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글을 지웠는데 논란을 다시 일으키려고 쓴 의도는 없구요.
정말 한국인 친부모가 걱정이 되어서 그렇습니다.
남의 이야기라고 쓰셨지만
남편이 대기업 다니고 월 500~600 정도 수입에
엄마는 외국에 큰 아이와 함께 있고 장애 아이를 정성껏 키우고 있다고 하셔서
본인 같아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친부모님이 하고 있는 일 자체가 불법입니다.
나라는 말씀 안 하셨지만
캐나다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캐나다는 장애 아이와 그 부모에게 천국과 같은 곳이거든요.
장애 아이의 학비, 병원비, 재활치료비는 물론 부모의 생활비 일부도 지원합니다.
양부모님이 받고 있는 100만원이 그 생활비 같은데요.
지금 아이가 양부모 호적에 들어가 있고 거기에 대한 혜택을 다 받고 있는 거죠?
친부모님은 그 100만원을 자기들이 키우니 자기들이 받아야 하지 않나 말씀하신 거고.
지금 100만원이 문제가 아닙니다.
친부모님! 남의 나라에서 그렇게 불법을 행하시다가 정말 큰일 납니다.
캐나다 국민들이 자기들을 위해 쓰라고 내는 세금이에요.
한국으로 추방 당하는 것은 약과이고
감옥 갈 수도 있어요.
그것으로 감옥 가시게 되면 큰 아이와 장애 아이는 누가 키웁니까?
계속 캐나다에서 아이를 키우고 싶으시면
파양 시키고 다시 친부모 호적으로 들이던가,
양부모가 키우고 친부모가 면접권으로 1달에 몇 번 만나는 거 이외에는 방법이 없습니다.
거기서 불법을 행하느니 차라리 한국으로 오세요.
한국이 장애아이를 키우기 많이 어려운 환경이지만
찾아보면 국가가 주는 혜택도 있고
꿋꿋하게 성인으로 잘 키워내는 훌륭한 부모님들도 있어요.
제가 봉사로 자폐아이들 음악을 가르쳐 보아서 그런 부모님들을 많이 만나 보았어요.
한국에서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