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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치 가격을 얼마 드리면 될까요?

김치 조회수 : 2,848
작성일 : 2014-11-26 09:28:47

**방금 글 올렸었는데 맞춤법 수정하다가 잘못해서 삭제되었어요. 답 주셨던 분들 죄송합니다ㅠㅠ



 



친하게 지내는 이웃 어르신께서 김장을 생각보다 너무 많이 하게 됐다고 하시면서 제게 김치통 2통 정도 (20kg쯤) 주신다고 해요.










전 김치 담글줄 몰라서 조금씩 사다먹는 형편이라 무지무지 감사하죠^^


















 



돈 얘긴 안하셨지만 제가 꼭 드리고 싶은데 얼마를 드리면 될까요?


















 



새우젓도 강화에서 직접 사다 담그시고 배추도 직접 밭에 가서 유기농 사오셨다고 해요.


















 



김치 주시는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해서 모자라지 않게 드리고 싶은데... 얼마가 적당할까요?


IP : 121.138.xxx.119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4.11.26 9:31 AM (211.237.xxx.35)

    그렇지 않아도 댓글 달다가 올리니까 글이 없어졌더군요 ㅠ
    시댁김장비 드리는거랑 비교하면 안될것 같고요.
    어르신이 먼저 주시겠다고 한거고, 많이 담게 되어 남아서(?) 주시겠다고 하신거니
    종갓집김치 가격 참고해서 드리면 될듯 합니다.
    종갓집김치 10키로 4~5만원 정도 합니다.
    20키로면 10만원 드리면 될듯 해요.

  • 2. 저도
    '14.11.26 9:35 AM (175.121.xxx.153)

    일단 먹어보고
    맛있으면(맛없으면 돌려드려야죠...)

    맛있으면 시중 판매가로...

  • 3. ㅎㅋ
    '14.11.26 9:36 AM (1.219.xxx.174)

    십만원정도가 적당해보여요

  • 4. ㄱㄱ
    '14.11.26 9:40 AM (117.111.xxx.143)

    제생각엔 판다고 하신게 아니라 주신다고 하신거기때문에 돈을 드리면 오히려 서운하실거같아요
    십만원정도의 선물을 드리는게 낫지않을까요??

  • 5. ....
    '14.11.26 10:04 AM (183.99.xxx.135)

    제생각도 돈으로 드리면 별로일것 같아요
    선물이 나을것 같아요


    그런데 175.121 님은 이런경우 맛없으면 돌려드리나요?
    맛있을때만 사례 하고요??

  • 6. 저도
    '14.11.26 10:13 AM (175.121.xxx.153)

    그저 받는건데
    맛없으면 쓰레기로 버려야하는데
    돌려드려야 하지 않을까요?

  • 7. ....
    '14.11.26 10:22 AM (103.11.xxx.150)

    입맛에 안맞으니 다시 갖다드릴께요.. 하고 돌려드려요? 만약 당사자라면 진짜 그럴 수 있어요? 헉

  • 8. .......
    '14.11.26 10:24 AM (211.177.xxx.103)

    선물 받은 과일 맛없으면 도로갖다주나요?

  • 9. 저도
    '14.11.26 10:25 AM (175.121.xxx.153)

    아뇨.
    저는 음식은
    남의집에서 가능하면 안받아요.

    이 경우엔 사실 김치를 받는다고 해도
    좀...저같으면 꺼려질거 같아요.
    이웃이란게 일정선을 유지해야지
    너무 ? 친해지면

    친하다는게 서로의 거리가 다르잖아요.
    나는 이만큼이 친하다
    근데 상대는 그보다 더 친하다 생각할수 잇고
    잘못하면...서로 좋은뜻으로 시작해도 나중에
    감정상해서
    오히려 인사만 하는 사이보다 못해질수도 있는거거든요.

    어쨋건 저라면 안받아요^^

  • 10.
    '14.11.26 10:29 AM (211.55.xxx.104)

    감사하는 마음으로받고 돈보다는 선물을 사드릴것같아요~^^

  • 11. 저는
    '14.11.26 10:41 AM (175.118.xxx.205)

    좋은 사과 한상자 드릴거 같아요 ㆍ크고 좋은 걸로요ㆍ

  • 12. 참나
    '14.11.26 10:47 AM (119.70.xxx.159)

    왜이렇게들 까칠하실까?
    서로 아는 사이에 뭣좀 나눠먹으면 탈이 나나?
    아ㅡㅡ너무나 강퍅해진 이웃사촌들.

