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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허니버터칲 상술이 맘에 안드네요.

delia 조회수 : 11,672
작성일 : 2014-11-24 21:30:01

저는 허니버터칲 처음에 나와서 안 팔릴때 사먹었던 구매자에요.

그때는 짜야하는 칲스에 단맛이 나서 이상하고 별로다 싶었는데

어느 순간 완전 인기 과자로 품절이 되었더군요.

솔직히 품절이 된다고 하니

내 입맛이 이상했나? 다시 먹어보고 평가해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마구 드는데

아니 아무리 그래도 과자공장에서 생산량이 있을텐데, 구하기도 힘들고

품절사태인게 말이 안되는 것 같아요.

일부러 그런 것 같아서

얄미워서 오히려 사먹기 싫네요..

 

IP : 61.102.xxx.52
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24 9:31 PM (119.67.xxx.75)

    저도 SNS를 통한 마케팅 같아요.
    어쨌든 전략이 좋았죠.
    저도 맛 없어요.

  • 2. ...
    '14.11.24 9:31 PM (59.15.xxx.140)

    내일 풀린대서 전 사먹을려구요
    있으면 팔겠죠 다 돈 벌리는 건데요
    상술이라기엔 없어서 못 파는게 맞는듯요

  • 3. 어느날
    '14.11.24 9:33 PM (182.221.xxx.59)

    부터 인터넷에서 듣도보도 못한 과자가 요새 핫하다고 뜨더니..
    솔직히 너무 티나요. ㅎㅎㅎ 거기 넘어가는 사람들이 있으니 성공한 마케팅인가요????

  • 4.
    '14.11.24 9:33 PM (39.7.xxx.25)

    해태가 그렇게 의도적으로 sns마케팅을 잘하는 회사면 지금 그 모양됐겠어요?
    순전 소비자들이 자발적으로 한것 같은데요

  • 5. ㄴㄴ
    '14.11.24 9:40 PM (116.127.xxx.230)

    저도 마케팅 같네요....3교대로 만들어도 품절이라니.....ㅋㅋ 언제 풀린다 언제풀린다...이게 다 언풀이죠.

  • 6.
    '14.11.24 9:41 PM (112.150.xxx.194)

    님이 장사하는 입장이라면 이렇게 인기있을때
    하나라도 더 팔으려고 애쓰지않겠어요?
    내내 돌리는데 그만큼 물량딸리는거에요.
    물류센타 쪼아도 주지를 못해요.
    처음에 안팔렸다고 하셨는데 이거 정식출시전 학교근처 편의점에 깔았을때부터 인기좋았어요.
    보통 편의점에 과자 한박스 깔아도 그거 다팔기쉽지않아요. 근데 이건 단시간에 다팔리고 대박칠거라고
    예상가능했지요.

    예전에 나가사키짬뽕이랑 꼬꼬면 나왔을때
    인기 엄청 좋았잖아요. 근데 요즘 어디그런가요
    인기 있을때 팍팍 깔아야 치고올라가는게 이쪽
    생리입니다. 그러에도 불구하고 물량 못댄다는건
    진짜 딸린다는 소리에요.
    기껏해야 천얼마짜리 그것도 먹거리를 일부로
    머리굴려가며 감췄다 풀정도로 바보들 아닙니다.

    그냥 님 입맛에 안맞는것뿐 얄미울건 없어요.
    개인적으로 이붐도 내년초면 한풀꺽일겁니다.

  • 7. sns 통해서
    '14.11.24 9:41 PM (123.109.xxx.92)

    유행 퍼진 게 맞아요.
    해태제과 윗분 말씀처럼 마케팅에 돈 안씁니다..못쓴다가 더 맞는 말일듯.....;
    과자 좋아할 젊은 애들 입맛에 맞아서 초반부터 유행 퍼졌어요.
    달고 짜고 바삭하고 느끼하고..... 4박자가 맞으니 과자 좋아하는 사람들은 좋아하겠죠.
    저는 개인적으로 수미칩이 10배 더 입맛에 맞네요..담백한걸 좋아해서.
    그냥 과자 좋아하는.애들이 먹는 과자라고 생각하면 될듯.

