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가 고2 여고생인데 서울 일반고 이과 전교 100명 중에 20등으로 내신 2.7정도 성적이 나와요.
집안 형편은 어려워요. 수능 모의고사는 언 1, 수B 2~3 오락가락, 외 2 나옵니다.
여자 이과반 전교생이 100명이 안 되서 내신 성적이 안 나오네요. 수시는 힘들거 같아요.
고3 되면 재수생,삼수생들이 모의고사 같이 보면 수능점수가 더 안 나올거 같아요.
고3 올라가면서 문과로 옮기면 경인교대,춘천교대는 될지 모르겠어요.
제가 공대를 나와서 대기업 다녀봤는데 힘들어서 공무원하고 있어요. 그래서 공대보다는 수의대를 추천했는데
조카는 괜찮다고 하는데, 고3 되서 조카성적이 수의대 갈 수 있는 성적이 나올지 모르겠어요.
조카가 하고 싶은거 하도록 도와주려고 합니다.
만약에 성적이 잘 나와서 경인교대, 춘천교대 졸업하고는 교대 지역가산점 없이 서울쪽 임용이 될지 모르겠네요.
대입관련 게시물 들을 읽어보니 요즘은 고3들 대입지원도 학부모랑 학생이 알아서 찾아보고 지원해야 되는거 같은데
집안에 저 말고는 신경 써 줄 사람이 없는 형편입니다.
그래서, 제가 요즘 미리 수시랑 정시 알아보는게 수시는 내신이 안 되서 힘드내요.
82쿡 회원분들 중에 아시는 분들 글 좀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