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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밖에서 놀거 놀고 다니셔도 집안일도 다 잘하시죠?

ㅇㅇ 조회수 : 1,462
작성일 : 2014-11-25 13:39:18
전 손이 느린건지 오전 11시에 운동끝나고 점심먹는 모임이 있어요.물론 저는 안들어갔구요. 아침운동 끝나면 집에 널어놓음 설겆이 빨래 청소기 돌릴 생각에 집으로 바로 와요. 그런데 다들 여유롭게 점심먹고 오후 알바 가시고 그러시더라구요 저는 와서 집청소만해도 2~3시간은 꼬박해요. 애들 둘 옷장정리에 휴 할게 너무 많아요. 그런데 저는 또 밤에는 9시 이후엔 딱 침대에서 꼼짝도 안해요. 밤에 집안일은 전혀 못하겠더라구요. 운동하고 모임에도 못들어갈정도니 남들이 보면 저 한심하겠죠? 꽉막혔다고 생각할지도 몰라요 ㅠ 맨날 집밖에 모르고 흑 ..다들 왜이렇게 부지런한거죠?
IP : 223.62.xxx.1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매여도
    '14.11.25 1:48 PM (221.164.xxx.184)

    타고난 체력도 달라요.
    운동하면 조금 나아집니다.

  • 2. ,,,
    '14.11.25 2:27 PM (203.229.xxx.62)

    전 9시 40분에 운동 나갔다가 1시 15분이나 2시쯤 들어 와요.
    운동 하는 곳이 한시간 가까이 차타고 가야야고 수업은 1시간 반이고
    다시 집으로 오려면 4시간 가까이 걸려요. 오는 도중에 큰 재래시장이 있어서
    장보면 30분 더 추가 되고요.
    아침에 5시쯤 일어나서 출근할 사람들 아침 식사 준비해서 차려 주고
    웬만한 집안일은 다하고 9시 40분쯤 나가요.
    세탁기는 8시쯤 돌리고 청소하고 설거지 하고 나가요.
    5시에 일어나서 9시40분에 나가니 4시간 40분 시간이 있으니 도우미 반일 하는
    일은 할수 있어요.

  • 3. 아마도
    '14.11.25 3:35 PM (1.246.xxx.85)

    다른분들은 운동하러 나가기전에 집안일을 대충은 끝내놓고 나가실꺼에요 애들아침먹고 등교할때 세탁기돌려놓고 설거지하고 청소기돌리고~ 알바를 가시는 분들은 애들이 다 컸을수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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