  • 8. 22
    '14.11.24 9:41 PM (59.187.xxx.109)

    지금은 어떻게 판매 되는지 모르겠지만 편의점에서 2+1에 멤버십 할인 까지 해서 엄청 저렴하게 팔았어요 그때 사먹곤 안 사먹는데 그때 당시 제가 그 과자 얘기 하니 주위에 아무도 모르더군요 제생각엔 입소문인 듯 해요
    저도 과자 잘 안 먹는데 제가 가는 20대 카페에서 아주 핫하길래 한 번 먹어 봤네요

  • 9.
    '14.11.24 9:42 PM (223.62.xxx.67)

    도대체 어디에 파나요 진짜 궁금해요

  • 10. ...
    '14.11.24 9:46 PM (115.140.xxx.126)

    바이럴 마케팅이 그리 쉬우면 다 하지, 못하는 회사는 뭘까요ㅋ
    젊은 층의 소셜 네트웍스를 통한 정보 공유는 실로 놀라운 속도라
    순식간에 붐이 일고 또 그만큼 사그러들기도 쉽고 그런 거죠
    과자 아이템은 1년에 100억 팔면 대박이라는데
    이 과자는 3개월만에 100억 매출이 났다니 공급이 딸릴만도요.

  • 11. dma
    '14.11.24 9:50 PM (220.255.xxx.169)

    음...진짜 맛있어서 먹는 사람들도 있고, 사람마다 입맛이 다 다른데,
    내 입맛에 별론데 이렇게 난리니 기업의 상술에 사람들이 놀아난거라는건 좀 비약 아닌가요?
    그리고 저 회사가 정말 돈이 있어서 제대로 마케팅할 자원이 되는 회사도 아니고;
    이상 해외에 살아서 맛은 궁금해도 먹을 수 없는 1인입니다;

  • 12. 저는
    '14.11.24 9:50 PM (125.129.xxx.24)

    완전맛있던대요
    분명저처럼먹는사람도많을껄요
    그럼물량딸릴만도하죠

  • 13. 상술은 아니구요
    '14.11.24 9:52 PM (115.140.xxx.66)

    일부러는 아니예요
    밤낮을 만들어내고 있지만 만들 수 있는 설비있는
    공장이 한 곳인가 뿐이어서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 14. 22
    '14.11.24 9:54 PM (59.187.xxx.109)

    갑자기 생각 났는데 저는 40대인데 20대들 따라 하다가 여름에 편의점에서 보틀을 5개나 샀네요 그거 사러 동네 편의점 다 뒤졌어요 3개는 나눠 주고 2개는 찬장에 있는데 저렴하게 사긴 했지만 도대체 왜 샀는지 모르겠어요
    괜히 끄적였습니다

  • 15.
    '14.11.24 10:05 PM (1.177.xxx.214)

    저도 일종의 마케팅이라 생각합니다만 작정한 건 아닌 듯 하고 어쩌다 얻어 걸려 옳다쿠나고 적절히 활용하는 거 같긴 합니다.
    지금 과열된 분위기라 맛에 대한 기대가 커서 반감도 있지 싶어요.
    제가 해태라고 해도 무조건 설비를 늘리지는 않을 거 같아요. 충성도에 대한 확인이 필요한 듯.
    꼬꼬면처럼 될 가능성이 있으니 조심해야 하지 싶어요.

  • 16. 건너 마을 아줌마
    '14.11.24 10:06 PM (222.109.xxx.163)

    저 과자 먹어보기는 커녕 본적두 없는데요
    해태두 돈 좀 벌었음 좋겠어요...
    나 어릴 땐 해태제과가 최고였는뎅...

  • 17. ㅇㅇㅇ
    '14.11.24 10:07 PM (116.41.xxx.233)

    뒤에 댓글에도 썼는데..
    카운터밑에 숨겨놓고 오늘 오전 출근시간대에 일인당 2봉지 한정판매로 두박스 다 팔았어요..
    사무실직원이 사온거 보고..소문 금방 퍼져 금방 동났어요..
    4주전 종종 다니는 과자도매상 사장님 요즘 이거 곧잘 나간다고 한봉 줬었어요..맛보라고..
    먹어보니 넘 맛이 없어..도매상 사장이 거짓말한줄 알았어요..
    과자 안좋아하는 이들도 귀하다는 소문때문에 사려고 하더라구요..
    도매상 말로는 하루에 만들어내는 양이 50박스 수준인데..전국으로 나갈라니 공급이 딸릴수밖에 없다고 하더군요..(믿거나 말거나지만요)
    원래 해태제과가 잘 나가는 회사가 아니니 많이 생산하진 않을거 같기도 해요..

