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동산에서 이런경우 있나요.

.. 조회수 : 2,119
작성일 : 2014-11-26 17:50:40

개인사정으로 급하게 전세를 얻고 2년만 살 예정이었어요.

그런데 이사한지 한달만에 부동산에서 주인이 집을 팔려고 내놓았다고 사람데려왔어요.

급한사정으로 집내놓았다고 그런데 저에게 이야기하지않았고,

그리고, 얼마뒤 주인사위를 우리집 동거인으로 올림

거기까지는 괜찮아요.

그런데 수시로 집보러와요. 부동산에서 빨리팔게해준다고,

스트레스 받았지만, 그러려니 했어요.

그런데 보니까 조건이 안되는 사람도 마구데려와서 보여줘요.

하루이틀도 아니고 계속 그런식이면 우리 이사갈때까지

보여주지 않겠다고 했어요.

이번이 마지막이다 하면서 보여준것이 어제도 하루에 세번

집에서 쉴수가 없네요. 그래서 오늘도 연락와서 받지않았더니

문자보내고 전화하고 난리치는것을 피했어요.

그랬더니 결국 카톡으로 들어와서 집보여달라고..

이런일이 처음이라..

너무 스트레스 받네요. 빚쟁이도 이런 빚쟁이가 없어요.

어떡해야하나요?

IP : 14.39.xxx.2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26 5:54 PM (175.121.xxx.16)

    무난한 집주인 만나는 것도 복이네요. 복.
    글로만 읽어도 완전 진상.

  • 2. 절대반대
    '14.11.26 6:03 PM (14.47.xxx.36)

    법적으로 막을 방법은 없습니다.

  • 3. 모델하우스
    '14.11.26 6:11 PM (121.125.xxx.40)

    저희가 집을 내놓았더니 부동산에서 끊임없이 사람을 데려왔어요.
    처음에는 좋은 마음으로 보여줬는데 나중에 보니 우리집을 모델하우스 삼아서
    보여준거였어요. 그 부동산에서도 원글님 집을 모델하우스 삼아서 보여주고
    딴집을 거래하는것일수도 있으니까 부동산에다 강하게 말씀하셔야 합니다.

  • 4. 저도비슷한경우였는데
    '14.11.26 6:13 PM (175.120.xxx.60)

    처음엔보여주다 시도때도없이오길래 일주일보여주고
    딱끊어버렸네요 부동산전화와도 안받고 문자와도 무시하고
    낯선전화와도 안받고...
    그랬더니 서서히보러오는횟수가 없어지더군요
    세입자도 까탈스럽다는 느낌과 대놓고 짜증을부리니까
    조심하고 안오네요

  • 5. ..
    '14.11.26 6:14 PM (14.39.xxx.20)

    예 저도 우리집을 모델하우스로 보여주는느낌이 들었어요.
    깨끗하고 예쁘다고 집보러오는사람들이 그래요.
    제발 살사람으로 데려오라고 이야기해도
    다 살사람이래요. 와서 이야기하는것 들어보면 아닌데요.
    이야기해도 소용이 없어요.
    문자보내고, 전화하고,, 억지로 보러온다고 통보하고..

  • 6. ..
    '14.11.26 6:28 PM (14.39.xxx.20)

    그렇게 해야겠네요. 감사드립니다.

  • 7. ...
    '14.11.26 8:08 PM (180.68.xxx.77)

    부동산 가셔서 얼굴 보시고 명확하게 말씀하세요
    저녁이나 주말에만 한집 정도 보여준다구요
    저도 제 집이 깨끗하고 또 부동산서 제일 가까운 라인이다보니
    집보러 오는 사람들이 놀이터에서 놀다 애들 데리고 오는 그런 엄마들까지 오더라구요
    그래서 부동산가서 남편 대동, 아님 시보모 대동한 집만 우리집 보러오라고 얼굴보고 말했더니
    그 다음은 안오더군요
    낮에 집보러 오는 주부들은 맘에 들면 남편이랑 또 다시 두번째 방문하고..ㅜㅜ
    남편이 그나마 맘에 안들어하면 틀어지기 때문이에요