    저라면 감사히 받고 5만원 정도의 선물 하겠어요.
    두터운 겨울장갑, 따스한 겨울목도리 사드리겠어요.
    김치 만들기 힘들어서 남 주기 쉽지 않아요.
    그리고 좋은 재료 썼으니 익으면 무조건 맛있다!
    또한 나이드신 분의 살림노하우가 있어서 김장은 맛있을거고 설령 맛없은들 그 마음이 감사하겠네요.
    그.러.나...익으면 대개 맛있습니다

  • 13. 윗님...ㅋㅋ
    '14.11.26 10:49 AM (123.109.xxx.92)

    리플 볼 때는 뭔가 이상하다 싶으면 아이피부터 살피세요.
    같은 분이 같은 의견으로 몇 개 쓴 거 보고 다른 분들이 쓴줄 알고 각박하네 어쩌네 그러시네요.ㅋㅋㅋㅋ

    직접 강화도까지 가고 배추까지 사올 정도면 정성이 대단하니 귀한 김치네요.
    통이 크든 작든 마주칠 때마다 너무 맛있다고 말씀드리면서
    현금으로 주고 받으면 서로 앞으로 부담될 수 있으니
    제 생각에도 정말 크고 좋은 사과 한 박스가 좋을 거 같아요.

  • 14.
    '14.11.26 10:50 AM (117.111.xxx.206) - 삭제된댓글

    맛없으면 돌려준다니...어떻게 그런생각을
    사과한박스 귤한박스 이렇게 선물하심 될거같아요

  • 15. 우유
    '14.11.26 10:59 AM (220.86.xxx.253)

    내가 원한것은 아니지만 필요한것은 틀림 없죠
    고맙고 감사하고
    10만원이면 마트에 가서 사 먹는 것이 사실 속 편하지요
    요즘 시세가 배추 3가 넣은 것 3000원
    절이배추 10k 16000
    홈플에서 양념 4k 24000원
    계산하면 답이 나오겟지만 꼭 그 값대로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저라면 5만원 정도 금액의 먹는 것으로 감사표시할 것 같아요

  • 16. 소고기
    '14.11.26 11:12 AM (118.91.xxx.51)

    좋은 부위 한팩 정도 드려도 좋을거같아요.

  • 17. ㅇㅇ
    '14.11.26 11:29 AM (124.5.xxx.71)

    제가 김치를 해보니 사 먹는 것 보다 비용도 많이 들고 무엇보다 돈으로 계산하기 힘들 정도로
    손이 많이 가고 그 과정 또한 힘들었어요.

    내 입맛에 맞을지 모르나 사실 마트에서 재료 사서 담그거나 완제품 사 먹으면 마음이야 편하지만
    재료는 비교할 수 없어요.
    서로 흔쾌히 응할 정도로 친분이 있으시면 현금도 좋지만 받는 사람도 주는 사람도
    뭔가 어색하고 그러니 5~10만원 선에서 소고기님 말씀처럼 고기나 사과 또는 그분 취향에
    맞는 선물을 하시면 어떨까 싶어요.

  • 18. 하이
    '14.11.26 11:54 AM (220.76.xxx.94)

    돈으로주는것이 가장좋아요 맛이좋으면 다음에도 자연스럽게 얻어먹을수있고 맛없으면
    다음에는 안얻어먹으면되죠 자기가먹을려고 담갓는데 많아서 주는거라면 재료는파는김치와는
    비교못하죠 김치한번제대로 담글려고하면 돈도많이들고 힘들어요 다섯포기넘어가면 상노동이죠

  • 19. 돈보다는 과일같은거로 주세요
    '14.11.26 1:35 PM (210.210.xxx.132)

    그분이 돈을 받을려고 준게 아니라,정으로 준건데 너무 돈으로 주면 인간미 없어 보일수 있고

    성의 무시하는걸로 비춰질수 있어요.

    저도 돈으로 받은 경험이 있었는데,기분이 영 별루였어요.남의 성의 무시한거 같고
    돈으로 계산한거 같더라구요.
    받는 사람마다 다를수 있는데 저는 그랬어요.

  • 20. 포춘쿠키
    '14.11.26 1:52 PM (175.210.xxx.146)

    저도비슷한경우가있었는데요.
    저는백화점에서랑콤에센스가크리스마스용으로
    선물용으로나온게십만원채안돼게나온게있어서
    선물해드렸더니좋아하시더라구요.
    수고하시고잘먹겠다고감하하다고드리니
    사실화장품좋은거안썼는데하시면좋아하셨어요.

    어찌든지 지인이김치주시는거원글님큰복입니다.
    좋은선물하세요.

  • 21. 포춘쿠키
    '14.11.26 1:55 PM (175.210.xxx.146)

    저도과일이나고기생각도했는데
    이외로가족먹거리신경쓰시는분들이
    본인꺼는정말아끼시더라구요.
    꼭메이커아니더라도화장품한셋트나질좋은스카프같이
    본인위한거면더뜻깊은선물이될것같아요.

  • 22.
    '14.11.26 3:56 PM (211.36.xxx.120)

    선물 드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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