  • 18. ㅋㅋㅋ
    '14.11.24 10:08 PM (211.36.xxx.194)

    오늘 동생이 구해? 줘서 지금 맥주와 함께 처음
    먹어보는데요...ㅡ
    맛있네요...ㅋ

  • 19. ..
    '14.11.24 10:09 PM (58.228.xxx.217)

    웬 상술? ㅎㅎㅎ 사먹지 마세요...
    얄미워서 사먹기싫다니 누가보면 그동안 한박스씩 사다 먹은줄 알겠음..
    허니버터칩용 큰공장이 있는 것도 아니고 누가봐도 지금 물량을 못대는건데..

  • 20. ...
    '14.11.24 10:10 PM (118.38.xxx.206)

    우연히 한달전쯤 먹어보았음 (소문나기 이전)
    버터 맛과 향이 진해서 아주 맛있었음

    습관처럼 성분표 부터 분석
    고메버터 0,1 %,
    여러가지 화학 첨가물 확인.
    버터 향을 썻구나 , 직감

    그러나 맛있었음, 눈에 보이면 또 사먹을 예정.
    본인기준 으로는 맛없다는 사람들이 이해가 안감.

    세상을 자신의 작은 눈으로만 보고 단정하면 안됨.

  • 21. ..
    '14.11.24 10:12 PM (182.213.xxx.167)

    꼬꼬면은 처음 먹었을때 느낌이 신선하고 특이하고 맛있다..하지만 먹을수록 질리는 맛
    허니버터칩은 달고 고소하고..걍 그저그런맛..다시 찾아서 먹을 만하지는 않은맛

  • 22. ..
    '14.11.24 10:14 PM (122.35.xxx.25)

    저도 제가 허니버터칩 입소문 퍼지는 걸 직접 못봤으면 의심했을텐데요
    이 과자 나오자마자 큰 사이트에서 후기가 아~주 조금씩 조금씩 올라왔어요
    멋어봤는데 맛있더라
    먹어봤는데 난 별로더라
    처음엔 호불호 심한 과자라는 평이었다가
    점점 관련글이 늘어나던데요
    그러다 어느날 갑자기 공장에 화재가 났니 뭐니 하면서 물량 공급이 부족해지면서 확 이슈 되었어요
    아마 공장 화재이란 이런 루머(공장 화재는 아니였대요)가 없었으면 이 정도까지 주목받진 못했을거에요
    그리고 젊은 애들은 편의점에서 새상품 나오면서 2+1,1+1행사하면 입소문 타고요
    이거 말고도 홍석천 라면같이 뭔가 특이한 거 나와도 엄청 빨리 시식해봐요

  • 23. 그냥...
    '14.11.24 10:16 PM (121.175.xxx.117)

    해태가 여유돈이 없다보니 공장을 빡빡하게 돌리는가봐요.
    그러니 더 생산하려면 새 공장 지어야 되는데 이 유행이 그렇게까지 돈 벌어주지 않을 거라는 게 빤히 보이는거죠.
    공장 하나 새로 지으려면 200억 드는데 이 과자가 오래 스테디가 되면야 문제 없겠지만 반짝 유행으로는 그만큼 수익이 안날테니까요.

    꼬꼬면이 그 꼴 났잖아요. 재고처리 하느라 고생한다던데요.

  • 24.
    '14.11.24 10:20 PM (222.113.xxx.44)

    울동네 마트는 허니버터에 해태 스낵2봉지 묶어 팔아요~뭔 고추장떡볶이랑 컨츄리콘인지 하는거랑요~허니버터 먹을려고 묶여있어도 잘팔리네요ㅋ 이것도 상술이죠~

  • 25. ㅇㅇ
    '14.11.24 10:22 PM (175.198.xxx.124)

    맛있어 하는 사람 많아요. 먹어봤는데 별로던데? 이런 글이 유독 많이 올라오긴 하지만 맛있어하는 사람이 월등히 많더라구요.

