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 맞벌이 아닌 맘들은 뭐하고 지내세요?
저는 돈만 아깝고 뭘배우는것도 돈아까워요
2년간 알바하고 지금은 가끔 불러주면가는 알바로
한달50~60 버는데
막상 일하긴싫고 빡센데 ~집에 일주일이상있음
이젠 아는 아짐도 없네요 친구들은 다 타지고~
남편이60정년인데 제나이 54까지는 심심할듯
그리고 애들이 공부않고 툭하면 속뒤집으니
집에 있는것도 힘드네요
취미생활 배우는건 돈아깝다 생각들고 그러는데
낼모레 김장한다 잡아뒀는데 ~~아놔 ~~
오늘 또 알바전화오니 혹해서 한다했네요
1. ...
'14.11.26 2:12 AM (59.6.xxx.164)저도 간헐적으로 재택근무 하는지라 가족들 잘 때 일하다 졸려서 잠시 쉬면서 82 기웃거리네요.
일할 때 아니면 밥하고 빨래하고 청소하고 장보는 게 대부분이에요.2. 저는
'14.11.26 2:13 AM (182.230.xxx.159)저는 내년 마흔이예요. 애들 어려서 손 많이 가는데 뭐라도 하고싶어요. 사람들 만나며 돈쓰는건 잘 안해요. 집에서 뭐만들고 요리하고 집정리하고 그러면 하루가 모자라요. 앞으로 오년이내에 무언가 생산적인 일을 해야할텐데 아직 감을 못잡았아요.
3. ~~~
'14.11.26 2:15 AM (220.80.xxx.27)아 저 40중반요
일을 놓으면 아예 날 안써줄 나이고
놀자니 것도 ~잼없고
애들은 고등학생 중학생요4. ....
'14.11.26 3:00 AM (58.236.xxx.15)전 50초반이예요
애들도 없어 편하게 일할수 있는데.
8년직장다니다 파견매장 철수하는
바람에 집에서 혼자 놀고 있어요
저야 말로 이젠 손 놓으면 알바일도
없을텐데..자꾸 무기력해져요
근데 울식구들은 전부 쉬라고 하는데
직장다니며 쉬는거랑
쭈욱쉬는건 정말 심심하네요
전아들만 둘인데 울큰애 해양대
졸업해 바로 항해중이고~
둘째는 군에 가 있죠
넊두라가 길어졌네요5. gh
'14.11.26 7:08 AM (121.133.xxx.163)남편 사업 제가 조금 도와주는 부분이 있어요
집에서 컴퓨터 작업, 서류 처리, 은행일 등등 좀 해요
종교활동도 하고 운동 하고...
가끔 친구들이나 친한 엄마들이랑 브런치
무엇보다 아이가 어려 아직은 손이 많이 가네요6. ᆞᆞᆞ
'14.11.26 7:16 AM (180.66.xxx.197)산책. 커피전문점에서 가끔 창밖보며 차도 마시고 취미생활 주1회하고. 나머진 딍굴뒹굴거려요
7. ..
'14.11.26 8:10 AM (219.255.xxx.111)밥먹고 차마시는거 좋아하는 1인
나이드니 밥먹고 차마실수있는 친구가 있다는게 감사해요8. 아직은
'14.11.26 8:16 AM (14.32.xxx.157)44살인데 둘째가 아직 10살이라, 아이 친구 엄마들과 오전에 같이 운동하고 차마셔요. 주3회요.
나머지 이틀은 문화센터에 영어회화 배우러 다니고요. 그냥 치매예방차원에서요.
아이들 하교후에도 종종 놀이터나 친구집에서 서로 모여 놀고, 가끔 저녁때 술한잔도 같이 해요.
아이들은 한집에 몰아넣고 언니, 오빠들에게 돌보라 시키고요. 중학생 언니, 오빠들이 있는 둘째아 모임이라서요.
큰 아이들 공부도 시켜야하고 아직은 놀아야 하는 둘째도 있어서 알바는 못해요.
맞벌이 십년 빡세개해서 남매가 고생많이해서 이제는 저도 아이들도 좀 편하게 지내요.
힘든 30대 보내고 황금같은 40대 보내고 있어요.
50대에는 다시 뭔가 일을 해야겠지란 생각은 들어요. 작더라도요.
남편은 동갑이라 정년 아직 멀었고요. 맞벌이 덕분에 집장만은 해결했어요.
50부터 노후준비하면 늦을까요?9. 전업인가?
'14.11.26 8:19 AM (223.62.xxx.247) - 삭제된댓글비정기적 단기 수업-레슨
운동
오카리나동아리
소설강좌
한달두번 요리클래스
가끔 드라이브
책.산책
이정도면 잘 살고있는거죵?
배우고싶은게 많아요10. 저는 고딩아들 하나라
'14.11.26 8:45 AM (119.71.xxx.132)애크고 나니 심심해서ㅓ못견디겠더라구요
하루 4시간정도 일해요
혼자서도 잘놀면되는데 막상 쉬어보니 놀지도 못하고 뭐 배우는것도 재미가 없고
나이는 40대 중반인데 일할수 있으면 계속하고ㅓ싶네요
집에계시면서 자기관리 잘하시고 바쁘게ㅓ사시는분들도 부럽네요11. ...
'14.11.26 9:06 AM (180.229.xxx.175)오전에 운동가고
아이오기 전에 간식마련하고
책보고
저녁일찍 먹고 저녁운동 가요~
가끔 절에 가구요
남편 출장길에 지방따라 가고
아이학교 어머니회가고
친목모임갖고...
무료한 시간은 별로 없구요~
너무 심심하면 걸어요...
산책로든 서너정거장 시장이든...12. 맨날바쁜데..,
'14.11.26 9:59 AM (118.222.xxx.80)애셋 빨래청소설거지장보기
텃밭가꾸고
시댁친정 불려다니고
장 직접 담그고
요즘엔 곶감널어 말리고
무우도 썰어말리고
때되면 이불빨래
옷장정리
늘 할일이 차고넘치네요.13. 그래서
'14.11.26 12:47 PM (211.59.xxx.111)맨날 이력서 써요
1년 넘게 쉬었더니 잉여같고 미칠거 같아서요
회사마다 뭐 그렇게 양식이 다른지 매번 반나절씩 이력서 채워 보내는데 대부분 피드백도 없어요ㅋ14. 저는 43 이고요..
'14.11.26 1:48 PM (223.62.xxx.29)아직 애들이 초6, 초4 학년 인지라 손갈일이 많아서 , 특히 둘째가 애자체 성향이 엄마손을 많이 타야하는 애네요.
오전에 애들 학교 보내고 집안일 후다닥 한후, 요리도 배우고 바느질도 배우고 했었는데, 그것두 기운이 넘쳤던 때니까 했지, 요즘은 급격한 체력의 딸림을 느껴서 조용히 책읽고
동네 산책하고 아이들 좀 더 큰 후에 내가 할 수있는 일이 뭐가 있을까 생각하고 정리하면서 보내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