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머리숱 너~무 많은 딸..

나비잠 조회수 : 3,663
작성일 : 2014-11-27 12:37:13
초등 4학년이예요.
저 닮아서 머리숱이 많아도 정말 너~~무 많아요.
머리 말려주다가 지쳐서 쓰러질거 같아요..ㅠㅠ
머리속을 들여다 보면 정말 두피가 안보일 정도로 빽빽..
아이는 워낙 무던해서 맨날 하나로 질끈 묶어서 헤어밴드 하는 스타일만 하는데 (잔머리도 어마무시해서 헤어밴드는 필수예요)
요즘 외모에 관심이 생기는지 다르게 하고 싶다네요.
매직을 하면 좀 나을까요?
다른 웨이브 파마는 엄두가 안나서 매직이 그나마 날것 같은데..
매직 하면 좀 차분해지겠죠?
IP : 1.234.xxx.13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4.11.27 12:41 PM (211.237.xxx.35)

    그런 머리를 웨이브 했다가는 미스코리아 사자머리 될듯해요.
    매직해주면 예쁠것 같네요. 보통 머리숱에 매직하면 좀 빈약해보이는데
    머리숱 많으면 아주 좋죠.
    근데 미용실에서 짜증낼듯 ㅎㅎ
    머리숱 많으면 미용사에게 약간의 팁 주세요.

  • 2. 하이
    '14.11.27 12:41 PM (220.76.xxx.94)

    내가머리숱이 많앗어요 우리친정 엄마가많아서 그랬는데 나이먹으니 숱이적어지대요
    업는거보다 만배나아요 스트레이트매직해요

  • 3. 나비잠
    '14.11.27 12:42 PM (1.234.xxx.13)

    헉 정말 그래야겠죠? 안그래도 미용사가 짜증낼까봐 무서워요..
    팁은 얼마나 줘야 할까요?

  • 4. 어릴적
    '14.11.27 12:43 PM (210.106.xxx.167)

    의 내가 생각나네요.엄마닮아 많은 숱인데 빗질을 할때만다 투덜거리던 엄마의 말들이 컴플렉스가 되더군요
    미쓰때도 매직만하고 웨이브는 꿈도 못꾸고 미용실도 한곳만 주구장차 다니게 되구요.
    근데 나이먹으니까 주위의 부러움을 사고있다니 이렇게 좋을때도 오더라구요
    숱이 많고 모발이 굵어요. 생머리하고 다니는데 다들 부러워해요.

  • 5. ㅇㅇㅇ
    '14.11.27 12:45 PM (211.237.xxx.35)

    미용비의 10프로 정도 얹어주시면 됩니다.

  • 6. 나비잠
    '14.11.27 12:46 PM (1.234.xxx.13)

    ㅎㅎ 그러게요. 저 닮아 그런건데..
    아침에 머리 묶어 줄때마다 조마조마해요.
    한손에 잘 잡히지도 않고 끊어먹은 방울이 몇갠지..
    게다가 제가 곰손이라 예쁘게 땋고 그런걸 못해서 애한테 미안해요..

  • 7. 나비잠
    '14.11.27 12:47 PM (1.234.xxx.13)

    ㅇㅇㅇ님 감사해요~^^

  • 8. 풍성한머리
    '14.11.27 12:54 PM (175.223.xxx.249)

    저 불렀어요? ㅎㅎㅎ어릴때 엄마가 묶어주기힘들다고. ㅎㅎ굵고 숱많아서 나쁜건지 알았는데
    지금은 다들 부러워하고 머리결도 좋아서
    나이보다 훨씬 어리게 봐요.
    매직하면 됩니다. 그리고 커트할땨 숱을 좀 줄이게 깎는 방식이 있어요. 세로커트라고 좀 기술 필요한데 전 그렇게 커트하니 기르면서도 모리숱이 부담안되더라고요. 하여간 없는 것보다 낫습니다

  • 9. 다른얘기
    '14.11.27 12:57 PM (175.120.xxx.114)

    머리숱이 적은 저는 정말 부럽기만 하네요ㅎㅎㅎ
    저희 이모가 따님과 좀 비슷했어요,
    어려서부터 머리숱 엄청 많고, 어른 되어서 미용실 한번 가서 파마라도 하려면
    미용사들이 지쳐서 쓰러질?? 정도였죠,
    완전 멋쟁이라 예전에 미스코리아 머리 하고 다녔어요~
    지금은 중년인데 아직도 머리숱 그대로라서 이런저런 스타일 다 가능하고요~~
    이모도 늘 미용실 가면 팁을 줬었죠!!
    따님이 부럽습니다아~~~~~

  • 10. .....
    '14.11.27 1:12 PM (218.156.xxx.141)

    머리숱 많은건 나이들면.. ^^ 럭키죠.
    머리숱은 나이가 들수록... 만족감을 주는거 같아요
    그리고 매직 해주면 될거같네요.

  • 11. 나비잠
    '14.11.27 1:24 PM (1.234.xxx.13)

    ㅎㅎ 저나 딸처럼 머리숱 많은 분들 많으시군요.
    사실 저도 40댄데 아직 머리숱은 풍성하네요.
    기말고사 끝나면 예쁘게 꽃단장 시켜주려구요~^^

  • 12. 0000
    '14.11.27 1:27 PM (218.232.xxx.10)

    저희 딸... 고무밴드 2개로 엮어서 머리 묶어요...머리 감는것도 일이예요.....