  • 26. 저는
    '14.11.24 10:24 PM (14.52.xxx.60)

    해태가 잘 못하고 있는 거 같아요
    공장 새로 짓는 거야 어렵겠지만
    물들어올때 노 저어야 되는데
    이렇게 대처를 못해서야 ....

  • 27. ~~
    '14.11.24 10:25 PM (58.140.xxx.162)

    저도 그 과자 여기 게시판에서만 이름 봤고
    엊그제서야 수입과자 아닌 줄 알게됐지만요,
    일부러 상술로 공급량 줄였을 거란 생각은 꿈에도 못 했네요.
    그리고, 감자칩이 짭잘해야 하는데 달아서 이상했다는 건
    받아들이기 나름이죠.
    그 고정관념을 깨서 히트친 걸 수도 있잖아요.
    암튼, 별거 아닌걸로 얄미워서 안 사먹겠다면 뭐,
    맘대로 하셔야죠, 과자 안 먹는다고 잡아가는 것도 아니고요ㅎ

  • 28. ..
    '14.11.24 10:26 PM (46.198.xxx.25)

    해태가 무슨 샤넬도 아니고 신비주의 전략 할일 있나요... 수제 고로케 하루 100개 이런거야 개인 제과점에서 통할지 모르지만 대형과자회사야 수요있을때 왕창 파는게 장땡이죠.

  • 29. ㅇㄹ
    '14.11.24 10:28 PM (112.149.xxx.152)

    옛날에.. 바카스도 초기에 이렇게 장사했어요.. 약국에.. 바카스 안갖다놓고.. 직원들이.. 손님가장.. 약국가서 바카스 찾았다구.. 교수님이 그러시더라구요..

  • 30.
    '14.11.24 10:36 PM (124.80.xxx.38)

    둘마트도 직원이 카트에서 박스열어진열하고 있으면
    사람들이 진열된거보다
    직원카트에있는 박스를 통채로 들고가던데요
    박스로 사는 사람 않아요 ㅜㅜ

  • 31. ㅇㅇ
    '14.11.24 10:42 PM (211.36.xxx.135)

    먹고싶은데 가는곳마다 진열해놓으면 금방 동이난대요

  • 32. 여기가천국
    '14.11.24 11:16 PM (219.240.xxx.7)

    아 댓글이 더 웃겨요. 해태 이렇게 가난한 회사였나요? ㅎㅎㅎㅎㅎ

  • 33. 결국
    '14.11.24 11:26 PM (121.139.xxx.131)

    더 먹어보고 싶어졌네요.
    쩝.

  • 34. 해태
    '14.11.25 12:47 AM (124.111.xxx.112)

    저도 상술 아닐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전에 꼬꼬면이 잘나가서 공장도 늘려서 잔뜩만들어 놨더니 그다음부터 안나가서 재고만 쌓였다고 하던데요.
    해태도 버터칩과자가 잘나간다고 공장을 늘릴순없을테고 3교대 주야로 계속 돌린다고 해도 입소문타서 여기저기 수요는 많고 나오는건 한정이고,
    공장을 늘리자니 이게 또 열풍이 시들해져버리면 재고가 쌓일건 분명하고 그럴거라 생각듭니다.
    이런 열풍이 1년,2년 지속되는게 아니니 좀 이해해 줍시다.
    난 허니버터칩이 롯데가 아니라서 천만다행이라고 생각되네요.롯데였으면 배아팠을듯...

  • 35. 허허
    '14.11.25 2:17 AM (118.37.xxx.79)

    좀 꼬면서 보시네요
    지금처럼 대박때말고 슬슬 인기탈때 쯤부터 다른 커뮤니티에서 이거 맛있다는 글들이 많이 보였고
    느끼기에 인위적인 홍보, 마케팅은 아니었어요
    그냥 입소문이 제대로 퍼졌고, 저도 한참후에 먹어보니까
    새로운 감자칲이라 반할만하던데요
    버터향에 달콤함이라니..
    인우ㅏ적인 마케팅은 한계가잇지요
    분명 과자맛에서 승리한거에요
    광고도 안하던 과자던데..

