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당에서 유아1명,성인1명 어느정도 주문하세요?

식당 조회수 : 1,126
작성일 : 2014-11-27 15:47:55
6살여자아이, 성인1명 들어가서 짜장곱배기 한개 시켰어요
무개념,민폐인가요?

먹성이좋은 아이지만 아직 중국집 짜장면 한그릇 다 못 먹어요
2개시키면 항상 한개는 거의 못 먹고 나와요
그래서 음식하나 곱배기로 주문해서 먹거든요
찌개 먹으러가면 공기밥만 추가하구요

요즘 하두 이런저런 글 보니 내가 무심코 했던 행동이
어디에서 까이겠구나 그런 생각이 드니 좀 무섭네요
IP : 223.62.xxx.3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ㄴㄴ
    '14.11.27 3:52 PM (125.178.xxx.5)

    저는 5살짜리 딸아이랑 가면 푸드코트 같은데선 메뉴 하나 시켜서 둘이 나눠 먹는 경우가 많은데
    아무래도 식당에 들어가게 되면 한개시키면 괜히 기분이 그래서 메뉴1개에 사이드 한개 정도 시켜요.
    예를 들면 짜장면 하나에 군만두 하나 또는 배고프면 짜장면 곱배기에 군만두 하나정도요...
    메인 두개는 좀 버겁드라구요...

  • 2. 그게
    '14.11.27 3:52 PM (125.142.xxx.141)

    좀 그렇더라구요
    저는 아이 그만할때 아이랑 둘이 식사할때는 주로 푸드코트 잘 이용했어요.
    그런곳에서는 사실 먹을만큼만 주문해도 상관이 없잖아요.
    그리고 식당엘 가게되면 작은 메뉴하나 추가하구요.
    예를 들면 냉면하나, 물만두하나 이런식으로. 남으면 포장해가구요.
    어쨌든 아이도 한자리 앉아서 어른보다 더 어지르고오게되니 그게 맞다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 3. 저도 사이드메뉴 하나 추가
    '14.11.27 4:04 PM (116.41.xxx.233)

    그정도 나이라면 물론 곱배기하나면 시켜도 양은 되지만...식당이라면 저도 짜장 하나, 군만두 하나 이런식으로 시켜요..어짜피 두자리 차지하는 손님이라서요..

  • 4.
    '14.11.27 4:20 PM (124.49.xxx.88)

    여기서는 조금만 욕할꺼리 있으면 까이지만
    현실에선 넘어 갈 수 있는게 많아요.
    전 먹는건 남 눈치 안보는 사람이기도 하고 먹는 즐거움을 즐기는 대식가이기도 해서 혼자서도 탕수육과 자장면 짬뽕도 다 시켜서 먹고 남는건 싸가거나 할때도 있고
    아이랑 가서든 세명이 가서든 먹기 싫거나 남기기 싫으면 딱 먹을만큼 한두그릇 시킬때도 있고 그래요.
    장사하는 입장에서도 어느 사람한테는 많은 이윤을 남길 수도 있고 혹은 마이너스 날 수도 있는걸 받아들이고 전체적으로 이윤 남기는걸 신경써서 장사해야지 애델고 왔는데 한그릇 시킨다고 눈흘기고 한다면 장사 길게 못한다고 생각해요.

  • 5. ..,,
    '14.11.27 4:24 PM (203.226.xxx.235) - 삭제된댓글

    아이가 많이 먹지는 못하지만
    그릇, 수저냅킨 등등을 더 써야하니
    사이드 메뉴나 사리추가를 하게 되네요.

    민폐까지는 아니지만 저는 좀 눈치가 보이더라구요 ^^;;;

  • 6.
    '14.11.27 4:28 PM (1.177.xxx.214)

    저도 이런 경우는 좀 애매해서 곱빼기를 시키지 않고 그냥 한 개를 시키고 만두를 추가해요.
    일행이 식사를 해서 도저히 안되겠음 죄송하다 말을 하고 곱빼기에 음료를 하나 주문한다든지해서 적당히 가격을 맞추긴 합니다만
    워낙 다양한 손님과 경우가 있으니 그 정도로 주인분께서 민폐 진상이라고 생각을 하진 않았을 겁니다.

  • 7. .....
    '14.11.27 4:46 PM (222.108.xxx.88)

    식당에 남는 자리가 없을 정도라면 미안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크게 상관없지 않을까요..
    저는 그런 경우 그냥 1인분 시켜서 애랑 나눠먹어요..
    제가 1/2인분 먹는 스타일이라..
    대신 저는 저희 아이 숟가락 포크 젓가락은 가져갑니다...
    애가 자기 에디슨 젓가락 없으면 싫어해서 ㅠ

  • 8. ...
    '14.11.27 9:40 PM (112.150.xxx.4)

    저는 두개시켜요
    애기랑 나눠먹다 보면 제가 먹은듯 만듯해요
    남아도 그냥 두개시켜서 제가 많이 먹어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9495 모 백프로니트 물세탁하면 안되겟죠?? 5 ..... 2014/11/27 4,096
439494 학교에서 1박2일로 캠프 간다는데요. 4 중학생 2014/11/27 839
439493 맥락없이 외우는 것 잘하시는 분 계시나요? 6 학습 2014/11/27 911
439492 과학창의 국제컨퍼런스 다녀와보려구요~ 퐁당퐁당 2014/11/27 406
439491 아역 배우 김새론 엄마 나이 몇 살이에요? 4 000 2014/11/27 10,423
439490 아마존직구 1 지니 2014/11/27 1,278
439489 친구 결혼식 축의금 7 ~~ 2014/11/27 2,300
439488 산소발생기 있나요? 3 곰돌이 2014/11/27 724
439487 전원주택 지을 때에 도로를 만들어야 군청의 허가가 난다는데.. 2 ..... 2014/11/27 1,559
439486 사춘기도 아닌데 아빠가 밉네요 아빠 돌아가시면 후회되나요? 2 속풀이 2014/11/27 1,015
439485 중딩아이랑 대명금호리조트 이용가능중에서 갈만한 곳 추천 부탁드려.. 3 1박2일 쏠.. 2014/11/27 774
439484 애견패드사용하면서 4 하볼 2014/11/27 778
439483 아이고~, 무서워라 진돗개·쳐부술 원수·단두대 최고인기녀 2014/11/27 532
439482 학군좋은 곳으로 이사하는 이유를 알듯..ㅠ.ㅠ 4 아이고^^ 2014/11/27 4,368
439481 11월 27일, 퇴근 전에 남은 기사 몇 개 남기고 갑니다. 1 세우실 2014/11/27 1,461
439480 평생을 가슴에 살아 있는 말 4 소개합니다 2014/11/27 2,015
439479 전기매트, 온수매트 없이 침대 쓰는 분들 겨울에는 어떻게 주무세.. 6 .. 2014/11/27 3,807
439478 영화 ost 뭐 좋아하세요?? 18 음악 2014/11/27 1,399
439477 식품건조기 3 중식조리사 2014/11/27 1,022
439476 고2 이과 여고생 내신 2.7 고3 때 문과로 옮길까요? 3 그냥 2014/11/27 2,097
439475 심장초음파 검사 아프나요? 8 ... 2014/11/27 2,962
439474 단원고 2-3 교실 그만 정리하자고 5 조작국가 2014/11/27 2,080
439473 “헌법 제11조 양성평등 조항 신설하자” 레버리지 2014/11/27 454
439472 서른살 초반인데 만사가 귀찮고 움직이는게 싫고 말하기도 싫어요... 8 2014/11/27 4,098
439471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이거랍니다. 1 오늘은선물 2014/11/27 9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