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쯤이면 포기가 맞는거죠?
1. 근데
'14.11.27 10:15 PM (180.228.xxx.26)뭘 포기한다는건지 모르겠네요
이혼안하실거고
150받는건 그대로 하실거고
그냥 이대로 사시는게 편할 듯 하네요...
이혼하면 150마저도 안줄거에요 아마 ,2. ...
'14.11.27 10:21 PM (175.121.xxx.16)남편이 저렇게 어이없고 고집피우고 있다면
배우자에게 그렇게 취급받고 있기 때문일 경우도 있습니다.
원글님이 종교나 기타 다른 이유로 남편에게 막무가내로 고집피우신게 없고
그냥 혼자서 저러는 거라면
정말 가망이 없는 것이니 포기하세요.
제가 보기에 남편분은 원글님을 포기한것 같은 뉘앙스가 읽혀요.3. 포기란
'14.11.27 10:22 PM (180.182.xxx.179)저런 인간이라면
재결합의 가능성이 없어보이니
이제 마음 정리하고 아이들잘 키우며 사는거 말하는거에요...
그동안은 남편을 포기못했었거든요.
남편의 태도를봤을때 재결합의 의지도 없어보이고 물건너간갈로 보이시지 않나요?
여자도 있는것 같고요...
어찌보면 남편은 시종일관 우린끝이라고 싸인을 보내왔는데
저혼자 포기못했었는데 이제는 현실을 받아들이는포기를말하는거에요.4. 애들이 중고등
'14.11.27 10:30 PM (14.32.xxx.157)애들이 중고등생이라면 딱 5년만 참고 사시면 되겠네요.
둘째 대학가면 그때 이혼하세요.
그래도 생활비 150만원이라도 꼬박꼬박 주네요.
모자란건 원글님이 채우시고, 아이들 대학보낸후엔 아빠에게 보내세요.5. 시누이가
'14.11.27 10:34 PM (118.38.xxx.202)뭐가 뭐가 무서워서 평생 안락함을 포기하나요?
그냥 냉냉하게 대하면 지도 올케한테 무심할텐데..
속으로 시누뇬 주댕이는 똥구녕 하면서 신경 끄심 안되나요.
저는 시누뇬들 떠들어도 귓전에도 안들어 오네요.
허기사 남편이 딱 막아주고 있으니 이것도 가능하겠죠.6. ..
'14.11.27 10:42 PM (115.143.xxx.41)저는 시누이가 아니고, 남편이 틀려먹어서 결혼 유지 못할것 같아요
시누이가 아무리 못되게 굴어봤자 제3자에요.
원글님 글을 읽어보면 시누이랑 인연끊는건 별로 중요한 일도 아니에요.
중요한건 남편 태도가 저따위라는거죠.
자기가 선택해서 결혼한 부인, 자기가 낳은 아이들 다 팽개치고 엄마랑 여동생만 챙긴다는게 상식적으로 말이 돼요?
엄마랑 여동생은 다 큰 성인이고 자기들 앞가림은 스스로 해도 돼요.
그치만 아이들은 아니잖아요. 아직 성장하는 중이고, 그 과정에서 아빠역할 해 줄 사람이 필요하죠.
게다가 멀쩡히 잘 있던 아빠가 아이들 버리고 본인엄마와 여동생만 챙기러 갔다는 데서 아이들은 엄청나게 상처받아요.
차라리 엄마와 여동생에게 매달 생활비 송금을 하고, 아이들과는 한집에 살면서 아빠 노릇을 해줘야죠.
욕해서 죄송하지만 저딴 새끼는 아이들 아빠라고 할 자격도 없어요.
시누이랑 연을 못끊는게 문제가 아니고,
원글님 남편분은 애들은 전혀 안중에 없나봐요? 니가 엄마랑 내 여동생 모시고 살면 살고 아니면 못산다니.
애들 얘기는 조금도 언급도 없네요. 미친놈
원글님 남편같은 사람 너무 짜증나요. 지옥갔으면 좋겠어요.7. ㅂㅂ
'14.11.27 10:42 PM (121.188.xxx.144)집나가도
150씩은 보내주내요?
제생각에도 이혼하면 저거 안 보내줄 듯 합니다
물론 내년 상반기에 양육비청구기관 생긴다합니다8. ....
'14.11.27 10:43 PM (218.156.xxx.141)나 여자많아라... 헐....
9. 허허
'14.11.27 10:51 PM (112.121.xxx.135)무슨 사연인지는 모르지만, 타협은 없고 일방적 통보네요. 이거 아니면 안돼, 안할 거면 꺼져.
나 여자 많아. 문자 지우지 말고 모아두시고, 남편 뒷조사도 해놓으셔야겠음.
엄연히 이혼 아닌데 여자두고 있단 말이죠.
지금은 양육비 150 받지만 그래도 증거는 따로 모아두세요.10. 에고 토닥토닥
'14.11.27 10:56 PM (118.219.xxx.146)에고... 어째요.
남편이라 작자가 참..
시누년이 아주 못되처먹었나보네요. ㅠㅠ
다 지나간다는 말밖에... ㅠㅠ
에고...11. ..
'14.11.27 11:03 PM (223.62.xxx.99)마음 고생 심하셨겠어요 ‥ 힘내세요
12. 무슨
'14.11.27 11:44 PM (178.190.xxx.50)저런 ㅆㄹㄱ 트럭으로 갖다줘도 내버릴판에 님 미친거 아니라면 이혼하세요.
뭐하러 가서 종년노릇할려 하시나요?13. 점두개님 말씀 전적 동의
'14.11.27 11:46 PM (110.34.xxx.36)위의 점두개님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해요.
시누이가 문제라기보다 남편이 문제고요,
원글님 말씀대로 남편은 집을 나간 순간부터 처자식은 버린거예요.
남편은 애저녁에 포기한건데, 원글님만 미련이 남아 붙잡고 있었던 거죠.
이젠 포기하시고 마음 비우시고, 월150 받아서 애들 키우며
이혼은 않고 사세요.
남편한테는, 200 주기 어려우면 예전대로 150 주는건 좋으니 애들한테는 최소한 한달에 한번씩 만나
아빠노릇을 해달라고 하세요.
아들노릇 오빠노릇도 좋지만, 아빠노릇도 해야하지 않겠냐고..
돈으로가 아닌 아빠역할을 해달라고..14. ..
'14.11.27 11:48 PM (116.37.xxx.18)전략을 함 바꿔보시면 어떨까요??
많이 부족하겠지만
왜 이거밖에 안줘 "..이건 지양하시고
고마워요 귀한돈 잘 쓸게요 "
아이들이 아빠를 사랑한다 "
어필하시면 좀 나아지지 않을까요
힘내시길 바라요15. 존심
'14.11.28 12:05 AM (175.210.xxx.133)이혼하고 양육비를 받는 것이 옳지요...
16. ㅇㅇ
'14.11.28 12:18 AM (1.241.xxx.162)그런데 집 나가신 계기가 뭐에요?
시아버지 돌아가시고 바로 시댁으로 들어간거에요?
왜 저런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