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첫 해외여행으로 어디를 갈지 아직도 못 골랐어요

첫여행 조회수 : 1,307
작성일 : 2014-11-26 14:36:58

중딩 둘 있는 네 식구예요.

남편이 작은 사업하는데, 여름 휴가나 명절 때면 항상 직원들 우선으로 휴가 보내주고 나니

지금껏 단 며칠을 연속해서 쉴 수가 없었어요. 당연 가족 여행도 힘들었죠.

벼르다 올해 설날이나 아니면 1,2월 아이들 방학 중에라도

처음으로 해외로 여행 한번 가보자 하는데 어디로 골라야 할지 아직 결정을 못했네요.

일단 마음에 두는 후보로는

앙코르와트, 오키나와, 태국, 싱가폴 정도인데(추천하는 분이 계시면 호주나 뉴질랜드도 넣을 수 있어요) 정도인데

어디가 가장 좋을까요?

만약에, 아주 만약에 남편 회사에 일이 생기면

남편은 취소하고 중딩 아이 둘과 저 셋이서만 가야하는 변수도 있답니다ㅠ

애들이 어느 정도 컸으니 유적지인 앙코르와트가 좋지 않을까 싶어

마음이 그쪽으로 약간 더 기울어있긴 한데...

위 여행지들 다 다녀보신 분 계시면 조언 좀 부탁드려요.

 

 

IP : 114.205.xxx.11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살포시
    '14.11.26 2:52 PM (211.178.xxx.216)

    싱가폴 추천해봅니다.. 일단 혹시 취소시에는 나은거 같고 지금은 둘다 대딩이지만 중2 초6 아들 데리고
    싱가폴 혼자 예약하고 계획 다짜고 했는데 너무 재미있었어요.. 애들이 영어 하는데도 재미있어하고 교통편도 좋아서 괜찮았어요.. 저희는 가기는 남편이랑 같이 갔지만 너무 바빠서 휴가내고 비행기만 탔어요..

  • 2. jㅇㅇ
    '14.11.26 2:58 PM (221.132.xxx.20)

    저는 휴양지 추천이요 태국쪽이나..괌 이런곳이요
    첫 여행이니 부담없이 준비가 조금 미흡해도 상관없는곳이 좋을거같아요.
    너무 시간에 쫒기면 여행가서 가족끼리 싸우는 경우도 꽤 있어요.(특히 자녀들 나이가 많을수록..)
    신나게 즐기고, 힐링하고 오세요. 넘 좋을거같아요^^

  • 3. 만만한
    '14.11.26 3:09 PM (119.70.xxx.163)

    괌 추천해드려요
    유적지가 있는 여행은 첫여행으로 부담스러울수 있으니
    그냥 아무 생각없이 즐길 수 있는 곳이 좋을 것 같네요.

  • 4. 첫여행
    '14.11.26 3:24 PM (114.205.xxx.114)

    첫여행이라면 유적지보다 휴양지가 낫나 보군요.
    애들이 중등이다보니 이번 이후로 한동안은 여행이 힘들 것 같아
    이왕이면 빠듯하더라도 유적지를 돌아보는 게 뭔가 배우는 것도 있고 남는 게 있을 것 같단
    학부모적 마인드가 컸었네요ㅎㅎ
    여러분들 공통 의견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해요.

  • 5. ㅎㅎㅎ
    '14.11.26 3:28 PM (119.70.xxx.163)

    우리나라 경주 유적지 돌아보는 것도 별로 안 좋아하는 애들인데..^^
    괌에는 한국참전 위령비 같은 것도 있고
    몇 시간동안 돌아볼 곳도 있고 풍광도 좋으니
    애들이 좋아할 겁니다..첫여행이니 그냥 재미지게 놀다 오세요..^^

  • 6. 하이
    '14.11.26 3:43 PM (220.76.xxx.94)

