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업주부 개인용돈으로 100 만원 쓰는거 너무 한가요?

[오마이]

전업주부 개인용돈으로 100 만원 쓰는거 너무 한가요?
100만원 정도 쓰는거면 벌이가 어느정도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세요?
30대에 노후준비는 다되있고. 월세 연금등
집은가 35평 있다는 가정하에요.
친구가 미쳤다고 욕해서요 ㅜㅜ

[..]

절대적으로 비난할 수 있나요?
그 가정의 월 소득에 따라 다르죠.
월 소득이 높다면 적당하거나 혹은 적은 액수겠지만 월 소득이 낮다면 과소비겠죠.
상대적인 겁니다.

[...]

형편껏 쓰시면 됩니다.
절대적 기준이 어디있어요.

[..]

노후준비 다되어 있다면 버는거 다써도 되죠
100 쓸게 뭐 있나요
남의일에 욕하고 나서는 친구가 이상함

[여력이 되니까]

쓰는건데 그 친구가 많이 질투났나보네요
형편되니까 쓰는거죠
즐겁게 쓰시고 행복하시면 되죠
돈이란게 죽어서 가져갈거도 아니고...

[개인적으로]

전 노년 좀 여유롭자고 젊을때 너무 허리띠 꽈악 졸라매고 살고싶지않아요. 근데 이건 완전 가치관의 차이일뿐이잖아요. 형편껏, 또 자기 가치관에 맞게 쓰면 된다고 생각해요. 제주위엔 특별히 벌써부터 노후준비안하고 사고싶은거 먹고싶은거 하고싶은거 다 하는집도 있어요. 늙어서는 온전히 즐길수없을거라며. 남핫테 피해주는거아니면 남이 뭐라할수없는거같아요 이런건.

[부럽당]

전 많이벌어도 대출땜에 그리못쓴다는....

[..]

그 친구가 형편이 안 좋은가봅니다.
그런식으로 열등감을 표시내다니.

[ㅇㅇㅇㅇ]

200만원 벌어서 100만원 쓸수도 있죠 뭐...

요즘은 빚내서 외제차도 타고 다니고 뭐 모으는거 없이 다 쓰는게 세태인데요..

[굿맘]

40 대 제 기준으론 많은거지만 절대 미친건 아닙니다..저희언닌 삼사백 이상 쓰는것 같던데. 자기. 형편에 맞으면 보기 나쁘지 않던데요..전 한 삼사십정도. 용돈으로 쓰고. 나머지는 노후대비 저축하는데. 노후가. 준비 되었다면 당연 그정도 쓰구 혹은. 더 써도 당연한겁니다..본인 기준에 괜찮다 싶음 남의말 신경쓰지 않아도 됩니다

[ㅁㅁ]

월세도 받으시고 노후준비도 되어있다면
뭐 월백 쓰셔도 될듯..부럽네요 ㅎ
근데 일반적으로 수입이 어떻든간에 일차적으로 많다~하는 생각은 들어요
재벌인가 사업하나..뭐 이런
님이 쓰실만 하면 된거죠
남한테 한달에 얼마 쓴다 이런얘기 되도록 하지 마세요
서로 피곤해요

[....]

부러운걸요?

즐길 수 있을때 즐기세요

[..]

월세받고 연금에 노후 준비까지 다 되어있는데 100만원이든 천만원이든 그게 뭐 문제 되겠어요.
문제는 보통사람들 다 그렇게 소비 불가능 한데 그 이야기 굳이 밝히긴게 실수신것 같네요.

[100만원]

전업주부가 쓸수있는 용돈인데
구지 시시콜콜 얘기하지 마요

[제 친구도]

입버릇이 평생 먹고 살거 있다,,인데
몇살까지 살지도 모르고,살다가 무슨일이 있는지도 모르는게 인생이니까요
얼마 버는것 만큼,얼마를 모으는데 용돈이 100인지가 중요할것 같아요
천 벌어서 4-500정도 모으면 100 써도 되죠

[..]

흠, 근데 30대에 노후 준비가 다 되있으시다니...
근데 어느 정도 수준의?!
것두 상대적인거라...

[30대에]

노후보장 다 돼있다는데 이백이라도 쓰시죠

[00]

전 삼백쓰는데요 뭐 ;

[..]

