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1아들이 엄마생일 말한마디로 때우네요

82 조회수 : 3,552
작성일 : 2014-11-28 01:01:46
생일아침
식탁에 서서 졸린눈으로 건조하게 엄마 생일축하해~~
한마디뿐이었네요
섭섭하네요
용돈도 넉넉히 줬는데
꽃한송이 안주네요
냉장고달력에 표시해둔게
보이긴 하나보네요
불과1주전에 자기생일날
어떻게 가족들이 챙겨줬는지
기억도안나나보네요
아들은 남이라는거 진작에 알고있었지만
그래도
초딩3땐 서프라이즈 엄마생일선물 사러
지하철까자 첨 혼자 타고 가길래
길잃을까 제가 미행까지 했었네요
그때가 좋았네요
IP : 1.233.xxx.95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들 둘맘
    '14.11.28 1:03 AM (211.178.xxx.216)

    슬그머니 용돈을 줄이시는걸로.. 물어보면. 셀프로 선물샀다..니가 바쁜거 같아서

  • 2. ..
    '14.11.28 1:05 AM (219.241.xxx.30)

    "용돈도 넉넉히 줬는데 꽃 한송이 안주고 심하게 섭섭하다야" 하고 꼭 찝어 지적을 해줬어야죠.

  • 3.
    '14.11.28 1:08 AM (183.96.xxx.116)

    아직도 남자를 모르시네요. ^^;;

    남자들은 콕집어 얘기해줘야 안답니다.

  • 4. .....
    '14.11.28 1:16 AM (222.112.xxx.99)

    콕찝어 말하세요. 윗님 말씀대로 남자 길들일줄 모르네요 ㅎㅎ

  • 5. 남편께 일러바치세요
    '14.11.28 1:27 AM (111.118.xxx.140)

    에미없이 세상에 나온 녀석 같다고..
    섭섭하진 않은데 애 교육상 필요한거 아니냐고 잡아다가 족치라고 하세요

  • 6. 까꽁
    '14.11.28 1:37 AM (175.208.xxx.216)

    바쁜것같아 엄마스스로 선물 샀다고 보여주머 돈 달라합니다 울집 아들은 그럼 민망해하면서 돈 주더라구요
    생일전에 미리미리 해야되요
    지나고나서 속상해봐야 소용 없으요 ^^

  • 7. 어이쿠야
    '14.11.28 1:48 AM (125.183.xxx.190)

    담주에 제 생일인데
    울아들도 대1
    안봐도 똑같은 그림 나올듯 해요 ㅜ
    작년까지 콕 찝어 말했건만 우띠
    올해는 치사해서 말하기 싫어지네요

  • 8. 아이쿰
    '14.11.28 2:40 AM (183.99.xxx.135)

    생일선물 안해줬다고
    아들 잡아다 족치래 ㅋㅋㅋㅋㅋㅋㅋ

  • 9. 어휴
    '14.11.28 2:41 AM (125.208.xxx.186)

    결혼해도 아들이 엄마생신은 직접 챙겨야 한다고봐요. 떡벌어진 생신상를 말하는게 아니라 선물 정도는 해야죠. 이걸 안하거나 자기 아내(며느리)한테 떠넘기니 시모생일이 전혀 반갑지 않고 부담이죠.

  • 10. ㅎㅎㅎㅎㅎ
    '14.11.28 5:24 AM (216.221.xxx.133)

    담부턴 갖고싶은거 콕찍어 생일 한달전부터 말씀하세요~~~ 자기생일은 자기가 챙기는거랍니다~~ ㅋㅋ

  • 11. ..
    '14.11.28 6:52 AM (61.75.xxx.32)

    어릴때부터
    카드 한장이랑 거긴 그냥 엄마생일 축하해 이렇게 적어라고 했어요
    그것도 10년이상되고..그 카드 모아두었어요 모아둔것 보면 어찌 글씨체가 초등2학년때나 대학2학년때가 같은지 단어간 간격조차 같아서 미소지었어요

    이번 제 생일에는 만원에 해당하는 노트나 문구 예쁜걸로 받고 싶다고 했고 받았어요
    서울에서 대학다녀 떨어져 살아요 새벽 0시 2분에 문자 보냈더군요

  • 12. 그까짓
    '14.11.28 8:45 AM (175.223.xxx.200)

    맨날 돌아오는 생일이라면서요 시모가 아들에게 생일 서운하다 할때

  • 13. ㅇㅇ
    '14.11.28 8:57 AM (218.144.xxx.243)

    미혼일 때도 이러면 결혼해선 더 요원하겠네요.
    와이프가 매년 돌아오는 시모 생일 따위 빼먹으면 어떠냐고 할 테니까.

