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딩크가 이기적이라니요

억울하네요 조회수 : 5,753
작성일 : 2014-11-25 12:25:04
노력해도 병원에 수억을 들이고도 안생기는 분들도 많구요
남들한테 말 못할 건강상의 이유로도 임신이 안되는 경우도 있어요

둘이 먹고 살기 빡빡하거나 힘들어서 이왕에 태어난거라 그냥 살지만
새로운 생명에게 좋은 세상이 힘드니 포기하는 경우도 있어요.

지금 현 상황과는 다르게- 현재는 노인들의 경제력이나 사회적 구조가 좀 그렇죠
그러나 근미래부터 많은 부분이 달라질거에요.
딩크인 분들이 미래엔 손가락 잘못 놀리는 일부 사람들의 자녀들 먹여 살릴수도 있는거에요.

세상이 빠르게 변하고 있죠.

도대체 어디서 뭘 잘못 먹고 보고 다니길래 그런 막말을 해댈수 있는건지 대단하네요.

어느 통계조사를 보니 우리나라가 문맹률이 매우 높더군요.
http://media.daum.net/series/112950/newsview?seriesId=112950&newsId=201411241...
특히나 오십대 이후로는
글을 읽을수는 있으나
문맥 이해를 못하고
창조적인 혹은 다각적인 이해가 불가능하더군요.

그분들이 사셨던 세상과는 다른 세상으로 계속 달라지고 있어요.

그러니 딩크에 대한 막말도 삼가주시고
남들 인생은 남들이 알아서 살게 놔두면 되는 겁니다.
IP : 184.7.xxx.114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4.11.25 12:27 PM (211.237.xxx.35)

    그 정신 나간 한두명이 그렇게 말하는거에요. 세상엔 랜덤으로 정신 이상한 종자 한두명씩
    섞여있잖아요...

  • 2. ㅋㅋㅋ
    '14.11.25 12:28 PM (39.115.xxx.6)

    불쌍하다는 리플도 봤네요 ㅋㅋ
    자기가 뭔데 딴사람을 불쌍하게 봐요?
    암튼 우리나라 오지랖 알아줘야되요

  • 3. ...
    '14.11.25 12:29 PM (220.121.xxx.7)

    자발적은 아니지만 살고 있는 모양새는 딩크입니다
    아니 둘이 얼마나 열심히 세금 내고 있는데요
    의보도 각각 따로 내요
    같은 직장 외벌이 보다 두배낸다구요 췟

  • 4.
    '14.11.25 12:30 PM (59.26.xxx.196) - 삭제된댓글

    본인도 인정 개소리라고ㅋ

  • 5. happy
    '14.11.25 12:34 PM (119.207.xxx.230)

    네~~
    저 50대 중반, 문맹범주에 드는 사람이라
    이런 댓글 쓰고 있는지 모르겠어요~
    나는 보통 딩크족 하면
    형편도 좋고 불임도 아닌데
    부부가 편하게 살고 싶어서 일부러
    아기를 낳지 않는 사람들을
    이야기하는걸로 알고 있어요~
    그렇다고 이기적인 것은 아니지만
    먼훗날에 일부 어떤 사람들은
    젊을때 즐기느라 노후준비도 없이
    젊은이들의 세금을 축낸다면
    이기적일수도 있겠죠~

  • 6. 원글
    '14.11.25 12:35 PM (184.7.xxx.114)

    실질 문맹률 높다는 기사를 보고나니
    우리나라가 왜 이렇게 꽉 막힌 의사소통이 안되는 나라인지는 알겠는데
    문제는 애 안 낳고 싶은 나라로 만들어 놓고는
    조중동 기사 타이틀은 맨날
    저출산 문제다 그러고 나오니
    오지랖만 많은 사람들이 즉,
    저런 황당한 소리하는 부류들이 나타나는듯해요.

