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유롭게 키운 아이들.....?ㅠ정적인걸 싫어하면 어떻게..

조회수 : 1,263
작성일 : 2014-11-26 23:13:37
아직 아이들이 미취학이긴 하지만, 자유롭게 뭐든 만져보게 하고 무슨책에서 그런듯... 싱크대도 열어주고 다치지만 않으면 그릇도 내주고 밀가루 반죽이며 물감놀이며... 야외도 자주 데리고 나가고 했는데.. 왜 이리 다른 아이들에 비해서~~산만한거 같을까요.
이런 활동도 겸해서 책도 공부도 시킨거 같은데 주말에는 집에 있는걸 못견뎌하고 방과후 집에 오면 하루 종일 심심하다 심심하다 타령하구요.
발레미술 창의성이나 활동적인건 좋아하는데... 정적인것들 살짝 못참는거 같구요. 미술 책읽어주는건 잘 앉아 있는데~
인지하는거나 확인하는것들 집중력을 요하는것들을 싫어하는데..
이런경우 어떻게 해야할까요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IP : 1.226.xxx.16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26 11:35 PM (182.215.xxx.17)

    울 큰 딸이 특히 그래요. 심심해하고 일단 밖에 나가면 제가 편해요
    학습유형검사를 했는데요 행동점수가 높아요 집중은 짧게 자주,
    바깥활동후 공부로 이어가면 좀 낫더라구요 전문가가 아니라 여기까지만요
    다른분들의 댓글 저도 기다릴께요

  • 2.
    '14.11.27 12:15 AM (211.207.xxx.203)

    자유롭게 키워서 정적인 것을 싫어하는게 아니라,
    윗님들 말씀대로 아이가 원래 행동지수가 높은 유형이라 그럴 거예요.
    님처럶 자유럽게 키우지 않았다면 아이들 성향상 심심해........보다 더 큰 부작용이 있었을 지도 모르고요.

    밖에서 에너지를 많이 쏟아내게 하고 집에서 집중하는 시간이 짧아도 이해해주시면 좋을 거 같고요,
    놀이의 주도권을 아이에게 주시고, 선택을 아이에게 많이 맡기시고, 칭찬을 많이 해 주시면 좋겠어요.
    아이 본인이 주도권을 가지면, 집안에서도 동적인 놀거리를 스스로 창안 하거나,
    집이 심심하면 나가서 뭘 하자고 제안하게 될 거 같아요,
    전반적으로 양육법이 훌륭하신데, 아이들이 심심해 심심해 라고 하면서 놀이의 방식이나 장소, 그런 결정을 엄마에게 넘기는 그 점이 약간 미흡한 듯 해서요.
    그리고 아이들 특유의 산만함은 활동성과 패키지로 같이 가는 거 같으니 성에 안 차셔도 이쁘게 봐 주세요,

  • 3. ...
    '14.11.27 12:51 AM (124.111.xxx.24)

    검사했을때 행동지수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었는데... 검사자는 공부하기에 좋다고 했어요... 집에서도 뭐 만들거나 책보는걸 좋아하고 어릴때부터 집중을 잘했어요... 초저학년인데 책 한권에 빠지면 두시간 가까이 꼼짝 안해요... 애들 성향인것같아요

  • 4. ㅇㅇ
    '14.11.27 12:54 AM (116.39.xxx.32)

    성향같아요. 저희애도 왠만한건 그냥 놔두는데... 무지 정적이고 잘 움직이지 않으려고해요 -_-(저는 오히려 이래서 걱정입니다)

  • 5. 몇살인가요?
    '14.11.27 2:48 PM (223.62.xxx.184)

    제가 지금 하고 있는 고민과 비슷하네요
    아이가 6세인데 너무 활달해요
    매번 뛰어놀고 있어요
    저도 에너지가 넘치는 시기니 괜찮다.. 하고 넘기고 있는데
    지난주에 아이 원에 상담차 방문했다가 충격받았어요
    원에 여자들이 많아 그런지 좀 여성성이 강해요(담임교사 말)
    상담 하고 나오는데 같은 반 여자친구가 있길래 ㅇㅇ이(우리아이) 어떠니? 반에서 잘 지새니 했더니
    아니요 너무 시끄러워요~~ 하더라구요
    이렇고 저렇고 길게 늘어놓는데 결론은 시끄럽고 활달해 정신없다고 ㅜㅜ
    아이 담임 선생님은 집중력도 있고 adhd는 아니다
    단지 동적이라 활발한거고 걱정할정도 아니다라곤 하는데..
    전 아이들 사이에 부정적인 평가를 받는구나 싶어서 충격이였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5608 40대 중후반분들 이런 경험 있으세요? 4 나이가 2014/12/15 2,741
445607 박지만 vs 정윤회 11 누가 실세 2014/12/15 2,637
445606 워터파크 이용 후 몸이 가려운데 원인이 뭘까요? 5 바다가취한다.. 2014/12/15 5,099
445605 연탄불앞 믹스커피한잔의 행복이면 됩니다 3 지금이순간 2014/12/15 1,368
445604 골절로 핀 박은거 제거해야 하나요? 8 .. 2014/12/15 9,341
445603 박통 지지율이 30프로대 6 놀랍다 2014/12/15 843
445602 적금은 어디가 좋을까요? 궁금 2014/12/15 561
445601 미생 외국어 21 궁금해요 2014/12/15 5,879
445600 친구야 내가 쫌 더 아프다 7 나도아픈데 2014/12/15 1,572
445599 '삐지다', '구안와사', '굽신' 등 표준어 인정 3 깍뚜기 2014/12/15 965
445598 메리츠실비보험 정말 갱신폭이 엄청나요???ㅠㅠ 9 메리츠 2014/12/15 5,827
445597 대학선택 2 마을 2014/12/15 726
445596 전자렌지 과연 유해할까요? 괜찮을까요? 8 ........ 2014/12/15 2,426
445595 아이 유치원 선택(영유, 일유) 문제...(조언부탁드려요)..!.. 9 갈등 2014/12/15 1,524
445594 요즘은 사람 볼 때 착한 사람이냐보다, 에너지가 있는 사람이냐를.. 10 ........ 2014/12/15 4,399
445593 개 풀어놓고 길냥이 사료 먹이는 견주 8 고민 2014/12/15 745
445592 삼성동 아이파크 자주 지나다니는데 3 ... 2014/12/15 2,387
445591 주말에 나인을 처음 봤어요 7 나인 2014/12/15 1,447
445590 과외선생님이나 학부모님들 횟수가 월8회 초과하면 보통 어떻게 하.. 7 후르륵 2014/12/15 1,927
445589 단 한 번도 생활비를 받아보지 못한 삶.. 42 ... 2014/12/15 13,180
445588 지금 이상황이 대한민국의 현실맞습니까? 막둥이 2014/12/15 613
445587 전세때문에 속상해요. 7 발만동동 2014/12/15 1,606
445586 이제 은행 바꿔야 할 듯 7 신협 2014/12/15 2,920
445585 정말 사랑하는 사람과는 결혼 안하는게 낫다는 말이?? 8 rrr 2014/12/15 2,404
445584 학교 선택 도움 좀 주세요 1 전교일등 2014/12/15 7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