  • 14. ^&^
    '14.11.28 9:06 AM (58.236.xxx.76)

    대학원생놈..
    엄마생일날아침에 까똑;;;케잌그림...ㅠㅠㅠ
    도로넣고싶다....ㅠㅠㅠ

  • 15. 아마도
    '14.11.28 9:10 AM (222.237.xxx.127)

    아들이 저녁에 들어오면서 꽃다발이랑 선물 가져올 듯요.

  • 16. 생일 축하 드리고요
    '14.11.28 9:35 AM (175.121.xxx.67)

    용돈 넉넉히 줬으면
    문자 하세요
    엄마 생일인거 알지. 꽃이나 케잌이나 하나 사들고 와라,
    만약, 그러하지 않다면 들어오지 말거라 ㅋㅋ

    아들은 꼭 집어서 말해야해요
    남편이라 같아요.
    꼭 받으세요. 농담 아닙니다~

  • 17.
    '14.11.28 10:22 AM (180.70.xxx.147)

    딸 둘인데 그런거 받아본적이없네요
    성실하긴 한데 무덤덤한 스탈일이라서요
    나중에는 서운할까요?

  • 18. 안서운해요
    '14.11.28 12:18 PM (61.84.xxx.52)

    대딩 아들 둘 모르고 지나가도 냅둡니다.
    내생일 선물은 스스로 삽니다^^.
    더 늙으면 어떨지는 모르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0939 직장 동료 가 저에게 호감이 잇는거 같아요 11 워킹맘 2014/11/30 6,413
440938 맹장과 담낭은 없어도 전혀 지장없나요? 10 2014/11/30 7,782
440937 남편 건강검진 결과 빈혈이래요 5 빈혈 2014/11/30 1,909
440936 부산대병원 설문조사? 1 ^^ 2014/11/30 579
440935 성폭행 거부한 10대소녀 산채로 불태워 ‘충격’ 9 참맛 2014/11/30 13,718
440934 나라별 지도가 비교적 자세히 나와있는 사회과 부도책 뭐가 있을까.. 1 참나 2014/11/30 413
440933 알타리무와 콜라비 같이 김치 해도 될까요? 3 혹시 2014/11/30 753
440932 시할머니,,, 9 오이런 2014/11/30 2,547
440931 단감 파는 사이트 좀 알려주세요. 8 수뽀리맘 2014/11/30 955
440930 요리하는데 에너지가 너무많이 소모되요...ㅠ 15 ㅡㅡ 2014/11/30 3,797
440929 엄마와 나 2 이벤트용 추.. 2014/11/30 934
440928 因果應報] "거시기"와 환관정치. 거시기 2014/11/30 1,140
440927 [최재영 목사 방북기2]평양주민들에게 아직도 인기 있는 박정희 .. NK투데이 2014/11/30 438
440926 판사 연봉?? 6 궁금 2014/11/30 4,897
440925 매번 내가 찾아야하는 인간관계들.. 12 ^^ 2014/11/30 4,751
440924 tv에 나오는 의사들 돈주고 출연한답니다 9 8분에 40.. 2014/11/30 3,380
440923 용인 기흥구청인근 도로에 주차된 엄청난 양의 차들 다 어떻게 했.. 5 경찰뭐하니 2014/11/30 2,299
440922 CashNetUsa 아시는 분요~~~ 4 아이패드사용.. 2014/11/30 468
440921 바이올린곡좀,, 첫시작부터 무척 빠른... 36 qweras.. 2014/11/30 2,830
440920 약사님..비타민 조언 부탁드려요. .. 2014/11/30 741
440919 어금니안쓰는게 갸름한턱선에 도움될까요? 3 .. 2014/11/30 1,219
440918 문제는 강원장 뿐만이 아니예요. 1 돈돈돈 2014/11/30 1,601
440917 코엑스 가려는데 주말에 주차장 많이 힘든가요? 5 힘들어 2014/11/30 935
440916 왕의 얼굴, 서인국 사랑스러워서 보기 시작했는데... 11 ..... .. 2014/11/30 3,036
440915 이남자 심리가 뭘까요? 2 g 2014/11/30 1,1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