  • 36. 헉쓰
    '14.11.25 6:45 AM (211.59.xxx.111)

    자발적이라는 분들이 있어서 놀랍네요
    전 마케팅만 오래해서...
    마케팅 방법에는 광고말고도 진짜 다양한 것들이 있어요
    허니버터칩은 바이럴 마케팅의 교과서적인 사례같은데요

  • 37. ..
    '14.11.25 7:46 AM (58.228.xxx.217)

    교과서적인 사례인지는 몰라도 그런사례도 기본적으로 땡기는 맛.자발적수요가 있어야 되는거 아닌가요?

  • 38. ,,,
    '14.11.25 8:59 AM (203.229.xxx.62)

    오리온에서 해태 인수한지 꽤 됐어요.
    이 과자 때문에 오리온 주식이 올랐대요.

  • 39. 마케팅의 승리면 대단
    '14.11.25 9:54 AM (121.145.xxx.49)

    담당자 포상금 두둑히주고
    다른 곳에선 사례연구 제대로 해야할듯.

    원글님 기분나빠하지 말고 사례연구를 하세요.
    마케팅 안하는 품목이 있나요?
    개인블로거 상품도 마케팅하는데요.

    마케팅 했다고 물건안사면 살물건이 있긴한가요?
    과자건 아파트건.
    아파트도 상술 엄청난대요.
    심지어 정부까지 나서서 세일즈하는데요.

  • 40. 과자의 양대산맥중에서도
    '14.11.25 2:12 PM (121.130.xxx.222)

    감자칩은 농심 롯데 이쪽이 너무 오래 해먹고 있어서
    이번에 해태제과가 2년이나 연구하고 심혈을 기울여 내놓은 감자칩인만큼
    일단 무엇보다 과자가 성공했다 보거든요

    과자가 맛있으니까요 그동안 없었던 맛이고-

    지금 배아픈 농심과 롯데측에선 일부러 맛없다 별맛아니다 식으로 댓글마다 난장치고 다니는것 같더군요

    분명한건 맛잇는거 틀림없고.
    앞으로 과자게예 오래 살아남을 신과자에요

    상술이 아니라 좋다고 생각되면 소비자가 가장 먼저 알아채고 품절나요
    어쩔 수 없음
    상술 돌릴 틈이 어딨어요
    물건이 없는데.

  • 41.
    '14.11.25 2:28 PM (39.118.xxx.14)

    상술인 것 같아요.
    예전에 꼬꼬면도 비슷한 상황이었어요.
    꼬꼬면이랑 나가사끼 짬뽕이랑 비슷한 컨셉에 비슷한 시기에 나왔는데 나가사끼 짬뽕은 물량이 딸리지 않았는데 꼬꼬면만 항상 품절이었죠.
    먹었다는 사람은 별로 없는데 매장엔 항상 품절 ㅋㅋ
    품절이라고 하니까 사람들이 더 궁금해하고 품절 풀리자마자 사먹었지만 정작 맛을 보면 나가사끼짬뽕이 승!!
    결국 나가사끼짬뽕은 아직도 가끔 있지만 꼬꼬면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죠.
    해태쯤 되는 회사가 가내수공업도 아니고 그렇게 물량이 딸릴수가 있나요?

  • 42. ..
    '14.11.25 2:37 PM (58.228.xxx.217)

    ㄴ꼬꼬면이 처음으로 나와서 그런거죠. 꼬꼬면 맛 정말 그땐 신세계? 라면의 새로운 맛이었죠.
    나가사끼는 2타자로 나오지 않았나요?
    어디든 첫타자가 더 인기있죠.
    3타자로 나왔던 기스면은 나오자마자 덤핑신세..
    유행이라니깐 오뚜기에서도 급하게 내느라 맛도 급조티나고 이름도 급하게 지은것 같은 기스면이 젤 불쌍해요. ㅎㅎㅎㅎ

    엊그제 마트서 꼬꼬면이 싸길래 오랜만에 사서 끓여먹었는데 역시 그때 홈런칠만했다.. 하는 생각이 지금도 들었어요.
    울 아들은 꼬꼬면 아직도 좋아해요.

  • 43. ..
    '14.11.25 2:54 PM (58.228.xxx.217)

    ㄴ꼬꼬면도 처음 나왔을땐 편의점에서 1인당 2개씩 몇개씩 제한해서 판 적도 있었어요. ㅎㅎㅎㅎ
    그리고 꼬꼬면과 나가사끼면 두가지는 비교할 수가 없었어요.
    왜냐면 흰국물인 공통점만 있을뿐 꼬꼬면은 닭국물이고 나가사끼면은 돼지고기?국물이라 비교자체가 안되요..
    저도 먹어보고느 두가지가 전혀 다른맛으로 느꼈어요.

