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화추천글은 언제나 좋아요.영화 또 추천해주세요

영화 조회수 : 1,764
작성일 : 2014-11-27 11:14:39

올해 좋았던 영화 추천글에 있었던 "런치박스" "보이후드"를 보았어요.이름도 못들어봤던 생소한 영화들이었는데 참 좋네요.

특히 보이후드... 12년의 세월이라니...

전 올해 나온 영화는 아니지만 "A Royal Affair" 추천합니다.18세기 덴마크왕실에서 벌어졌던 실화가 영화의 바탕입니다.늘 그렇듯 시대를 앞서간 사람들은 기존의 기득권과 마찰을 빚으며 힘든 삶을 보냅니다.배우들의 연기도 좋고,시대배경 보는 재미도 있는 아름답고 너무나 가슴아픈 영화입니다.

영화 또 추천해주시면 찾아보고 싶어요.

IP : 103.11.xxx.15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올해 영화는 아니지만
    '14.11.27 11:21 AM (121.174.xxx.62)

    저는 일본 영화 '행복한 사전'(한국 제목) 추천합니다.(보셨는지도 모르겠네요)
    마츠타 류헤이,오다기리 조 나오는 영화이고, 원작이 너무 훌륭하기도 하구요.

  • 2. 저는
    '14.11.27 11:22 AM (175.127.xxx.197)

    여기 올라왔던
    베를린 여인(또는 베를린의 여인) 이라는 거
    어제보고...네이버에서 영화후기 또 읽고(안 읽으면 완전히 해석이 안돼서요)
    하다가

    하긴 전쟁이 원래 그렇지...
    그런데 한번도 거기에 대해서
    특히 독일 여성들에 대해서는 생각 안해봤구나...싶더라구요.

    자꾸 자꾸 생각하게 돼요..
    전쟁에 대해서..야만에 대해서..

    몇년전..보스니아?인가 그나라의 인종말살 정책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해 보게 되구요.

    전쟁이란게 아무리 최근에 일어나도
    전쟁은 전쟁일수 밖에 없겠구나...싶어요.

  • 3. 블레이크
    '14.11.27 11:40 AM (112.154.xxx.180)

    로얄어페어에 나온 매즈 미켈슨이 주연인 헌트
    추천해요
    헌트...세번 보니 더 새롭고 의미가 달라져요
    진짜 이런 영화 좀 많이 봤으면

  • 4. 해리
    '14.11.27 12:07 PM (116.34.xxx.59)

    첫댓글님 쓰신 행복한 사전 진짜 행복하게 봤어요.
    저거 받고 엔딩 노트 추천드립니다.
    일본 젊은 여성 감독이 암진단받고 죽어가는 아버지의 일상을 다큐멘터리로 담은건데
    스타일이 경쾌해서 무겁지 않으면서도 생의 마지막 모습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영화예요.

  • 5. 영화
    '14.11.27 12:45 PM (58.29.xxx.7)

    영화 감사합니다

  • 6. 영화 추천
    '14.11.27 1:49 PM (118.44.xxx.4)

    저도 런치박스 좋았어요.
    널리 알려지지 않은 영화 중 추천드리고 싶은 건
    우리나라 영화 중에서 '국경의 남쪽'(차승원 나오는 건데 평소의 이미지와는 전연 다른 연기고 영화가 잔잔한 슬픔을 안겨주는 스타일이었어요.)
    송혜교가 주연한 '오늘'이라는 영화도 괜찮았어요.
    밀양에서도 용서라는 걸 다뤘는데 이 영화도 인간 사이의 갈등을 상투적이지 않게 잘 다룬 걸로 보였어요.
    용서 얘기 나오다 보니 윤정희씨 주연한 '시'도 혹시 안보셨으면 보세요.
    저는 이 영화 보고 정말 이창동씨 존경하게 됐답니다. 상황을 풀어가는 게 어쩜 그렇게 감동을 주는지...
    외국영화 중에선 브라질 영화 '중앙역' 안보셨으면 보세요.
    가슴을 찡하게 하는 영화로 손꼽을 만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7857 초등 5학년 딸과 아빠의 감정싸움..ㅜㅜ으로 2 엄마 2014/12/22 1,739
447856 라됴에서 쫑국이 노래 나오는데 2 ..... 2014/12/22 584
447855 오메가3 추천해주세요 세노비스 어떤가요? 6 궁금 2014/12/22 15,414
447854 7, 11세 딸둘 방 같이 써도 될까요? 5 탄둘 2014/12/22 773
447853 그리스인 조르바 읽고 있는데 6 ㅎㅎ 2014/12/22 1,623
447852 침맞고나서 빨간 점 ㄷㄷ 2014/12/22 1,647
447851 초5 아들 사춘기면 이런가요?? 아들 2014/12/22 2,737
447850 법륜스님 말처럼 하신분이 계시죠 `성폭행 상담관련` 13 단풍닙 2014/12/22 3,311
447849 아쉬울때면 항상 문자질로 부탁하는 사람 들어주기 싫은데 거절하는.. 3 ...자기만.. 2014/12/22 1,274
447848 요즘 약국들 수입 어느정돈가요 9 dy 2014/12/22 5,695
447847 사실 군대 문제가 많이 큰거죠 go 2014/12/22 485
447846 16개월 딸 장난감 1 튼트니맘 2014/12/22 424
447845 통진당 해산이 그렇게 반민주적이라면.. 21 ㅎㅎ 2014/12/22 1,512
447844 가죽가방이 여름지나꺼내보니 쭈글해졌어요 2 복원되나요 2014/12/22 919
447843 자유여행으로 네명가족이 갑니다 69 1월에 일본.. 2014/12/22 7,082
447842 고속버스.터미널..그릇 상가 위치,,,좀 알려주세요~ 3 그릇 2014/12/22 1,831
447841 싱글 침대에 퀸사이즈 구스 이불 써도 될까요? 3 싱슬 2014/12/22 1,441
447840 미국에서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곳은 어디인가요 18 . 2014/12/22 4,175
447839 이*트에서 산 피코*브랜드 낙지 볶음밥에서 이물질이 4 황당 2014/12/22 1,732
447838 월요일인데 금요일 느낌이예요 3 ;;;;;;.. 2014/12/22 973
447837 손님 몰린 이케아.. 폐점 위기 주변상가 23 위기의자영업.. 2014/12/22 4,860
447836 줄서는 장난감 2 ㅇㅇ 2014/12/22 561
447835 논술로 대학 가는게 비중이 높나요? 5 .... 2014/12/22 1,702
447834 감정노동에 지쳐요 13 미친거 같음.. 2014/12/22 3,701
447833 통진당 소속 지방 비례의원들도 의원직 상실 外 3 세우실 2014/12/22 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