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야 제가 늘 읽어주고 책 찾아와서 읽어달라하면 기꺼이 읽어줬는데요
학교도 들어갔고..한글을 모르는것도 아니고 단 한권을 스스로 책읽는법이 없네요.자기전 세네권 정도야 읽어주겠는데 그 이상은 저도 힘들고 아이도 그닥원치않고..티비나보려고하지 책읽는 즐거움은 모르네요
제가읽어주는건 가만히 앉아 듣기만하면 되니 그나마좋아해요..
독서량에 한계가 있다보니 문장이 긴 문제나 서술형 문제등 확실히 이해력떨어지는것같아요
도서관에 데려가도 저보고 계속읽어달라하니 민폐라 잘 못가구요
이러다가..스스로 읽는날이 오긴오나요?ㅠㅜ
저는 언제까지 애 책읽어줘야하나요.....
방학때 그런데라도 보내볼까요? 독서습관잡아주고..발표도하고 그런...
스스로읽도록 도와주고싶은데 방법을 모르겠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스로책안읽는데(초1)도대체 언제까지 읽어줘야할까요?ㅠㅠ
어설픔 조회수 : 826
작성일 : 2014-11-26 10:32:39
IP : 182.215.xxx.10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로디
'14.11.26 10:45 AM (61.84.xxx.249)아이의 대화능력은 어떠한지요? 말하는 것을 좋아하면 크게 상관없는 것 같아요.
저는 아이가 3학년 될 때까지, 혹은 그 이후에도 가끔씩 책을 읽어줬어요. 스스로는 읽으려 하지 않더라구요.
책도 자기가 좋아하는 책을 반복해서 읽어 달라고 하고.
크면서 나이지긴 했는데, 다 커서도 여전히 읽는 건 별로네요. 학습능력에는 문제없구요.
아이들은 참 다양하느것 같아요. 최대한 성의를 다해 재미있게 읽어주세요. 금방 커요.2. .....
'14.11.26 10:57 AM (211.207.xxx.203)저희도 여섯살 때까지는 부득부득 읽어달랬어요, 한글을 아는데도요,
근데 일곱 살 넘어가니까 두꺼운 책 한 권을 혼자서 다 읽더라고요.
그냥 엄마를 느끼고 싶은 걸 수도 있어요, 아직 책 속 인물에 푹 빠지기 보다 엄마와의 소통에 연연하는 거죠.
그렇게 괄목상대할 줄 모르고 그전엔 저도 너무 짜증나고 속터졌는데,
제일 재밌는 마지막 부분은 니가 읽어봐라, 아님 샤워하고 올 테니까 요기서부터 니가 읽어, 이렇게 아주 작은 과제를 내줬어요.
지금은 도서관 독서왕으로 뽑혀서 10권 대출도 가능해요. 공부도 꽤 잘하고요.3. ....
'14.11.26 12:01 PM (180.69.xxx.122)저도 마찬가지요.. ㅠㅠ
그나마 읽으라고 하면 그때 읽어요.. 스스로 책을 꺼내온적이 없답니다..
안읽어도 이해력 좋은 애들도 많다지만 커갈수록 독해력이 중요한데 좀 걱정스럽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58020 | 그 변태 목사와 이정희씨 이야기 말예요 24 | 베니 | 2015/06/25 | 14,176 |
458019 | 남편이었던 사람의 결혼 사진을 봤네요.. 66 | 벌써 4년지.. | 2015/06/25 | 28,340 |
458018 | 크라임씬 보신분들 손~!! 1 | 미사엄마 | 2015/06/25 | 1,126 |
458017 | 연정훈... 연기 잘 하네요.. 12 | 가면 | 2015/06/25 | 3,557 |
458016 | 저 좋다는 남자가 최고일까요? 5 | .. | 2015/06/25 | 2,636 |
458015 | 맘속에 매미가 울어요 5 | 이별 | 2015/06/25 | 1,146 |
458014 | 비행기 탑승자명단 알수있나요? 3 | .. | 2015/06/25 | 2,377 |
458013 | 연예인 2세는 하정우 정도는 돼야 부모 빽소리 안듣는것 같아요... 5 | ... | 2015/06/25 | 3,423 |
458012 | 컴터 악성바이러스 ~도와주세요 ㅜㅠ 2 | ᆢ | 2015/06/25 | 752 |
458011 | 엄마의 권위는 어떻게 세우나요? 정말 답답합니다 17 | 휴으 | 2015/06/25 | 3,367 |
458010 | 마음이 아프네요~ 1 | .... | 2015/06/25 | 542 |
458009 | 왜 그분은 사과를 안하실까요? 20 | 그분 | 2015/06/25 | 3,315 |
458008 | 82가 핸드폰에선 아예 안열려요..저만그런가요??? 10 | 부자맘 | 2015/06/25 | 943 |
458007 | 서울시내 면세점 어느 기업이 될까요? | 면세점 | 2015/06/25 | 416 |
458006 | 더러운세상입니다 8 | 눈좀뜹시다 | 2015/06/25 | 2,107 |
458005 | 자외선 차단제 안바르시는 분 계세요? 25 | // | 2015/06/25 | 6,223 |
458004 | 저는 황신혜를 보면 34 | 구르믈 너머.. | 2015/06/25 | 20,176 |
458003 | 중1아들 땜에 미칠것 같아요 1 | 엄마 | 2015/06/24 | 1,943 |
458002 | 냉장고를 부탁해 믹싱볼 3 | 황용 | 2015/06/24 | 1,940 |
458001 | "이승만, 6.25 나자마자 일본 망명 요청".. 8 | 샬랄라 | 2015/06/24 | 1,503 |
458000 | 학교 내신문제들이 점점 진화하는거 같아요 2 | ㅇㅇ | 2015/06/24 | 1,301 |
457999 | 이xx몰 넘 웃겨요 3 | ㅋㅋ | 2015/06/24 | 2,665 |
457998 | 살면서 고생도 좀 해보고 해야 인생을 제대로 알게 되는것 같아요.. 5 | 내 생각 | 2015/06/24 | 2,183 |
457997 | 화사한 비비크림 추천해주세요 8 | 이뻐지자 | 2015/06/24 | 3,098 |
457996 | 자몽에스프레소 1 | 아포가또 | 2015/06/24 | 9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