다른 가족들은 30씩 쓰는데 전업 혼자 100쓰면 미친거죠
얼마 버는지도 모르겠고 전업 혼자 100쓰는 거 미친거냐고 물으면 글쎄요. 형편따라 다른거 아닌가요
친구도 나름 미쳤다고 하는 이유가 있었겠지요 뭐.

[굳이]

형편이 다르거나 가치관이 다른 친구한테 얼마쓴다는 이야기 할 필요 있을까요?

[오마이]

엄청부자 아니에요 그냥 제기준에 노후 준비인거죠
아파트는 지금 살고 있구요.
상가 두채 월세 500정도되요. 신랑은 그냥
만년치기 다닐수 있는 6년차 평범한 직장에요 ㅋㅋ

[어휴]

털썩ㆍㆍ
임대수익만 500이라니ㆍ
설마 친구도 대강의 자산 상황은 아는거죠? 그런데도 100이 많대요?

[.....]

얼마를 쓰던지 본인 기준에 쓰는거라 생각합니다만
제기준에는 월 소득 넉넉하게 잡아 900(월세 500 남편월급 400)이라면 순수하게 용돈 100은 좀 많은거 같아요. 생활비 겸 용돈이라면 월 500정도는 써도 되지 않나 싶구요.

[월세 500이라해도]

남편이 6년차 공무원정도 되시는거 같은데
아이는 없나요?
노후 다 준비됐단건 현금자산 10억이상은 가지고 있는건지.
살면서 어떤일이 생길지도 모르는데..
아무일없이 소비로만 100얘기하는거잖아요
전업주부 용돈이면. 재투자비용도 아니고..
미친정돈 아녀도 분수에 넘는거 같긴해요

[임대료 500만원이면]

용돈 100만원정도는 써도 되겠는데요. 만년 전업주부도 아니고 임대업자잖아요.

[임대수익]

500만원을 월급 500만원과 똑같이 보면 안돼죠.
상가가 두채라니 이것저것 비용이 나가긴 하겠지만 말그대로 실직을 하건말건 지속적 수입인데다가 상가를 판다면 그게 또 몇억대 부동산이잖아요.
연봉 억대에 가까운 저희보다 아파트 두채 전월세 주고 계신 아는 노부부가 저희보다 훨씬 부자세요. 현대 사시는 집은 소형 싼 강북아파트지만요. 원글님도 이 경우랑 비슷하지 않나 싶네요

[ㅋㅋ]

임대수익 내는 전업주부는 평범한 전업주부 아니십니다. 많이 쓰셔서 경제활동 굴려주시길.

[에이~~]

월수 500나오면 부동산 싯가 적게 잡아도 10억은 나오겠네요. 부동산 10억에 고정수입 500에 그러면 전업주부가 아니라 임대업자시네요. 백만원 충분히 쓰셔도 됩니다. 더 써도 뭐랄 사람 없을걸요. ㅎㅎ
그런데 그 친구 원글님 상황 안다면 용돈 백만원 이야기 듣고 속 많이 상했나 보네요.

[...]

남의집 사정에 왜 왈가왈부를 하는지~
자기 앞가림이라 잘하고 살것이지...

[신경]

신경안쓰셔도 될것 같은데;;;
형편 되서 쓰는건데 남이 욕한다고 기분나빠하실거 있나요?
저는 그런사람들이 그렇게 말하면
오죽 못났음 저러나..싶어요

[그런데..]

듣는사람에 따라서는 자랑이라고 들릴수도 있을것 같아요
저두 남편이랑 저 벌이 괜찮고 잘사는 축에 속하지만
사람들한테는 일절 말안해요 씀씀이같은건..
좋게듣는 사람도 있지만 꼬아듣고 질투하는 사람들도 있어서요..

[남의 쓰면]

그정도 괜찮다 할 거고 내 동생이 그리 쓰면 미쳤다고 합니다

[뭐가 문제?]

집 있고 노후준비 다~돼있는데 뭐가 문제인가요?
형편되면 쓰는거죠.

[웅?]

전업주부아니고 임대사업자시니.. ㅋ 사업자라 생각하면 많지 않아요~~

[돈있으면]

100을 쓰던 1000을 쓰던 뭔상관?
부럽네요

[.....]