    캄보디아 앙크루왓트 베트남 패키지여행 애들데리고 가족끼리 대부분입디다
    다좋아요 그런대 캄보디아공항이 마음에 안들어요 못사는나라여서 공항직원
    아니고 군인들이 근무해요 그런데이군인들이 여권입국심사할때 돈을요구합니다
    1달러를 2달러면더좋고 그래서망한 나라인가보다 하고생각합니다 입국심사할때
    남편이여권들고 심사해야해요 인상깍뚜기처럼하고 다른거는다좋아요
    호텔도음식도 베트남은 배타고섬으로가서 바다수영도하고 일반수영도하고
    우리는하나투어로 갔어요 섬이하나투어 전용이라고 햇어요 베트남은 돈요구안해요
    비싸지도않아요 아무도모르고 갔는데 다가족들이 왔더라구요 재미있었어요
    또가고싶어요 전남광주에서온 가족은 몇번째 왔다고했어요

  • 7. 뉴질랜드
    '14.11.26 4:21 PM (211.36.xxx.4)

    신혼여행 자유여행으로 7박9일 다녀왔어요. 징그럽게 긴.. 비행시간만 빼면 중등애들..특히 남아라면 최고의 여행일거에요.

    해수욕부터 빙하트레킹까지 다 되요. 해양스포트, 번지점프(여기가 원조), 승마, 심지어 헬리콥터 번지점프에 스카이다이빙 등등...

    저희 부부는 딱 남섬만 돌았고 자유여행이었고 자전거타고 헤글리공원 돌았던게 참 좋았어요. 식당도 대충 아무데나 들어갔구요.

    엄마 혼자 초등, 중등 남아들 데리고 여행 다니는 엄마도 만났고 여대생 혼자 배낭여행 다니는 사람도 있고.. 참 조용하고 안전하고 깨끗해서 좋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0585 지금 파리에 출장가 있는 남편이 쇼핑리스트를 보내라고 화를 내는.. 4 지금 2014/11/28 3,714
440584 이거 영어로 어떻게 표현하나요? 7 ㅇㅇ 2014/11/28 771
440583 대동강맥주가 그렇게 맛있는가 NK투데이 2014/11/28 498
440582 임신 5개월 쇼핑질.. 3 ㅠㅠ 2014/11/28 1,357
440581 지하철에서 졸지마세요 23 찜찜 2014/11/28 16,995
440580 11월 28일, 퇴근 전에 남은 기사 몇 개 남기고 갑니다. 4 세우실 2014/11/28 1,596
440579 가족이 보는 앞에서 투신한 중학생 5 ........ 2014/11/28 3,459
440578 적금 vs 연금보험 2 . 2014/11/28 1,512
440577 고속터미널 3층 주말 영업 안하나요? 3 트리사야해요.. 2014/11/28 704
440576 옷에 묻은 매니큐어 제거법 아시는 분!!! 3 휴~~ 2014/11/28 1,894
440575 집에 누가 와요 28 고민 2014/11/28 10,919
440574 도시락 반찬좀 추천부탁드립니다~` 17 도시락.. 2014/11/28 2,723
440573 펀드 이율을 볼줄 몰라요. 1 펀드펀드 2014/11/28 930
440572 고양이의 재촉 12 마샤 2014/11/28 2,298
440571 자식때문에 안우는 집이 없네요 17 ㅁㅁ 2014/11/28 15,998
440570 원글지움 6 .... 2014/11/28 1,047
440569 민변 변호사를 지켜주세요. 25 2014/11/28 1,918
440568 DKNY 싱글 노처자들 컴온 15 싱글이 2014/11/28 1,471
440567 혹 코스트코의 더치커피(탐앤탐스였나) 드셔보신 분 있나요? 4 손들어보세요.. 2014/11/28 2,004
440566 키톡의 프리스카님 동치미 '할머니 동치미' 성공했어요 1 무수리 2014/11/28 1,452
440565 아이들 스키복 어디서 사세요?? 3 굿와이프 2014/11/28 1,101
440564 카톡 차단함. 4 별 ㅡ.ㅡ 2014/11/28 2,264
440563 양상국 천이슬씨 이별했네요. 17 .. 2014/11/28 14,199
440562 커피 마시면 신경이 날카로워지는 분 계신가요? 3 커피코피 2014/11/28 913
440561 도대체 이런 사람은 심리가 뭔가요. 8 동네 엄마 2014/11/28 2,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