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엄마 아니에요 좋은엄마에요
굉장히 희생적이고..
가끔 무대뽀에 어려운 시기를 거쳐온 그 시대 분들답게 좀...
막무가네가 있는 그냥 아줌마..
너무 희생적이지만 그만큼은 절대 아니라도 가끔 자식들에게
희생에 대해 보상받고도 싶으시고 생색은.. 좀 많이 내는
그런 평범하고 좋은 할줌마에요
저랑 성향은 안맞지만.. 너무 좋은 엄마에요 그런데 전 이 엄마가 ....
죄스러 차마 싫다는 단어를 연결 못시키겟네요
너무 사랑하고 늘 미안하고 그렇지만 근본적으론 .....
왜그럴까 제 큰 고민이었는데 친정 김장 글 보고 알아냈어요.
소통이 안되니까
많은 집 엄마랑 딸처럼 편하게 내맘대로 내가 보기에 이건 아닌거 같으면 지적하고
지적받고 이게 엄마랑 전 안되니...
엄마도 저도 서로한테 지적 받으면 바르르... 떨고 우리 관계에선 엄마가
더 갑인지라 엄만 제 반응따위 신경 안쓰지만 전 제가 하고 싶은 말을 더 꾹 꾹 누른...
속으로만 곪아가니....
소통은 정말 중요한거였어요
이제와서 이제껏 이렇게 살아오신 엄마를 바꿀 생각은 없고
전 아직 어린 제 아이와 그런 관계가 되지 않게 노력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