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오랫만에친구만나는데 누가밥사야할까요?

[^^]

친구한테 아~주 오랫만에 만나서
한 3년전에 만났었는데 지방에서
서울까지 갔는데 친구보러
칼같이 더치하더라고요

제가 내려고했는데도 칼같이 더치해서
부대찌개 7천원짜리 먹고도 칼같이 더치해서
좀 그랬었는데...

한2년만에 다시친구를만나러
서울가는데 이번에도 그냥 칼같이 더치해야하나요?
더치하잔얘기없으면 그냥 가만히있으면 되나요

누가밥사고 누가차사고
다음엔 돌아가면서사면 좋으련만....후
그정도로 자주보고 친한친구는 아니라....

[내가]

사고 싶은게 아니라면 더치가 편하죠.

[yang]

친구가 칼같이 또 더치하자고 할겁니다~^^

[내가]

내가 그 친구라면 멀리서 온 친구 밥한그릇은 사줄거 같네요
또 내가 원글님이라면 멀리서 찾아갈만큼 반가우니 내가 사주겠다 우길거 같기도 하구요...
정말 사랑하는 친구랑은 더치 안해요
그래서 맨날 옥신각신하죠 서로 내가 내겠다고.
나머지 그런 저런 사이(친하다 해도)에서는 더치가 불문율.

[목적이]

친구만 만나려고 가시는거예요? 그런거 알면서도 밥 안사는 친구 차비쓰고 시간쓰고 하면서 만나러 가야 하나요? 저 같으면 지방서 나 만나러 올라온 친구한테 밥이며 커피며 다 쏘겠어요. 차비랑 쌤쌤될것 같은데

[~~]

저도 더치가 젤 편해요, 친하고 안 친하고 다 떠나서요. 멀리서 친구 보고 싶어 간 수고는, 보고 싶던 친구 봤으니 된 거고요.
저희는 서로 자기가 낸다고 계산하면서 옥신각신하다가
기 센 친구가 결국 이겨서 내게 되는데..
그래서 2차는 문 앞에서 다짐에 다짐을 받고 들어가요.

[저도]

더치가 편하지만 나 만나러 멀리 온거면 내가 사죠
비싼거 안먹으면 부담 없고요
한쪽이 커피 사도 되고...

[대부분은]

지방에서 친구가 나보러 올라오면
밥은 내가사죠. 2차로 커피마시거나 맥한잔하면
올라온 친구가 사게되구요.

[행복한 집]

멀리서 온 친구 밥한끼를 호텔뷔페를 먹었겠어요?
밥한끼 못사줄 정도라면 친구라고 말하기 참 부끄럽네요.

그냥 아는 사람이라고 하세요.
더치할정도라면 저라면 안갑니다.
가까운데도 아는 사람 널렸는데요.

[에공]

이런게 고민거리나 되나요?
내친구에게 내가 사야지 하는 마음으로 있다가 친구가 굳이 더치하자면 그래 하고 맞춰주면 되는거지요.
친구 밥사줄수도 있는 제가 좋습니다.
항상 이런 마음을 가져보세요.
마음이 편해지고 좋은 사람들과 좋은 인연으로 오래가요.
물론 그런걸 이용하는 사람인지 아닌지 판단할수있는 능력은 있어야겠지요.

[지방에서]

서울까지 친구보러 갔는데

더치하자고 한다고요?????

와 정말 이해가 안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