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직 난방 시작 안하신 분들 계세요?

난방 조회수 : 2,112
작성일 : 2014-11-25 16:31:36
아파트 살아요. 서울이고요.
지은지 3년 된 새 아파트 올 확장형이예요.

아직까지 난방 안합니다. 그냥저냥 지낼만 해요.
아. 얼마 전 수능 한파 왔을 땐 난방 잠깐 돌렸어요. 3-4시간 돌렸는데 보일러 끄고 나서도 나갔다 들어올 때마다 훅 치미는 온기에 오~ 우리집 난방 잘되는군, 감탄만 하고 말았어요.

아침에 일어날 때 조금 썰렁하다 싶긴 하고요. 그것도 일어나서 움직이다보면 모르겠고요.

저는 하루종일 집에만 있는 스타일인데 반팔 반바지로 살다가 오늘 처음으로 긴팔 긴바지 실내복 꺼내 입었고요.
아이들이랑 남편은 긴팔 실내복으로 갈아입은지 한달쯤 된듯.

심지어 오늘 낮엔 집이 더운듯 하여;;; 창문 활짝 열어 집안 온기를 밖으로 빼기까지 했네요. 

제가 추위를 안타는 편이 아닌데... 11월도 벌써 말인데, 지금이면 난방을 해야하는 시점이 아닌가 싶은데 춥지를 않으니..

샤워나 목욕할 때 사철 더운물을 펑펑? 쓰는 편이라 여름부터 지금까지 저희집 가스요금은 내내 2만5천원 수준.

난방 기구 이야기가 나오고, 사무실에서 난방기구 쓴다는 이야기 보니 신기해서 글 써봐요.
저처럼 아직도 난방 시작 안하신 분들 있으세요?
IP : 1.227.xxx.12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25 4:35 PM (202.20.xxx.250)

    저희도 올 확장에 지은지 한 7,8년 된 아파트인데 아직 난방 안해요.
    틀었는데 후끈하고 더워서 꺼놨어요.ㅋㅋ 어차피 둘 다 직장인이라서 사람이 없기도 하구요.
    작년에도 거의 12월 말부터 한달 정도 했던 기억이...

  • 2. 저희는 아침에만 잠깐.
    '14.11.25 4:38 PM (183.102.xxx.20)

    아침에 자고 일어나면 식구들이 춥다고 해서
    제가 일어나자마자 난방 잠깐 켜요.
    개가 바닥에 척 널부러져 있으면 난방중이죠.

    따뜻하기도 하고 아끼기도 해야할 것 같아서
    두툼한 조끼 입고 생활하는데 움직이다 보면 더워요.
    아이들은 난방 안해도 집안에서 반팔 입고 살아요.

  • 3. 아직 안해요
    '14.11.25 4:51 PM (112.150.xxx.63)

    난방 안해도 낮엔 24~5도
    밤엔 21~2도정도예요.
    20도 이하로 내려가면 하려고 생각하고 있어요.
    집엔 저 혼자 주로 있어서 긴팔 옷 입고 양말 신고 있구요.
    밤에 잘땐 거위털 페더배드 깔고 거위털 이불 덮고 자니 더워요~

  • 4. ㅇㅇ
    '14.11.25 4:59 PM (223.62.xxx.68)

    저도 안해요
    43평 확장형ᆞ 전기매트는 켰구요 수면바지 위에 반팔 ᆢ
    낮엔 23도 아침엔 20도 ~~
    낮에 강아지랑 저혼자라 한파얘기 전까지 안켜보려구요
    이사온지 한달인데 확실히 새 아파트가 좋구나 라고 생각되네요 올해가 덜 추운가?생각도 들고 암튼 관리비 절약모드 들어갔어요 ^^

  • 5. ,,,
    '14.11.25 5:13 PM (203.229.xxx.62)

    저도 안 해요.
    남향이라 23도 실내 온도 유지 되고요.
    아침에 샤워하고 나서 춥다 싶으면 감기 걸릴까봐 20분 켰다가 꺼요.

