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신 중 감기약 드세요??

임산부 조회수 : 2,042
작성일 : 2014-11-25 23:23:32
임신 15주차 됐는데,
임신 직전부터 달고 살던 기침이(정확히는 목 염증)
이제는 몸살로 번져 열흘째예요.

임신 전부터 목 아프고 밤마다 기침하더니
임신 초기엔 입덧으로 정신 못차리고,
중기 접어들라 하니 몸살로 또 몸져 누웠네요.

얼른 약먹고 싹 낫고 싶은데
큰맘먹고 항생제 3일동안 먹다 그만뒀어요.
남들은 임신 중 감기약 절대 안 먹는다는데
난 겨우 이 정도 감기로 애한테 벌써부터 잘 못하나 싶어서요.

산모의 건강으로 애한테 해를 끼칠 정도 아닌데도
항생제 먹어야 할까요?

물론 이비인후과며 산부인과에선 먹어도 된다고 하는데
정말 심각하게 아픈 건 아니고, 참을만 한데 불편한 정도라 애매해요.
IP : 175.192.xxx.11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파란하늘보기
    '14.11.25 11:28 PM (58.229.xxx.138)

    먹는 사람도 있었고 꿋꿋히 안먹는 사람도 있었네요
    감기약은 아니지만. 방광염이 심해서
    저는 주사 맞고 약도 6일치 먹었어요
    애기는 건강합니다

  • 2. 전 임신때
    '14.11.25 11:54 PM (61.83.xxx.77)

    엄청 아팠던적이두번있었는데,
    비타민링거수액 맞고나서
    바로괜찮아졌어요

  • 3. ...
    '14.11.26 12:24 AM (198.255.xxx.149)

    항생제는 먹다말다 하면 안된다던데요...
    그리고 집에 있는 감기약 드시지 마시구요
    병원 가셔서 임산부에 맞는 약 처방 받으시면 돼요.

    임산부라고 아무약도 못 먹는 건 아니더라구요.
    감기 얼른 나으세요.

  • 4. ㅇㅇ
    '14.11.26 12:25 AM (58.238.xxx.187)

    댓글 달러 들어왔는데 임신기간에 감기에 걸린적이 없다는걸 깨달았네요..모든 에너지가 임신 때 쓰였는지..출산 후 지금은 감기에 정말 잘 걸리는 것 같아요ㅜㅜ

  • 5. . . . .
    '14.11.26 8:28 AM (125.185.xxx.138)

    목이 많이 부었을테니 유자차나 꿀물 드시고
    인터넷쇼핑으로 전복,찹쌀이랑 쇠고기, 미역 사서
    전복죽, 미역국 끓여서 한번씩 먹고 푹 주무세요.
    가습기도 꼭 켜시고요.
    임신하면 내 면역이 둘의 몸을 감당하니 떨어지거든요.
    항생제는 의사처방받고 드세요.

  • 6. .....
    '14.11.26 9:58 AM (222.108.xxx.88)

    저는 임신중에 기침감기에 걸려서..
    밤새 기침하느라 잠을 한 숨도 못 자고..
    기침을 너무 하니까 나중에는 갈비뼈가 아파서 돌아눕지도 못할 지경..
    그게 6주째..
    만에 두손 두 발 다 들고 그냥 산부인과에서 먹어도 된다는 약 지어 먹었어요..
    심지어 6주째 감기면 폐엑스레이도 찍어야 된대서 배 차폐하고 엑스레이도 찍었네요.
    약 먹으니 증상은 바로 호전되더군요 ㅠㅠ

  • 7. ..
    '14.11.26 10:41 AM (110.11.xxx.112)

    집에 있는 약이나, 약국약은 안 먹었구요.

    정말 너무 못 참겠다 싶게 아프면 산부인과 가서 처방해 달라고 했어요.
    초기 아니면 임산부도 먹을수 있는 약들이 있으니, 그냥 임의로 약 먹지 말고, 산부인과 가서 처방해 달라고 하세요.

  • 8. .....
    '14.11.26 11:40 AM (222.108.xxx.88)

    아 저도 약 지어 먹었다는 거 다 산부인과, 내과에서 임산부임을 고려해서 처방해주신 약 약국에서 사 먹었다는 의미예요^^::
    제 마음대로 지어 먹었다는 걸로 오해하실까봐 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6422 크론병을 잘 치료하기로 유명한 의사 선생이 누가 있나요? 2 ..... 2015/01/16 2,209
456421 다 큰 고양이 예방접종... 2 성묘 2015/01/16 1,724
456420 밀레니엄처럼 손을 놓을 수 없는 책 있을까요? 3 책 추천 2015/01/16 974
456419 알루미늄 물병 쓴 지 2년도 더 됐네요... 16 미쳐요 2015/01/16 4,124
456418 어렸을 때 먹었었던 사탕인데 이름이 기억이 안나요 7 사탕이름 2015/01/16 931
456417 배가 자주 아파요 유산균추천부탁 5 ..... 2015/01/16 1,894
456416 마트 회 어떤가요?? 4 ..... 2015/01/16 1,664
456415 폐경 후 정말 급노화됨이 느껴지셨나요? 4 질문 2015/01/16 4,280
456414 손님은 왕이다 이거 외국에도 그런가요..??? 6 ... 2015/01/16 1,166
456413 50 노처녀 직장생활 너무 힘드네요 19 <&l.. 2015/01/16 6,984
456412 태국와코루 살수 있는곳 있나요 8 0행복한엄마.. 2015/01/16 2,221
456411 동대문 장난감상가 가보신 분? 4 2015/01/16 925
456410 김어준 주진우-국제사회 관심 집중 9 ... 2015/01/16 864
456409 그릇구입 문의 21 살림살이 2015/01/16 2,850
456408 여행 정보 잘 찾는 분들... 팁 좀 부탁드려요!!!!!!! .... 2015/01/16 407
456407 지금 창밖이 뿌연데..미세먼지인가요? 6 날개 2015/01/16 1,344
456406 같은분양가. 다른평수일때 수년후 매매가 차이가 날까요? 1 .... 2015/01/16 622
456405 토스터기 오픈형을 주로 사용하세요? 6 ㅇㅇ 2015/01/16 1,342
456404 생리 그만하고 싶은데 -.- 9 랄랄라 2015/01/16 1,842
456403 제 맘이 왜 이럴까요...땅으로 꺼지고 싶어요. 7 금요일오후 2015/01/16 1,502
456402 김어준 주진우 팩트티브이에서 4 …… 2015/01/16 766
456401 전화영어하시는분요. 1 영어는웬수 2015/01/16 748
456400 시아버지 기본공제 부양의무자로 넣는 문제 상의드려요 3 2015/01/16 919
456399 일본사람들..참 검소하네요 33 ... 2015/01/16 9,473
456398 주진우 김어준 청원싸이트 3 00 2015/01/16 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