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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뻔히 눈 앞에서 거짓말 하네요

너말야 조회수 : 1,409
작성일 : 2014-11-26 13:28:48

초1학년 남자애를 셔틀 태워 학교에 보내는데요(아파트에서 학교가 걷기 애매해서 아파트주민들끼리 운영중이예요)

오늘 문 옆에 두명 앉는 자리 중 하나는 3학년쯤 되는 남자아이가 있고

옆자리는 비었길래 제 아이가 거기 앉으려고 하니

뒤로 가라고 하는거예요

저희 아이가 맨뒤에 가서 머뭇거리길래(평소에 여자애들이 뭉쳐 앉는 자리예요)

제가 여기는 오는대로 앉는 거라고 하면서 앉으라고 했거든요.

그리고 제가 그 남자애에게 여기 왜 앉으면 안되냐고 하니

그런말 한적 없다고 딱 잡아떼는거예요

네가 뒤로 가라고 해서 저 동생이 뒤로 가지 않았냐고 하니까

자긴 그런적 없다고 눈 동그랗게 뜨고 얘기하는데

제가 이상한 사람이 되어 버린거예요

다른 아이들도 타야하고 해서 일단은 내려왔는데요

담에 또 그런다면 전체적으로 아이엄마들과 상의해야 할 것 같은데 이거 좀 오바가 되나요?

 

IP : 1.235.xxx.24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queen2
    '14.11.26 1:54 PM (121.164.xxx.113)

    그럴때는 혼내지 마시고 못들은척하시고
    형아야 1학년 동생좀 옆에앉혀서 잘좀 챙겨줘 하세요 남자애들은 형아노릇 해달라면 잘해줘요

  • 2. 츄비
    '14.11.26 2:06 PM (210.108.xxx.250)

    아이엄마들한테까지 이야기할일은 아닌거 같은데요..
    그냥 그아이가 또 그런행동을하면 같이 앉아서 가는 버스라고 잘 이야기 해주는게 좋을것 같아요
    아마 님이 왜앉으면 안되냐고 다시 되물으니깐 당황해서 아니라고 거짓말 한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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