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인생은 어떻게 ㅇ ㅣ해해야 할까요??

ㅂㅈㄷ 조회수 : 1,759
작성일 : 2014-11-25 00:00:31

저희 언니에요...

언니가 법대출신에

굉장히 어릴때부터 머리가 좋고

정말 성격이나 이런거도 너무 된사람이에요

아무튼 보통 사람이 아니에요

그런데 병이 들어서요

지금 나이 중년이 되어가는데

결혼도 직장도 없어요

거의 평생을 병치레로 보냈어요

집안도 가난했고

대학까지는 갔는데...

그뒤에는 건강이 안 받쳐주니 아무것도 못해요

거기다 병색이 짙으니 다른 사람들은 무시하고 누명까지 씌우더군요

그래도 항변도못해요

원래 아무리 잘해도 없는 사람은 인 정 안해주잖아요

물론 언니대학동창중에

지금 대법원판사인 사람도 있어요

남편은 ㅅ ㅓ울대 출신 판사더군요

언니도 그 사람만큼 머리 좋았어요

품성도 훌륭하고  이뻐요

그런데 인생이 저래요...

도대체 세상은 왜 이런 곳일까요??

언니한테 미래가 있을까요??

이런 인생을 보셨어요??

이런 사람이 많나요???

너무 기가 차서 말도 안 나와요...

IP : 125.184.xxx.15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효
    '14.11.25 12:32 AM (175.207.xxx.14)

    너무 젊고 이쁜데, 암에 덜컥 걸려서 투병하는 청춘들을 봤어요. 아무 관계없는 저도 너무 속상하더라구요. 친언니가 그러니 더 억장이 무너지시겠어요ㅠㅠ 참 인생이라는 게 알 수가 없다는 생각, 저도 많이 들어요.

  • 2. ..
    '14.11.25 12:44 AM (175.141.xxx.36)

    생각보다 그런사연 많아요.

  • 3. ...
    '14.11.25 1:10 AM (121.134.xxx.91)

    그런 사람들 주변에 좀 있지요. 건강하던 사람도 갑자기 병에 걸리기도 하고..사고를 당하기도 하고..그게 신체적이던 정신적이던..하여간 뭔가 문제가 생겨서 그런 것이지요...

  • 4. 드물게
    '14.11.25 1:12 AM (221.148.xxx.115)

    있죠 왜 없겠어요 ..... 인생은 ... 알다가도 모른다잖아요 ......

    좋은일 있을거에요

    나을수 없는 병인건가요 ?

  • 5. 22222
    '14.11.25 1:57 AM (223.62.xxx.110)

    말을 안해서 그렇지 그런 사람들 많아요.
    저희 언니만 봐도 그렇고
    저도 제 인생이 이렇게 될 지 몰랐으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3640 우리 조카 어느 대학 갈 수 있을까요? 7 수능점수 2014/12/09 2,443
443639 친한 친구가 결혼하는데 4 콩딱콩 2014/12/09 837
443638 핸드백에 폭스폼폼 다는거 어때요? 5 폼폼 2014/12/09 1,371
443637 혹시 30층이상 고층아파트사시는분 계세요? 12 시골쥐 2014/12/09 4,416
443636 마카데미아 너츠 사건에 대한 최성식 변호사의 조언 18 비겁한 변명.. 2014/12/09 4,958
443635 난방을 꺼놓고 다시 키면 난방 비 더 나오나요? 5 도시가스 2014/12/09 2,919
443634 디스패치에서 전화했나봐요... 5 ... 2014/12/09 3,757
443633 사골국 같은 보양식(?) 또 뭐가 있을까요? 3 출산6주 2014/12/09 1,013
443632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보신 분께 질문드려요. 3 영화 2014/12/09 2,165
443631 12월 9일, 퇴근 전에 남은 기사 몇 개 남기고 갑니다. 1 세우실 2014/12/09 1,026
443630 업무수행중이었지만.. 사과드린다 3 .. 2014/12/09 1,077
443629 JKF 관제탑 상황 33 t 2014/12/09 14,299
443628 위 선종제거 수술관련 여쭙니다. 3 초겨울 2014/12/09 13,208
443627 슈렉이 눈 뒤집힌 진짜 이유를 나는 알지요 5 꼴깝년들 2014/12/09 4,779
443626 막걸리먹고... 3일 고생을.. 2 숙취 2014/12/09 2,473
443625 미생... 이것이 거슬린다 13 완생을 꿈꾸.. 2014/12/09 4,721
443624 집들이 선물이요 12 클로이 2014/12/09 2,065
443623 방문판매화장품 경험있으신가요? 6 화장품 2014/12/09 965
443622 이석증 10년차 6 딸기 2014/12/09 3,189
443621 커튼 있으면 냉난방비가 절약되나요 4 즐거운맘 2014/12/09 2,207
443620 (펌)조현아 일본만화에 등장 4 땅콩은 접시.. 2014/12/09 2,428
443619 나이 먹으면 먹을수록 눈은 높아지는게 사실인가요? 7 ㅇㅇ 2014/12/09 2,302
443618 피부관리 마사지 받아보신 분들께 질문 있어요~ 12 중요질문 2014/12/09 5,012
443617 카톡 질문 좀여 2 dd 2014/12/09 577
443616 그녀에겐 그게 그렇게 중요했던 것일까? 18 땅콩 2014/12/09 4,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