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성애에 꽃혀서 사귀는데
남자도 부모없이 자라서
부모정이 그리워서
저랑 죽이 잘 맞네요.
문제는 제가 받기보다
훨씬 더 많이 주는 사랑하는데
이 관계 결혼하고 자식 낳으면
자식한테 모성애 다 가서 힘들어지겠죠?
언니들 이런 관계로 결혼하신 적 있나요?
성관계 아직 안했지만
시도할 때도 남자가 아닌 애기 같고
나 사랑해? 하는데 여자같아서 ㅡㅡ
그냥 보호본능으로 품고가는데
뭔가 불안합니다.
모성애로 결혼하신 분 조언 좀.
한없이 이쁘고 안쓰럽네요.
저도 보호자로 자란 장녀라
이 관계가 건강치 않은 것 같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인이 남자라기보단 귀엽고 가여운 아들 같아요.
아ㅠㅠ 조회수 : 1,217
작성일 : 2014-11-27 03:41:46
IP : 203.226.xxx.15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
'14.11.27 3:57 AM (222.108.xxx.196)남자가 혼자 헤쳐나가지못하고 정에굶주리는타입이면 발전가능성이 낮긴한데 사랑하고 다른 면 좋은점이많다면 나쁘지않은거같은데요. 건강치않은관계는 서로에게도움보다피해를많이주는관계인데 님관계는 여자가 사랑을베푸는 관계. 보통은 애정을베푸는데 남자가 우위를 차지하는게보통이긴하죠 여자는 그걸 이끄는게 평범한 연애이고 그런데 님도베푸는게좋고 남자도 사랑으로충만해서좋고 이 관계는피해를주는관계가아니라 서로 이익이되는관계이니 건강한관계이죠 인간관계의 모습엔 정확한답이없는것같아요 단지 일반적인 모습이 있을뿐.. 겉으론 지극히평범한관계인데 속은 인간적인 유대가없는관계도있자나요 사랑한다면 관계의모습은 어떻든상관없는거같앙
2. ㅁㅇㄹ
'14.11.27 12:21 PM (218.37.xxx.23)바람 안피면 모성애면 어떻고 부성애면 어떻습니까?
잘 보듬고 행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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