  • 7. 내주변에
    '14.11.25 12:37 P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딩크는 엄청 똑똑하던데 ㅎㅎㅎ
    이런 세상에 아이를 낳는게 과연 아이에게 좋은 일인가 생각하면 아니라는 답이 나온다고....

  • 8. 원글
    '14.11.25 12:38 PM (184.7.xxx.114)

    세금은 이미 더 많이 내고 있는걸로 알고 있어요.

    그걸로 교육에도 투자되고 있겠죠? 축내는게 아니구요.

  • 9. ᆢᆞᆢ
    '14.11.25 12:41 PM (175.223.xxx.114) - 삭제된댓글

    불쌍하다는 글보고 깜짝 놀랐어요
    딩크면 편하고 좋죠
    제주변 딩크들 여행다니고 인생편하게 살고좋던데요

    대신 자식이 무슨 소용이냐는 말은 안했으면 좋겠어요
    그들이 모르는 행복도 있으니까요

  • 10. .....
    '14.11.25 12:41 PM (222.121.xxx.101)

    생각 있어서 딩크 하는 사람은 정말 똑똑한 사람.
    40넘어서 깨달은 것을 나보다 10년이나 경험하지 않고도 아는 사람이니...
    이 험한 세상에 내 놓는건 고생해봐라 하고 작정하는것.

  • 11. .....
    '14.11.25 12:43 PM (222.121.xxx.101)

    여기만 봐도 문맥 이해 못하고 엉뚱하 댓글 다는 사람들 천지.
    젊은 사람들도 그런 사람 많아요.

  • 12. ㅇㅇ
    '14.11.25 12:43 PM (59.26.xxx.196) - 삭제된댓글

    다 쓸데없는 오지랖..
    나만 죽을수 없지 하는마음에서 나온 소리들은 제발 안했음 좋겠어요

  • 13. ...
    '14.11.25 12:44 PM (223.62.xxx.94)

    애만 없었으면 진작에 이혼했을텐데

  • 14. 요즘같은때는
    '14.11.25 12:52 PM (209.58.xxx.142)

    낳는게 이기적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행복하게들 애가 잘들 크고 있는 건지...

  • 15. ...
    '14.11.25 12:59 PM (14.34.xxx.13)

    딩크한데 이기적이란 소리 할 것도 없고 애 안낳는게 더 낫다 소리할 필요도 없어요. 각자 선택이니 그냥 가타부타 할 것 없이 그러려니 그냥 존중하면 됩니다. 차별을 욕하면서 당당히 역차별을 하는 우스운 행태도 지겹네요.

  • 16. ㅇㅇㅇ
    '14.11.25 1:01 PM (211.237.xxx.35)

    저위에 Happy댓글
    어떤 사람들은 젊을때 즐기느라 나중에 젊은이들의 세금 축내는 일부 부류라면 이라니;;
    그건 딩크든 아니든 상관없이 그런 부류는 항상 존재하는거고요.
    무책임하게 낳아서 애들 방치하고 학대하거나 애들을 유기하는 일부 부류들은
    어떻게 설명하려고 그런말을 하세요?

  • 17. ....
    '14.11.25 1:19 PM (203.132.xxx.95)

    딩크도 이기적이고, 자식을 낳는 사람도 이기적이고 그런거 아닌가요?
    자식을 가지는 사람들은 낳고 싶지 않은데...
    젊은 사람들 세금 축내지 않으려고 국가를 위해서, 남을 위한 고귀한 희생정신으로 자식을 낳는건가요?
    자식을 낳으면, 낳지 않는 것 보다 행복할 거라고 계산하고 낳는거라고 생각하는데...
    딩크는 그 반대인거구요...
    윗분이 말하신 것처럼, 우리가 하는 행동 다 결국 다 자기를 위해서 아닌가요?