  • 8. ...
    '14.11.26 8:09 PM (180.68.xxx.77)

    오타-시부모요

  • 9. ..
    '14.11.26 10:56 PM (14.39.xxx.20)

    부동산에서 카톡으로 계속 문자보내서 나가기했더니
    다시들어와서 늦은저녁까지 문자계속 보내네요.
    집보여달라고, 이사전까지 보여주지 않을예정이예요.
    아예 차단해버렸어요. 정말 기분상하네요.
    빚쟁이 시달리는 느낌이예요.
    저도 우리집 전세사는분에게 그런식으로 하지 않고
    집 문제생기면 고쳐드리고 그래요.
    그런데 집고쳐준다고하고 연락끊고 집도 말도 없이 내어놓고
    계약할때 집매매한다는 이야기없었어요.
    이사온지 얼마안된다음부터 계속 문제가 생기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보통 스트레스가 아니네요.
    이런일로 시달리게 될지 몰랐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0152 ...펑 10 //// 2014/11/27 1,831
440151 동거 비난 말라! 유연한 결합, 출산율 올린다 3 레버리지 2014/11/27 1,044
440150 머리아프네요. 세입자 분께 말해야 하는데... 10 전세비 2014/11/27 2,315
440149 서인국이 나오는 왕의 얼굴ᆢ 1 궁금 2014/11/27 1,354
440148 권력과 돈의 맛은. 어떤 것일까? 5 점둘 2014/11/27 1,321
440147 지금까지 살면서 젤 잘한일이 뭐세요? 104 ㅁㅁ 2014/11/27 15,796
440146 코오롱 이웅렬, 수상한 부실계열사 지원 의혹[추적] 마우나리조트.. 2014/11/27 813
440145 결혼식 피아노반주할때 뭐 입으면 이쁠가요? 4 남자아이 2014/11/27 953
440144 저는 나이들면 고시원같은데서 혼자 살고 싶어요 55 -- 2014/11/27 15,696
440143 김장배추가 덜 절여 졌는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7 .. 2014/11/27 3,211
440142 1월 강원도여행지 추천해주세요 2 .. 2014/11/27 1,452
440141 부동산에 집 보여주실때 번호키 오픈하시나요?황당하네오 18 세입자 2014/11/27 3,266
440140 영화추천글은 언제나 좋아요.영화 또 추천해주세요 6 영화 2014/11/27 1,892
440139 딱 책상ᆞ침대 하나들어가는방ᆢ 9 정리 2014/11/27 2,267
440138 좋은방법있나요? 1 마늘보관 2014/11/27 597
440137 이사하려고 하는데 지역카페 있는 동네가 좋은가요? 2 이사 2014/11/27 738
440136 톱스타의 기준이 뭔가요? 6 왈왈 짖어 .. 2014/11/27 1,807
440135 서울대 교수 ‘추악한 손’ 부추긴 학교의 방관 4 세우실 2014/11/27 1,120
440134 전기압력밥솥의 뚜껑을 열면 물기가 주르륵 떨어져서 6 ........ 2014/11/27 5,965
440133 희망은 절망을 몰아낸다 7 좋은 글 2014/11/27 1,086
440132 현대프리미엄 진출 유통재벌 폭주...막을 법이 없다 1 자영업다닫는.. 2014/11/27 821
440131 저 아래 '제 인생을 최고로 만들어주는 아이들' 이란 글을 보고.. 2 제 목격담 2014/11/27 1,412
440130 패밀리세일은 초대장 없음 못들어가나요? 1 패밀리 2014/11/27 1,035
440129 도우미 페이는 어떻게 주시나요? 5 워킹맘 2014/11/27 1,809
440128 이렇게 먹으면서 3킬로 빼려는거 욕심이죠? 8 살살살 2014/11/27 2,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