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어긋난 부부사이는 회복이 어려운가 이사 앞두고 남편 따라 가기가 싫네요.
이런 마음은 몇년전에도 있었어요.
현실적으로 어쩔수가 없어 같이 살고는 있는데
제 맘 한구석엔 그냥 따로 살고싶은 적이 오래 되었고
그 맘이 좀처럼 없어지지가 않네요,
저두 제가 이럴 줄은 몰랐어요.
계속 이상태로라면 차라리 떨어져 살면서 남편 아쉬운 걸 느껴서라도
옛정을 찿도록 해야하는지 그냥 이대로 같이 가는게 맞는지 모르겠어요.
남편도 저와 꼭 같이 살고픈 눈치는 아닌것 같고..
혹시 신혼들이 제 글을 본다면 부부간에 싸우더래도
딱 이혼하기 전까지는 막말하지 말고
상대가 아프다고 할때 너무 멀어지기 전에
서로를 챙겨봤음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