  • 18. 없는 살림에
    '14.11.25 1:29 PM (112.162.xxx.61)

    애둘낳아서 먹고 살기 바쁘지만
    딩크가 부럽다고 생각해본적도 없고 안됐다고 생각해본적도 없고 그렇네요
    각자 방식으로 사는거지 내잣대로 남을 평가할순 없잖아요
    내가 애땜에 너무 행복한거야 내사정이고 애땜에 불행할때도 내사정이니 우짜겠어요

  • 19. ㄴㄴ
    '14.11.25 1:54 PM (118.220.xxx.54)

    불임부부를 딩크족이라 부르진않죠.
    생산능력 있지만
    부부합의하에 애안낳고 사는
    맞벌이부부를 딩크라하지않나요?
    이기적이라곤 생각안해요.
    대책없이 부모될 준비안된 상태에서 애부터
    낳아놓고 애땜에 죽겠네살겠네
    하는 사람들이 더 짜증나요.

  • 20. ...
    '14.11.25 2:33 PM (183.99.xxx.135)

    서로 각자 사는 방식이 다르니 그냥 신경안쓰면되요
    딩크를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지만..
    저 위에만 봐도 아이 낳은사람이 이기적이다 하는 사람도 있잖아요 딩크든 아니든 본인들 인생 인정해주면 되는건데 뭔 말이 이리도 많은지

  • 21. ..
    '14.11.25 2:51 PM (58.228.xxx.217)

    얼마전 애 관련글에 딩크분들이 댓글달면서 은근 애낳은사람들 자식불쌍취급,한심한 취급하고 본인은 똑똑해서 애 낳을수 있는데도 안낳는 것처럼 쓴 댓글들 보고 아마 그랬을거예요.
    저도 당시 그런 딩크댓글보고 미개인취급 받는것 같아 왠지 딩크들에 대해서 기분이 매우 상하더라구요.
    근데 이 원글님은 또 애 못낳는 딩크.. 를 주로 예를 드니깐 좀 그렇네요..
    저럴때는 선택해서 안낳는 딩크고 이럴때는 못낳는 딩크인가? 하는 생각도.-_-

  • 22. zzzz
    '14.11.25 3:17 PM (210.178.xxx.25) - 삭제된댓글

    애 안낳는 게 이기적이란 소리 하시는 분들은 자식을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낳으시나봐요. 감동적입니다.

  • 23. zzzz
    '14.11.25 3:19 PM (210.178.xxx.25) - 삭제된댓글

    똑같이 세금 내면서 오히려 자녀덕에 혜택 보시는 분들이 왜 딩크땜에 손해를 본다고 생각하시는지 정말 궁금 ..

  • 24. 맘푸세요
    '14.11.25 3:40 PM (1.246.xxx.85) - 삭제된댓글

    여기서 욕많이먹는 애셋낳은 아줌마지만...그런생각 안합니다. 다양성은 존중되어야해요 다들 각자 나름대로 사는거지 나와다르다고 물고뜯고 안했으면 좋겠어요 일부일뿐이에요~

  • 25. 딩크개념
    '14.11.25 3:50 PM (184.7.xxx.114)

    인컴은 더블 그러나 애 없음

    인컴은 고소득부터 저소득 다 포함.
    애 없는 이유는 제각각

    갑자기 어느 목사의 말이 생각나요.
    요새 젊은 여자들 골반틀어진다고 애 안낳는다며 비난을 하더만요.
    거기 사람들 아멘하고 있고.....
    참 대단들해요들...

  • 26. ..
    '14.11.25 5:27 PM (58.228.xxx.217)

    ㄴ그럼 15년전에 애낳아서 이제 고등생이라 애키울때 정부혜택 하나도 못받은 사람들은 뭔가요? ㅎㅎ
    혜택은 못받고 세금만 왕창 내나요?ㅎㅎ

  • 27. ...
    '14.11.25 6:07 PM (223.62.xxx.27)

    15년전에도 교육세는 있었죠

  • 28. ..
    '14.11.25 6:22 PM (58.228.xxx.217)

