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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면유도제 사왔어요

조회수 : 4,173
작성일 : 2014-11-26 21:22:28

지난주부터 계속 되는 불면증때문에

결국엔 사왔네요.

오늘은 좀 자야할텐데...

 

어제도 4시에 자서 7시반쯤 일어나 회사 갔거든요.

그저께는 2시간..

 

어제 정말 미치는줄 알았어요

내가 어쩌다 이리 됐는지..

 

밤에 계속 못자면...병생긴다고 엄마가 걱정하네요.

성격에 문제가 있는건지......

 

따뜻한 탕파 해서 간신히 자긴잤는데....

 

생각도 많고 예민하고...

2달째 나가는 직장...

갈수록 왠지 더 힘든거 같아..담달까지 하고 그만둘까봐요..

사람이 일단 살고봐야지...

 

IP : 112.149.xxx.4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26 9:24 PM (223.62.xxx.5)

    그거 도움안돼요. 수면제는 도움되지만..대신 자고일어나면 몸이 더무겁고 헤롱헤롱. 불면증의 원인을 찾아 해결하시든, 병원처방을 받으시든하는게 더좋아요.

  • 2. ㅇㅇㅇ
    '14.11.26 9:25 PM (211.237.xxx.35)

    그거 드시고 자면 잠을 자긴 자는데
    이상한 잠을 잡니다..
    자고 일어났는데 잔것 같지도 않고 개운하지도 않아요. 시간만 흘러있어요.
    기절만 시킬뿐 질 좋은 잠이 아니라는거죠.
    연예인들이 프로포폴에 중독되는 이유가 뭐나면 굉장히 질좋은 잠을 자기때문입니다.
    시판되는 일반의약품인 수면유도제를 드시고 자느니
    그냥 날밤 새는게 나을듯.. ㅠ
    자고 일어나도 하루종일 몽롱하고정신이 하나도 없어요. 잘못하면 사고납니다.
    정 잠을 못자고 잘좋은 잠을 자고 싶으면 신경정신과 가서 제대로 처방받으세요.
    질 좋은 잠을 잘수는 있습니다. 장기 복용하면 부작용이 심하지만요.

  • 3. 지루한책
    '14.11.26 9:27 PM (180.182.xxx.179)

    딱딱하고 지루한책 정독해보신적은 있으신가요?

  • 4. ..
    '14.11.26 9:30 PM (115.137.xxx.109)

    며칠동안을 하루 3시간씩 자고 어떻게 버티나요.....ㅜ
    전 하루라도 잠을 7-8시간씩 깊게 못자면 머리가 아파 생활이 안되던데요..

  • 5. ...
    '14.11.26 9:31 PM (223.62.xxx.146)

    저도 불면증... 주말에 수면제 먹고자요... 평일엔 아침에 띵해서요

  • 6. django
    '14.11.26 9:32 PM (14.40.xxx.119)

    저는 수면유도제 부작용없었어요..아주 숙면은 못 취해도 안 먹은 것보다는 나았던 것 같고..잠 못자면 사람 정말 미치죠..삶의 질이 팍팍..저도 정신건강의학과 추천합니다..일반으로 해달라고 하면 비용은 두 배지만 기록엔 안 남아요

  • 7. ....
    '14.11.26 9:32 PM (116.41.xxx.227) - 삭제된댓글

    한의원 가서 침 맞으면 좀 나아요.

  • 8.
    '14.11.26 9:40 PM (112.155.xxx.126)

    잠이 걱정이 아니라 그 걱정이 걱정이네요.
    ㅎㅎ
    모두 내면의 문제~!!!!!!!1

  • 9.
    '14.11.26 9:57 PM (180.224.xxx.207)

    저도 십년만에 복직하고 업무 스트레스에 한동안 잠도 잘 못자고 살이 다 빠지더군요.
    지금은 원상회복^^
    원글님 미리 걱정 많이 하는 스타일 이니세요? 아직 생기지 않은 일까지 미리 땡겨 걱정하는...
    주말에 땀나게 등산하거나 운동도 하시고
    지들이 날 아무리 과롭혀도 죽이기야 하겠냐? 배째라도 해보세요.
    잠이 안오면 억지로 자려고 하지 말고 차라리 책을 보시든가
    제가 수험생일때 누워서 잠 안올때 머리에서 손가락 끝 하나하나까지 차례로 힘 빼는 연상을 하며 잠이들곤 했어요.
    천주교 신자인데, 누워서 묵주기도 하면 잠이 소롤 옵니다. 똑같은 기도문을 반복하다보니 잠이 잘 오더군요.

  • 10. 전에
    '14.11.26 10:08 PM (182.219.xxx.95)

    어떤 분이 등에 핫팩을 붙이면 불면이 치료된다고....해보세요.
    그리고 영양이 결핍되도 그렇다고
    마그네슘 칼슘도 드셔보시고
    그거 오래되면 우울증 옵니다.

  • 11.
    '14.11.26 10:26 PM (112.149.xxx.46)

    이시간엔 또 잠이 안와요...미치겠어요 ㅠㅠ

  • 12. 그냥
    '14.11.26 11:10 PM (175.193.xxx.66)

    신경정신과 가보시는 것도 답이예요.

  • 13. ....
    '14.11.26 11:25 PM (220.94.xxx.165)

    저는 수면제가 도움이 되긴하던데 문제는 자꾸 약에 의존하게된다는거죠.
    한평생 수면제를 먹을수는 없잖아요.
    차라리 운동을 하던가 몸을 고되게 움직이는게 좋은거같아요.

  • 14. 알럽제니
    '14.11.26 11:26 PM (222.121.xxx.218)

    남일 같지 않아 로그인하고 댓글 답니다.
    제가 몇년전 심각한 불면증 겪었거든요. 저는 결국 신경정신과에서 수면제 처방 받았는데요, 처음엔 잠을 자니 너무 좋았는데 수면제는 결국 내성이 생기면서 신경쇠약 같은 다른 부작용이 오더라구요. 그 부작용 때문에 더 힘들었어요. 거의 반년을 고생하다 침과 한약 치료 3개월 정도 하고 나았어요. 요즘 약하게 불면증이 생겨서 잠을 잘 못 자는데 부작용을 경험해서 병원 약은 안 먹을거구요. 저같은 경우는 약국의 수면유도제가 전혀 안 들었는데 이번에 약사쌤이 추천해 준 쿨드림이라는 약이 잘 듣네요. 쌤 말로는 내성 걱정 없이 먹을수 있다고 해서 복용 중이구요. 병원에서 멜라토닌을 처방 받아서 최소 3개월 이상 먹는걸 권유해 주네요. 멜라토닌은 수면제가 아니라서 부작용이나 내성 신경 쓰지 않아도 돤대요. 불면증 길어지면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고생해요. 본인한테 맞는 방법 찾아서 꼭 치료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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