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스타일진지 자꾸 보험회사에서 집으로 방문하겠다고 전화가 와요
가입한지 몇년 되셨고 뭐 감사하고 어쩌고 하면서 약관 다시 설명해드리고 뭐 어쩌고 하면서
자꾸 방문하겠대요
괜찮다고 좋게 거절해도 자꾸 전화오는데 이게 요즘 스타일인가요?
저번에는 하도 그래서 오시라고 했는데 집에 어색하게 둘이 앉아 보험 설명듣는데 뭔가 싶더라구요
뭐 서비스 차원에서 보험 증권도 다시 발급해주고 잘 타먹을수 있게 도와준다는데
솔직히 불편하거든요
결정적인건 집안 사정 은근히 다 훑어보고 가는 느낌 들었고요
이제 다른 보험회사에서도 전화오고 계속 바쁘다고 끊어도 또 오고
그분들도 일때문에 어쩔수 없이 하시겠지만 진짜 불편해도 너무 불편하고
이제는 남자직원이 온다는데 여자직원오셨으면 좋겠다니까 자기가 제 담당이라서 안된대요
아 전화 좀 안했으면 좋겠다니까 정말 끈질기기가 고래심술같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