  • 44. 마케팅이든 아니든..과대평가 인듯
    '14.11.25 3:12 PM (211.43.xxx.182)

    이미 소문은 났으니,,
    TV 에 나오는 맛집들.. 실제 그들이 구현하는 맛과 맛에 대한 입소문은 별개인 경우가 허다하죠.

    뭐... 해태는 손해볼게 없죠.. 어쨋든 먹어보고 맛없어도, 전국민 20% 만 맛봐도 , 대박이니까요.

  • 45.
    '14.11.25 5:11 PM (116.34.xxx.14)

    저는 상술이고 뭐고 다 떠나서 향긋한 버터향은 좋았지만 첫맛은 달고 뒷맛은 짜고..
    두봉사서 한봉지는 신랑이랑 나눠먹고 남은 한봉지가 일주일 넘게 그냥 있는거보면 뭐 ㅋㅋ
    굳이 찾아서 사먹진 않을거 같아요.집에 남은것도 아마 먹어보고 싶다는 친구 줘버릴것 같아요.

  • 46. ..
    '14.11.25 6:19 PM (58.228.xxx.217)

    먹어보고 싶다..ㅠㅠㅠ

  • 47. 시식후평
    '14.11.25 6:24 PM (175.119.xxx.130)

    이게 용량이 두배인것도 있더군요.
    물론 가격도 딱 두배로 받던데 제가 과자를 별로 좋아하진 않아요.
    맥주 안주로 가끔 새우깡,포스틱,양파링,콘칲 이정도 한달에 두어번 먹는데
    허니버터칩은 일단 향은 좋아요.
    그윽하고 달콤한 버터향.
    하지만 그냥 달아요.
    중딩 ,고딩 두 아이는 봉지바닥나게 먹던데 더 사달라는 말은 없더라구요.
    있으면 먹고 없으면 말고죠.
    딱 요때만 열심히 공장 가동해서 팔고 나면 훗발은 별로일거에요.

  • 48. 아닙니다
    '14.11.25 9:40 PM (116.37.xxx.215)

    뭐 그렇게도 생각할수 있겠지만 아니라네요
    해태에서 나오는 허니버터칩은 오리온이 인수한게 아니고 크라운이 인수했구요
    이 과자 만들수 있는 공장이 문막에 한곳밖에 없는데 잘팔려서 2교대에서 3교대로 풀가동해도
    물량이 딸린데요
    그런데 공장을 늘리는데는 100억 정도 들고 기간도 몇개월걸려서 위에 꼬꼬면 사례가 있듯이 무작정 늘릴수 없다고 합니다
    조금있으면 롯데에서 버터맛인 허니버터칩 비슷한 걸 내놓는다고 했다는데 그 전에
    해태가 팔수 있을 때 많이 팔고싶지 마케팅 일종으로 안팔겠어요?
    제가 적은 대부분 정보는 신문 기사에서 본 내용입니다

  • 49. 글쎄요..
    '14.11.26 12:53 A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두달전쯤에 중딩 딸이 허니버터칩이 맛있다고 해서 사먹기 시작했어요.
    이미 어린 아이들 사이에서는 입소문이 나기 시작했던거죠..
    먹어보고 맛있어서, 그때는 마트가서 두세봉지씩 사다 먹었거든요..
    그런데 2주전쯤 부터인가 매번 가던 마트에서 이 과자가 완전 품절인거에요..
    갑자기 수요가 폭증하다보니 업체 쪽에서도 당황하는 것 같아요..
    2교대로 돌리던걸 3교대로 풀가동해도 공급을 제대로 못하고 있다고 하니까요..
    업체측에 마케팅이라기 보다는 sns에 능한 어린 학생들로부터 불이 붙기 시작한 것 같아요..
    아까도 헛탕치고 왔네요..
    그냥 갈때마다 보고 있으면 사오고 없으면 말고..
    솔직히 전 맛있더라구요..
    하지만 윗돈까지 주고 사 먹지는 않을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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