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위눌려 보신분이요...

.. 조회수 : 929
작성일 : 2014-11-27 14:08:58

제가 밤에 자다가 배개를 딱딱한걸 사용했는데요.

머리에서 쥐가 나더라고요.

그런데 새벽에...꿈속에서 저혼자 흥얼거리면서 "예림할머니~ 예림할머니~" 이 노래를 부르고 있는거에요.

예림은 제 조카구요 (가명) 예림할머니는 저희 엄마인데..지난주에 타국으로 떠나셨거든요..

그러다가 갑자기 귀신얼굴이 확 나타나더니 제 목을 물려고 하더라고요.

너무 놀라서 깼어요.

 

왜 잠을 불편하게 자면...즉 몸 한구석이 피가 안통하게 자면 저렇게 악몽을 꾸는지..

그냥 다른식으로 목이 불편한걸 꿈에서 알릴수도 있는데..

원래 가위눌릴때도 보면 몸 한쪽이 피가 안통할때 눌리지 않나요?

 

너무 무서워서..앞으로 밤에 잘일이 걱정이에요..저 혼자살거든요 ㅠ.

저런꿈은 정말 왜 꾸는건가요?

IP : 122.203.xxx.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27 2:20 PM (122.203.xxx.2)

    그러게요..왜 피가 안통하면 꼭 귀신이나 요괴들이 나오는 꿈으로 이어질까요???

    전 집터가 안좋은가 생각했거든요 ㅠ

  • 2.
    '14.11.27 2:59 PM (223.62.xxx.67)

    가위 두번 눌려봤는데 체력이나 정신적으로
    몸 상태가 안 좋을 때 가위 눌리더군요.

  • 3. ㅇㅇㅇ
    '14.11.27 3:09 PM (211.237.xxx.35)

    저건 그냥 악몽이지 가위는 아닌거 같아요.
    가위는 반수면상태(깨어있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자는 각성상태에서의 잠?)에서
    몸을 움직이고 싶은데 몸이 안움직여지고, 숨이 잘 안쉬어지고 턱턱 막히고
    힘줘서 손가락 끝이나 발가락끝같은곳 움직이면 비로소 온몸이 움직여지고, 숨이 쉬어지는 현상을 말해요.
    그건 잠자는 자세와 관계없이 극심한 스트레스거나 성장기 몸이 많이 피곤했을때 자주 일어나요.

  • 4. ㅇㅇㅇ
    '14.11.27 3:11 PM (211.237.xxx.35)

    그리고 프로이드의 꿈의 대화라는 책에 보면 꿈은 현실의 반영이라고 했어요.
    현실에서 계속 걱정하거나 힘들어하는 어떤 일이 꿈에서 많이 보이죠.
    꿈에서 다소나마 욕구불만이나 불안 괴로움을 해소시켜주는 기능이 있대요.
    악몽은 그 반대겠죠. 계속 걱정하거나 힘들어하는 어떤 일이 꿈에서 그대로 보이는..
    원글님의 경우 무의식중에 어머니 걱정을 많이 하고 계시는듯 하네요.

  • 5. ...
    '14.11.27 5:23 PM (122.32.xxx.40)

    가위눌렸을때 그...것하고 눈이 마주친채로 비명도 안나오고 손도 까딱 못하겠고
    식은땀 엄청 흘리면서 괴로웠던 적이 몇번 있었네요.ㅠㅠ
    수맥이 흐르는 집이였고
    그 방 주인들이 계속 크게 작게 병을 앓았었어요.
    지금은 재건축 됐던데...수맥은 여전히 흐를테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2938 여자라서가 아니라 56 A 2014/12/08 11,556
442937 외고 신입생진단평가가 뭔가요? 4 외고 2014/12/08 1,251
442936 미생에서 장백기씨 연기하는 배우요~ 11 완생 2014/12/08 3,792
442935 아침에 대한항공 오너딸ㄴ얘기 진짜 열받네요 63 갑질최고봉 2014/12/08 19,354
442934 한민족의 염원 담아 북한강, 그리움을 안고 흐르다 스윗길 2014/12/08 328
442933 와이어리스 브라 추천해주세요 이 시국에... 2014/12/08 793
442932 내가 본 비행기 진상승객~!!! 3 레드블루 2014/12/08 2,814
442931 애교 강요하는 시부모님 싫어지네요. 14 00 2014/12/08 4,180
442930 아들이 후두염인 것 같은데 말이죠... 5 세우실 2014/12/08 815
442929 아이허브 탄수화물차단제 통관금지 됐어요??ㅠㅠ 3 아이허브 2014/12/08 3,085
442928 "구시한 밥냄새" 감각적인 표현 좀 찾아 주세.. 5 흠 스멜~ 2014/12/08 628
442927 사우나에서 만난 싸이코 21 열 받아 2014/12/08 4,567
442926 제 집 앞에 둔 옆집 자전거, 이해하고 넘어가야 할까요? 14 새로입주 2014/12/08 4,360
442925 또지각 7 ㅜㅜ 2014/12/08 941
442924 대한항공 조부사장 사태보니 60 뱃.. 2014/12/08 20,911
442923 친절과 오지랖이 구분이 안돼요. 6 친절과 오지.. 2014/12/08 1,711
442922 말 함부로 하는 사람 어떻게 되받아줄까요? 15 입조심 2014/12/08 4,313
442921 해외에서 아이폰 사오면 어떤가요? 7 마누 2014/12/08 1,456
442920 2014년 12월 8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2014/12/08 445
442919 물건 한개에만 직구 고수님.. 2014/12/08 361
442918 가톨릭 질문 드릴께요 4 ;;;;;;.. 2014/12/08 669
442917 싱글 노츠자들 모여 보아요(DKNYway 다음카페) 8 물수제비 2014/12/08 1,118
442916 직구 잘 하시는 분들! 3 사고싶다 2014/12/08 1,263
442915 경리업무를보려면 머가필요할까요? 2 ㄱㄹ 2014/12/08 1,295
442914 대구- 인천 당일치기 왕복 가능할까요..?? 2 레드블루 2014/12/08 7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