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초 6올라가요. 남자아이구요.
내성적이고 순했는데 사춘기가 왔는지 말투 부터 행동... 제 아들이 아니네요..
시험 문제는 보란 듯이 틀리고 있었던거였어요...
정말 어느 분 말씀데로 전두엽이 확 꺼져버렸나봐요..
너무 힘들어서 잠시 며칠이나마 둘이서 여행을 다녀올까 싶은데..
다녀오신 분 계실까요..
어디가 좋았는지.. 해외 건 국내 건 상관 없어요.
녀석은 매일 뱅기 타고 싶다고 노래를 불러서 데리고 갈까 싶기도 하고..
그리고 여행가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냥 인생 얘기 공부 얘기 따위는 책상 서랍에 넣어 둬 버리고
이거 먹을까 저거 먹을까 저거 탈까 여기서 쉴까... 그런 얘기나 하는 게 좋을 것 같기도 하고..
사춘기 지내신 어머님들 귀하신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제가 준비가 아직 안되어 있어서.. 힘드네요.
중학교때쯤이나 올 줄 알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