  • 13. 하이
    '14.11.27 2:09 PM (220.76.xxx.94)

    갑자기 생각나서쓰내요 우리친정엄마가 머리숱이많으니 내가많고
    아들이둘이데 큰아들은 친가닮아서괜찮은데 작은아들은 나닮아서
    머리숱이많고 머리카락도 두껍고 돼지털처럼 억세고우리작은아들이
    머리숱많고 억세고 돼지털이고 미용사가 머리깍으면서 가위망가지겠다고
    투덜거렷다고 우리작은아들왈 그래도 대머리유전아닌게 어디냐고 ㅎㅎ

  • 14. /////////////
    '14.11.27 2:50 PM (121.180.xxx.75)

    제딸이 지금6학년인데요

    태어나서는 머리숱이 너무없어서 고민이었는데
    초등입학하면서 제머리숱의 10배...ㅠㅠ
    물론 제가 좀 적기는하지만...--

    매직안하면 안되요
    진짜 부시시....
    요즘애들말로는 노답이에요

    저도 안하면 안되겠던지...시간오래걸린다고 귀찮아하더니 졸업사진찍오 소풍가고
    스스로 가더만요...

  • 15. 요즘은
    '14.11.27 3:08 PM (1.217.xxx.251)

    매직이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요
    저 어릴때 한손에 잡히지도 않고
    아침마다 엄마하고 머리때문에 싸우다가
    엄마 지쳐서 싹둑 컷트.. 붕 뜬 머리로 다녔던 ㅜㅜ

  • 16. 후후
    '14.11.27 4:17 PM (180.69.xxx.126)

    너무 부러운 얘기에요.
    미장원에서 숱적다고 돈 적게 줘 본 적이 없어요.
    되려 머리카락 찾느라 힘들다고 타박만..ㅜㅜ

  • 17. ...
    '14.11.27 4:43 PM (222.106.xxx.165)

    저나 남편이나 숱 많아서 그거 닮은 우리딸 머리채가 줄다리기하는 밧줄같이 굵어요.
    이번에 매직해주면서 초등생인데 학생할인은 고사하고 숱 많다고 어른요금에 추가요금까지 냈어요.
    근데, 숱도 많이 치고 쫙쫙 펴주니까 머리가 찰랑찰랑 아주 예뻐졌어요.

  • 18. ㅓㅏㅣ;
    '14.11.27 6:48 PM (119.194.xxx.125)

    우월한 유전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7344 나는 이 배우가 나오는 작품이라면 꼭 본다 27 장미 2015/01/19 3,635
457343 밑반찬좀 공유해 주세요.. 5 놀부 2015/01/19 2,030
457342 강호동.. 재밌나요? 8 ㅇㅇ 2015/01/19 1,935
457341 ㅇㄺㅈ으로 영적성장을 경험하신 분이 있나요? 2 acv 2015/01/19 2,000
457340 용인 수지 물가가 엄청 비싸다는데요, 비교좀해주세요 8 생활비 2015/01/19 3,610
457339 인터넷 하다보면 물건 하나가격이 1500원인데 2 영이네 2015/01/19 1,155
457338 중고등학교때 선생님한테 엄~청 맞은 기억이... 6 중고등학교 2015/01/19 1,695
457337 혼자사는 중년남성에게 어떤 반찬과 국이 좋을까요?? 4 질문 2015/01/19 1,644
457336 연말정산 때 부양가족 정보제공 동의 받는거... 1 궁금이 2015/01/19 1,334
457335 전업맘 비하글 분탕질에 왜 다들 말려드는지?? 35 이해불가 2015/01/19 1,985
457334 죽일 놈의 미련 3 ........ 2015/01/19 1,259
457333 지금 홈쇼핑에서 하는 조성아 파운데이션 어때요? ㄱㄱㄱ 2015/01/19 927
457332 뱅쇼에 넣은 사과 맛있네요 2 대설주의보 2015/01/19 1,379
457331 현금영수증 500만원은 어디로간걸까요? 17 ., 2015/01/18 7,193
457330 발목인대+족저근막염+허리디스크 도와주세요ㅜㅜ 7 초록대문짝 2015/01/18 2,419
457329 전화 한통 없는 핸드폰.. 외롭습니다. 5 하아.. 2015/01/18 2,936
457328 7080 에 피노키오 노래 부른 3 가수? 2015/01/18 1,162
457327 정다연(몸짱아줌마) 애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만약 내가 나이50.. 22 정다연 2015/01/18 8,229
457326 아는 분이 남편에게 장기 반쪽을 떼어 줬어요. 29 무서워서 2015/01/18 6,650
457325 전철역에서 파는 빅이슈라는 잡지 13 빛과소금20.. 2015/01/18 2,252
457324 친구가 뭔가 냉랭함 서늘함이 느껴질때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15 오래된친구 2015/01/18 4,920
457323 덧없는 질문같지만, 쓸만한 중고장롱 구하는 방법 아시는 분..... 4 초짜 2015/01/18 1,271
457322 식기세척기를 살려고 하는데요...장단점 좀 알려주세요 13 청색책 2015/01/18 3,651
457321 줄넘기 18일째 후기.... 14 상상맘 2015/01/18 10,602
457320 힘든 주말 보내고 혼자 맥주 먹는데 하이킥 하네요~ 혼자 2015/01/18 5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