될까요? 20 하늘 2014/11/28 1,686
439838 스피닝 하는데 몸무게가 늘어요 ㅠㅠ 10 뭥미 2014/11/28 5,468
439837 너무이성적이고 철벽녀 스러운게 고민이에요. 4 고민 2014/11/28 1,910
439836 지금 파리에 출장가 있는 남편이 쇼핑리스트를 보내라고 화를 내는.. 4 지금 2014/11/28 3,669
439835 이거 영어로 어떻게 표현하나요? 7 ㅇㅇ 2014/11/28 724
439834 대동강맥주가 그렇게 맛있는가 NK투데이 2014/11/28 457
439833 임신 5개월 쇼핑질.. 3 ㅠㅠ 2014/11/28 1,304
439832 지하철에서 졸지마세요 23 찜찜 2014/11/28 16,921
439831 11월 28일, 퇴근 전에 남은 기사 몇 개 남기고 갑니다. 4 세우실 2014/11/28 1,526
439830 가족이 보는 앞에서 투신한 중학생 5 ........ 2014/11/28 3,261
439829 적금 vs 연금보험 2 . 2014/11/28 1,425
439828 고속터미널 3층 주말 영업 안하나요? 3 트리사야해요.. 2014/11/28 606
439827 옷에 묻은 매니큐어 제거법 아시는 분!!! 3 휴~~ 2014/11/28 1,797
439826 집에 누가 와요 28 고민 2014/11/28 10,800
439825 도시락 반찬좀 추천부탁드립니다~` 17 도시락.. 2014/11/28 2,598
439824 펀드 이율을 볼줄 몰라요. 1 펀드펀드 2014/11/28 800
439823 고양이의 재촉 12 마샤 2014/11/28 2,152
439822 자식때문에 안우는 집이 없네요 17 ㅁㅁ 2014/11/28 15,840
439821 원글지움 6 .... 2014/11/28 879
439820 민변 변호사를 지켜주세요. 25 2014/11/28 1,732
439819 DKNY 싱글 노처자들 컴온 15 싱글이 2014/11/28 1,286
439818 혹 코스트코의 더치커피(탐앤탐스였나) 드셔보신 분 있나요? 4 손들어보세요.. 2014/11/28 1,800
439817 키톡의 프리스카님 동치미 '할머니 동치미' 성공했어요 1 무수리 2014/11/28 1,248
439816 아이들 스키복 어디서 사세요?? 3 굿와이프 2014/11/28 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