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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밤 11시 다된 시간에 비행기 소리가..

방글방글 조회수 : 1,373
작성일 : 2014-11-25 22:47:50

길가는 이미 인적이 끊어졌고 창문마다 굳게 닫혀 있네요.

지금 이시간. 비행기소리가 너무 가깝고 크게 들려요.

오랫만에 아기가 일찍자서 정말 오랫만에 82왔더니, 비행기소리가 제 머리맡에서 들리는것같아요.

더 정확하게는 귓등을 스치고 지나가는 소리처럼 아슬아슬한 굉음도 다 들리네요.

무슨일일까요

줄기차게 줄기차게 들려요.

이 밤, 어디를 가느라고 , 비행기소리가 너무 큰데 아기깰까 조마조마 하기도 해요.

그리고 한편으론 불안해요.

지금까지 밤 11시가 가까운 시각에 비행기소리가 이처럼 크게 길게 들린적은 없던것같아요.

저혼자만의 불안인지 저처럼 창문열고 하늘을 내다보는 집은 하나도 없네요..

IP : 175.213.xxx.9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25 10:49 PM (58.140.xxx.162)

    어디세요? 야밤에 놀라셨겠네요..

  • 2. 방글방글
    '14.11.25 10:53 PM (175.213.xxx.98)

    대전이에요... 이제 좀 조용해졌네요.. 하지만 안심해도 될지 모르겠어요.
    아!!! 아기키우긴 힘든일이에요. 작은소리에도 신경이 예민해져있고 귀는 아기한테 집중하느라고 무척 커져있는듯한 느낌이 들어요.
    그런 상태에서 비행기소리가 어쩌면 이리도 오래오래오래 들리는지요.혹시 무슨일은 아니겠죠?

  • 3. ~~
    '14.11.25 11:04 PM (58.140.xxx.162)

    무슨 일 있었으면 벌써 여기 게시판에 속보 올라왔을 거예요ㅎ 군에서 뭔가 작전하거나 그런 거겠죠. 그래도 아가가 깨지 않고 쭉 자나보네요^^

  • 4. . . .
    '14.11.25 11:39 PM (223.62.xxx.33)

    대전 어디신데 비행기소리가 들렸나요?
    저도 대전인데 아무소리 안들렸는데. . . .

  • 5. 방글방글
    '14.11.26 12:17 AM (175.213.xxx.98)

    유성쪽이에요. 유성외곽지 변두리에요.

  • 6. ...
    '14.11.26 12:54 AM (218.48.xxx.131)

    올 여름 충북에서 밤 10시~11시 사이에 비행기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계속 날아갔던 적이 있었어요. 거의 10대 정도가 잇따라 출격
    밤에 산책 나갔다가 정말 깜짝 놀라서 서울에 무슨 일 났나 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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