    15년전 교육세만 있어서 교육세는 우리도 냈고 교육비는 지원 못받았죠
    교육세는 초중등의무교육비로 쓰는 것 같고 또 다른 교육비지원에 무상급식,보육지원 얘기를 하길래요 ㅎㅎㅎ
    저희 애들은 하나도 지원 안받았거든요. ㅎㅎ

  • 29. ...
    '14.11.25 8:35 PM (223.62.xxx.27)

    아~ 그런 뜻으로 쓰신지 몰랐네요 ㅋ
    하긴 예전에 비해 많이 받긴 해요

  • 30. 해피님
    '14.11.25 10:15 PM (91.113.xxx.170)

    곱게 늙으세요. 50넘게 살면서 머리에 뭘 채우셨나 ㅉㅉㅉ.
    너~~~~~~~무 무식합니다.

  • 31. ..
    '14.11.25 10:22 PM (58.228.xxx.217)

    그리고 대신 늙으면 자녀없고 연고없는 분들은 국가에서 조금이라도 책임지지 않나요?
    하다못해 장례라도 치러주죠.
    늙으면 또 어떤상황이 올지 모르지 자신하지 마셨으면 해요. 자식들 네가지 없게 키워도 그렇겠지만요.
    어떻게 몰리면 장례치를 돈도 없이 죽을수도 있더라구요..
    너무 계산하시네요. ㅎ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9773 11월에 뭐하셨어요? 26 11월 2014/11/25 2,767
439772 작업방석>쪼그리?사용해보신분 계신가요 ere 2014/11/25 632
439771 가격이 적당한 침구사이트 추천좀 해주세요. 3 원단 2014/11/25 1,421
439770 직장맘들 어떻게 버티시나요? 4 여행가고싶다.. 2014/11/25 1,927
439769 고교 전학해보신 학부모님 1 ㅇㅇ 2014/11/25 1,589
439768 이런 남자 어떻게 해야하나요? 2 고민 2014/11/25 805
439767 오프라인에서 검은 보리쌀 찾기 힘드네요; 전통 시장에서 파나요?.. 1 플루 2014/11/25 1,255
439766 강아지가 물었는데.. 10 강아지 2014/11/25 1,318
439765 결혼전 몇명이나 진심으로 사랑해보셨어요?? 3 ^^ 2014/11/25 2,330
439764 오토바이 차사고 도와주세요 7 2014/11/25 1,194
439763 일산 백석쪽 살기 좋은가요?^^ 2 ^-^ 2014/11/25 1,786
439762 돌반지 인터넷으로 살만한데 없을까요? 1 +_+ 2014/11/25 779
439761 도와주세요. 전기압력밭솥이 중기배출안돼요ㅜ ㅜ 3 블라썸 2014/11/25 5,464
439760 서부교육청내 일반고 추천부탁해요? 3 저도 고민 2014/11/25 636
439759 골목상권, 불황 넘어 '빙하기' 진입 5 자영업 2014/11/25 2,352
439758 애기때 발달이 여자애들이 빠른데 중고등 들어가서도 13 공부머리 2014/11/25 2,215
439757 김장하려는데~비와서 괜찮나요 3 ~*~ 2014/11/25 1,041
439756 죽어도 자기손해 안보려는 약은 사람 싫어요 4 ㅇㅇ 2014/11/25 5,093
439755 목동 일반고진학 고민.. 6 ... 2014/11/25 2,182
439754 신용카드 채무면제 유예 상품...해지할까요? 이거 어때요?? 4 갈등 2014/11/25 5,409
439753 '109세-102세' 원앙부부..행복한 결혼생활 89년, 비결은.. 2 백년해로 2014/11/25 2,615
439752 전자책 페이지 넘기기ㅡ이어폰 이용 3 이방인 2014/11/25 1,790
439751 두루마리 휴지 추천 좀 해주세요 10 휴지 2014/11/25 4,213
439750 동경 잘 아시는 분 7 Tokyo 2014/11/25 952
439749 소개팅 시켜준대놓고 깜깜무소식? 8 ^^ 2014/11/25 2,0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