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살 터울의 누나와 남동생입니다.
누나는 성실하고 정말 열심히 하는데 성적이 그냥저냥이네요.
남동생은 까불거리고 설렁설렁(물론 집중할때는 엄청 집중을 하더라구요) 하는 거 같은데
기본적으로 암기력이 좋아서 그런지 잘 하고 이해력도 좋아요.
영어학원에서 중간 테스트를 보고 중간 레벨업이 있었는데
동생은 당연히 레벨업...
정말 성실하고 열심히 하는 누나는 그냥 다음 기회로...
아....정말 아들녀석이 잘 하는 건 정말 좋은데...
딸아이를 보면 마음이 너무 안 좋아요. 그냥 짠해 죽겠어요.
이럴때는 그냥 성별이 다르니까 다행이다 싶은 남녀차별적인 마음이 들기도 하지만
같은 학원을 다니다 보니 이 추세면 동생과 같은 레벨이 될 거 같은 상황이네요.
학원을 다르게 해 볼까 했더니 집에서 가깝고 둘다 여기가 좋다고 하는데...
정말 너무 난감해서 고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