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유롭게 키운 아이들.....?ㅠ정적인걸 싫어하면 어떻게..

조회수 : 1,369
작성일 : 2014-11-26 23:13:37
아직 아이들이 미취학이긴 하지만, 자유롭게 뭐든 만져보게 하고 무슨책에서 그런듯... 싱크대도 열어주고 다치지만 않으면 그릇도 내주고 밀가루 반죽이며 물감놀이며... 야외도 자주 데리고 나가고 했는데.. 왜 이리 다른 아이들에 비해서~~산만한거 같을까요.
이런 활동도 겸해서 책도 공부도 시킨거 같은데 주말에는 집에 있는걸 못견뎌하고 방과후 집에 오면 하루 종일 심심하다 심심하다 타령하구요.
발레미술 창의성이나 활동적인건 좋아하는데... 정적인것들 살짝 못참는거 같구요. 미술 책읽어주는건 잘 앉아 있는데~
인지하는거나 확인하는것들 집중력을 요하는것들을 싫어하는데..
이런경우 어떻게 해야할까요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IP : 1.226.xxx.16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26 11:35 PM (182.215.xxx.17)

    울 큰 딸이 특히 그래요. 심심해하고 일단 밖에 나가면 제가 편해요
    학습유형검사를 했는데요 행동점수가 높아요 집중은 짧게 자주,
    바깥활동후 공부로 이어가면 좀 낫더라구요 전문가가 아니라 여기까지만요
    다른분들의 댓글 저도 기다릴께요

  • 2.
    '14.11.27 12:15 AM (211.207.xxx.203)

    자유롭게 키워서 정적인 것을 싫어하는게 아니라,
    윗님들 말씀대로 아이가 원래 행동지수가 높은 유형이라 그럴 거예요.
    님처럶 자유럽게 키우지 않았다면 아이들 성향상 심심해........보다 더 큰 부작용이 있었을 지도 모르고요.

    밖에서 에너지를 많이 쏟아내게 하고 집에서 집중하는 시간이 짧아도 이해해주시면 좋을 거 같고요,
    놀이의 주도권을 아이에게 주시고, 선택을 아이에게 많이 맡기시고, 칭찬을 많이 해 주시면 좋겠어요.
    아이 본인이 주도권을 가지면, 집안에서도 동적인 놀거리를 스스로 창안 하거나,
    집이 심심하면 나가서 뭘 하자고 제안하게 될 거 같아요,
    전반적으로 양육법이 훌륭하신데, 아이들이 심심해 심심해 라고 하면서 놀이의 방식이나 장소, 그런 결정을 엄마에게 넘기는 그 점이 약간 미흡한 듯 해서요.
    그리고 아이들 특유의 산만함은 활동성과 패키지로 같이 가는 거 같으니 성에 안 차셔도 이쁘게 봐 주세요,

  • 3. ...
    '14.11.27 12:51 AM (124.111.xxx.24)

    검사했을때 행동지수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었는데... 검사자는 공부하기에 좋다고 했어요... 집에서도 뭐 만들거나 책보는걸 좋아하고 어릴때부터 집중을 잘했어요... 초저학년인데 책 한권에 빠지면 두시간 가까이 꼼짝 안해요... 애들 성향인것같아요

  • 4. ㅇㅇ
    '14.11.27 12:54 AM (116.39.xxx.32)

    성향같아요. 저희애도 왠만한건 그냥 놔두는데... 무지 정적이고 잘 움직이지 않으려고해요 -_-(저는 오히려 이래서 걱정입니다)

  • 5. 몇살인가요?
    '14.11.27 2:48 PM (223.62.xxx.184)

    제가 지금 하고 있는 고민과 비슷하네요
    아이가 6세인데 너무 활달해요
    매번 뛰어놀고 있어요
    저도 에너지가 넘치는 시기니 괜찮다.. 하고 넘기고 있는데
    지난주에 아이 원에 상담차 방문했다가 충격받았어요
    원에 여자들이 많아 그런지 좀 여성성이 강해요(담임교사 말)
    상담 하고 나오는데 같은 반 여자친구가 있길래 ㅇㅇ이(우리아이) 어떠니? 반에서 잘 지새니 했더니
    아니요 너무 시끄러워요~~ 하더라구요
    이렇고 저렇고 길게 늘어놓는데 결론은 시끄럽고 활달해 정신없다고 ㅜㅜ
    아이 담임 선생님은 집중력도 있고 adhd는 아니다
    단지 동적이라 활발한거고 걱정할정도 아니다라곤 하는데..
    전 아이들 사이에 부정적인 평가를 받는구나 싶어서 충격이였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1585 여러분은 지금 어디에 계시나요? 58 누누 2014/12/02 5,041
441584 석화가 일반 굴보다 영양가치 있나요? 3 질문 2014/12/02 1,911
441583 독일 다니엘 너무 좋아요 16 독다만세 2014/12/02 6,381
441582 영어 가정법 좀 도와주실분... 11 gajum 2014/12/02 1,266
441581 어지럽네요 1 어지러워요 2014/12/02 592
441580 전기난로 조언 2014/12/02 473
441579 부모님께 용돈 드리는 문화 어떻게 생각하세요? 15 궁금해서 2014/12/02 5,455
441578 내일자 장도리.jpg 2 보세요 2014/12/02 1,233
441577 잘지내온 시댁..이혼얘기 꺼내면 돌이킬수 없을까요?ㅣ 20 배숙 2014/12/02 6,134
441576 양현석씨는 무슨 능력이 있는걸까요 30 ee 2014/12/01 8,921
441575 하자 많은 집을 팔려면 7 우찌 2014/12/01 2,235
441574 중앙난방 아파트 살고있는데요.현재 방 기온이 21.8도입니다. 13 .. 2014/12/01 4,654
441573 수업시간에 잠만자면서 성적좋은 학생들은 9 al 2014/12/01 2,518
441572 보건 식품영양 체육 이런쪽에 관심있으면 어떤 진로 가지는게 좋을.. 궁금 2014/12/01 510
441571 우리개는 내가 뭐가 좋다고 13 .... 2014/12/01 2,739
441570 혹시 치과의사 살해사건 아시나요?? 87 2014/12/01 30,609
441569 유쾌한 사람이고 싶은데 맘대로 안돼요 3 리셋 2014/12/01 1,242
441568 90년대 후반 한국영화 (마이너) 어떻게 찾나요 3 2014/12/01 586
441567 저기 이번 크리스마스에 남친하고 대실 해서 있고 싶은데 6 19금 2014/12/01 5,487
441566 욕실라지에타 공사비 도움부탁해요 공사비 2014/12/01 886
441565 전세만기전 이사하는데 집주인과 합의가 안되요 3 김경아 2014/12/01 1,527
441564 손 작으신 분들 장갑 어디서 사세요? 3 장갑 2014/12/01 759
441563 아이엄마로서 안타까운 가정에 힘이되어주세요. 1 빛나는무지개.. 2014/12/01 524
441562 강원도에 좋은 일자리 없나요?? ddd 2014/12/01 751
441561 '원녀일기' 강추!해요 5 완전 재미있.. 2014/12/01 2,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