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국민은행 여신 영업부에서 전화 한 통화를 받았습니다
생활 안정자금을 2.1%의 이자로 대출을 해 주겠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우리에게는 사용하지 않은 년 4.9% 마이너스 통장 5천짜리가 있는데
년말에 목돈이 필요해서 사용하려던 중에 받은 전화이기에
진지하게 상담을 했습니다
남편의 거래하는 모든 은행 정보를 정확히 알고 2.1%가 가능하다고 하기에
주민번호 앞자리를 주었습니다
하지만 잠시후 전화가 와서 등급 평점이 모자란다고 평점을 맞추기 위해
상환 능력을 보여주면 평점이 올라 간다며 타행에서 카드론을 상한액으로
받았다가 2.3일 후에 갚으면 평점이 올라가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리고 대출을 받은후 담당자에게 전화를 달라고 했습니다
즉시로 카드론을 6.9%이자로 대출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전화를 했더니
전산에 확인되고 있다면서 다시 심사를 올리겠다며 내일 전화가 오면 잘 받으라고 했습니다
오늘 ! 아침 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외국에서 손님이 오셔서 많이 분주하여
전화를 오후에 달라고 했고, 오후에 다시 전화가 왔습니다 대출받은 은행애서 해피콜 전화가 올텐데
대출 받는 금액을 다시 상환 하겠다 하면 그 쪽에서 계좌를 줄 것이다 그쪽으로 상환을 하고
전화를 달라고 했습니다
본인이 직접 갚으면 안되고 은행직원이 주는 은행 계좌로 송금을 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여기서 아차 싶어서 82에 도움 요청하고 그들이 피싱을 하고 있다면 잡아야 한다는 생각에
바로 112로 전화를 했습니다
112에서는 상대하지 말고 전화를 끊으라는 말만 하네요
잡을수 있는 방법이 없답니다 그들은 아직 내가 눈치 챈것을 모르고 있고
돈을 송금 받기 위해서 번갈아 전화를 하고 있습니다
나름 보이스피싱은 절대 당하지 않을 거라는 자신이 있었는데 ........
무서운 것은 우리의 입,출금 움직임을 정확히 들여다 보고 있다는 것입니다
당장 필요하지 않은 자금을 카드론으로 대출을 받았고 ㅠㅠ
다행이다 싶으면서 이것들을 혼내주고도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