님같은 분들은 써주셔야 경제가 돕니다. ^^

[흠]

별로 많이 쓰는 것 같지도 않은데요.

[여력이]

되서 내돈 내가 쓰는데 뭘 다른 사람에게 물어보나요?
님 형편대로 쓰세요.
문제님 님과 님친구가 어떤 태도로 대화를 했느냐겠죠? 그 친구는 그런 형편이 못되서 배아픈 찰나 님이 자랑처럼 얘기해 기분이 나빠서 한 소리 한 것이든지. 님은 전혀 자랑이 아닌데 님친구가 그리 말했다면 서로 사는 형편이 달라 안맞는 것이고.

[님이 여기다]

물어보신다는 건 님 형편에 살짝 오바아닌가 하는 불안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일까요?

[부럽다.]

ㅠ님.부럽네요.

[....]

그게 옆에서 벌 때 아껴야한다. 뭘 사는데 100이나 쓰냐 하면 불안감 생기기 마련이죠. 사실 돈 100 쓰자면 또 흔적도 없이 술술 쓰는 돈이니 내가 낭비하나? 이런 불안감 들기도 하고요. 님정도의 경제 수준이면 그냥 가치관에 맞게 쓰셔도 될 것 같은데요?

[ㅇㅇㅇ]

쓸수 있는 사람이 좀 써줘야 경제가 돌아가죠.
안쓰고 움켜쥐고 있으면 다 같이 죽습니다.

[전 싱글]

전업이 쓸게 얼마나 많은데...
전 이백 벌어서 다 씀..ㅋ

[그런데]

많고 많은 조건 중에서 딱 전업주부라고 하는 이유는요?
전업이라도 애가 있느냐부터 결혼한지 몇 년 등등에 따라 다 다르죠
아직 30 대에 남편도 큰 돈 버는 직업아니면 건물 두 채는 어디서 나온건지
본인이나 친정 능력이면 돈 더 써도 뭐랄 사람 없는거고
같은 상황이라도 본인이 재산형성에 기여한 거 없으면 눈치보일수도 있는거고
남편이 용돈 얼마쓰냐에따라서도 다르겠죠

[돈 모아서 뭐하게요]

쓸만하면 써야죠

[완전 부럽네요~^^]

뼈빠지게 한달내내 일해도 그것보다 적게 받는데ㅠ
수입 더 적은 직딩맘인 저도 그만큼 또는 그이상 쓰구요..
그리고 제가 원글님 정도라면 더 씁니다.ㅋㅋ
저도 본인 감당가능한 수준과 능력하에선 어느정도 써주는게 경제활성화에 보탬된다고 생각합니다.
남한테 피해주거나 손벌리는것도 아니고 범법행위도 아닌데 뭐가 어때서요..
주변에 돈 쌓아놓고 아껴아껴 궁상떨며 사는 사람들이 제일 보기 안타깝고 안스러워요. 결국 자식 좋은일만 시키던데 자식들이 막상 그돈 지켜내지도 못해요. 오히려 자식앞날 망치는 지름길인듯. 친구 말 신경쓰지말고 노후랑 비상시 대비만 확실하게 해놓고 나머진 본인과 남편위해 쓰면서 인생즐기면서 사세요. 단, 시댁재산 자기꺼처럼 탐내고 겁없이 펑펑써대며 사치하는 주부들은 좋아보이진 않더라구요.

[ㅋ]

형편이 되니까 쓰죠~ 뭘 친구한테 미쳤다고 할것까지 있나요? 다 상황이 다른거죠. 친구가 부러운가보네요~ 역시 다 말하면 안되요 ~~ 저도 비슷하게 써요~ 문화센터 브런치 커피 옷 화장품 등등

[헐..........]

전업주부가 아니네요.

연소득 6천인데,, 월 백 쓸 수 있죠......

[그네시러]

형편이 그 정도면 저는 더 씁니다...신경쓰지 마세요.

[노후준비]

다 되어있다 이후로는 읽을 필요를 못느꼈어요
부럽다

[...]

저희랑 비슷하시네요.
저도 제가 가져오는 임대수익만 400 정도요.
근데 저는 그렇게 못써요. ㅎㅎ 한달에 20정도네요.
옷값 이런거는 생활비로 쓰고요. 것도 철마다 2-30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