  • 6. ㅇㅇ
    '14.11.25 5:19 PM (1.241.xxx.162)

    저희도 아직이요 지은지 2년된 아파트 확장형인데 남향이고 낮에는 23도
    밤과 새벽엔 21정도에요
    아직은 괜찮네요 그리고 수면 바지 입고 하니 추운줄은 모르겠어요

  • 7. 아직
    '14.11.25 5:22 PM (1.235.xxx.144)

    10년된 아파트인데 안해요..딱 한번 돌 안된 아가 손님 왔을때 했어요.
    밤에도 거위털 이불 덮고 자면..전 아직 더운데...신랑이 추위를 좀 타는 편이라 이불은 거위털로 덮어요.
    난방하면 건조해지는데..
    문풍지 사다 붙였는데 효과 좀 있어서 난방 트는 시기 좀 더 늦출 수 있음 좋겠어요~

  • 8. 저도 안해요
    '14.11.25 9:53 PM (114.207.xxx.155)

    6년된 아파트구요
    바닥엔 카펫등을 깔아서 냉기막고
    수면바지 입고 살아요

  • 9. huskey82
    '14.11.25 11:00 PM (115.143.xxx.38)

    난방 안하신다는 분들 집 방향이 궁금하네요
    전 내년에 남동향 신축아파트 들어가는데 난방비가 벌써 걱정이에요

  • 10. 윗님
    '14.11.26 12:24 PM (112.150.xxx.63)

    남동향이면 오후엔 좀 추울듯 하네요.
    저희집은 하루종일 해를 받는 구조인 타워형 아파트예요.
    정남향집도 따뜻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998 일본여행시 방사능 걱정은 안하시나요? ㅇㅇ 08:47:52 18
1741997 고민이 많는데요..어떻게 대처를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 08:46:45 44
1741996 요즘 애 키운게 왜이리 힘드나 생각해보니 5 .... 08:37:39 501
1741995 부산 송도임다 아이들과 먹을 아침메뉴 추천부탁드려요 3 부산 08:34:28 191
1741994 [속보] 트럼프, 8월 1일부터 캐나다 관세율 '25%→35%'.. 17 ㅅㅅ 08:20:17 2,141
1741993 광교 갤러리아 식당가 3 동원 08:18:49 342
1741992 딩크로 살려면 결혼할 필요가 있나요? 19 ㅇㅇ 08:06:51 1,709
1741991 저 커피 마시고 5 건강 07:59:05 1,000
1741990 헤어라인 시술하신 분 중 만족하시는 분들... 3 음냐... 07:58:25 448
1741989 크레아틴 분말 먹어도 되나요? 부작용 1 몸에 좋다고.. 07:58:04 121
1741988 자자! 드디어 오늘이 1일이에요! 5 다이어트 07:53:56 1,624
1741987 아이가 징징거리면 엄마로써 해결해줘야될것 같은 4 .. 07:50:36 485
1741986 위,대장 내시경 동시에 할수있나요? 15 잘될꺼 07:48:48 1,025
1741985 양산 대신 우산 써도 되죠? 20 ... 07:48:27 1,998
1741984 살빼시고 싶은분들 9 단기간에 07:39:28 1,707
1741983 90년대로 돌아가면 뭐 하고 싶어요? 10 90 07:33:04 779
1741982 꿰맨 실밥을 안뽑으면? 6 ㅁㅁ 07:29:48 782
1741981 지귀연 휴가 갔답니다. 10 ... 07:24:27 1,824
1741980 서양화과 나오면 취업은 어디로 하나요 17 순수미술 07:20:40 1,630
1741979 금 목걸이가 끊어지는 꿈 .. 07:13:53 323
1741978 미국 씨티그룹 보고서 한국 관세 협상 평가 20 o o 07:08:02 2,655
1741977 조국혁신당, 이해민, 관세협상 타결, 고생했습니다. 지금부터가 .. ../.. 07:06:44 472
1741976 노란 봉투법 설명 부탁드려요 12 .... 07:03:38 982
1741975 혹시 이디야 아메리카노 카페인높나요 7 땅하늘 06:56:04 761
1741974 아이 데리고 해수욕장 갈때 점심은 8 점심 06:43:46 9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