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 기억이 안나지만, 왜 부모의 경제력이 자식의 학력을 좌우하는가, 하는 주제였던거 같은데요,
학력이 짧은 부모가 자식에게 살아보니, 공부 다 부질없다,라고 하는 이유는
시작도 그렇고 과정도, 워낙에 열악한 업종으로만 돌기 때문에
본인이 학력이 짧아서 당한 불이익의 경험 자체가 별로 없기 때문이래요.
학력이 좋고 나쁨에 따라 다른 피드백을 받은 다양한 경험 자체도 없고,
하던 일만 하시다 보니까 자리보존이 중요하고 자리보존에는 그냥 성실만 하면 된다고 생각. (그것도 일정부분 맞는 말이긴 하죠. 다만 자식이 재능있는 경우, 그걸 간파하지 못하고 날개를 꺾을 위험도 있고요, )
그니까 본인이 노력하다가 좌절했던 경험조차도, 나중에는 부모로서 현명한 판단을 하게 하는 자신이 되기도 한다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