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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과의 관계도 유통기한이 있을까요?

남편 조회수 : 3,111
작성일 : 2014-11-24 19:53:44

옆 베스트글 보고 문득 생각나서요

요즘 남편과 관계가 좀 소원해서요..

워낙에 서로서로 잘해주고 사이가 좋았어요

이제 40중반에 들어가는데 이제 좀..뭐랄가 대면대면하네요

예전에 없는 시간도 쪼개서 대화를 많이 하려고 했는데 요즘은 시간이 나도 서로 각방에서 컴터하거나 티비보거나 하고..

말도 좀 함부로 하게 되고..

전 그게 서운해서 맘에 두고 있다가 별거 아닌 일로 맘상해서 삐치고...사실 일하랴 애들 키우랴...대부분의 인간관계는 포기하고 남편을 친구삼아 살아가고 있던터라 남편과 거리감이 생기니 허무하고 허탈하고 그렇네요

다른 분들은 어떠세요?

남편과의 유통기한이 다 된걸까요?

IP : 183.107.xxx.8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11.24 8:14 PM (223.62.xxx.74)

    제껀 상했어요... 버리기 아쉬워서 냉장고 구석탱이에 보관중... 언젠가는 버려야겠죠?

  • 2. 제생각
    '14.11.24 8:28 PM (175.197.xxx.171)

    남녀사이의 유통기한은 리스면 끝난거 같아요
    하지만 부부는 공동체의 의미가 강하죠
    의리 같은거요
    하지만 새로운 상대가 나타나면,그것도 강한 상대가 나타나면 의리도 믿을건 못되죠

  • 3. 네모돌이
    '14.11.24 8:51 PM (218.147.xxx.23)

    아.... 결혼하기 싫다.^^

  • 4. 저도
    '14.11.24 8:58 PM (203.226.xxx.53)

    냉동실에 꽁꽁 얼렸다가 요새 해동했는데 그럭저럭 괜찮아요. 처음처럼 신선하진 않지만

  • 5. 저는요
    '14.11.24 9:08 PM (1.241.xxx.95)

    고쳐쓰다 고쳐쓰다 안되서 별수없이 버리게 생겼어요.
    근데 버리는데도 돈 달라고 해서 머리가 아프네요.
    한달 후면 쓰레기 집합장으로 가요.

    고쳐도 고쳐도 정상가동이 안되네요.ㅠㅠ

  • 6. ....
    '14.11.24 9:36 PM (14.46.xxx.209)

    제생각님 말에 공감이. 이런남편보다 그럼에도 며느리노릇이란걸 해야한다는것이..아~~

  • 7. 지금
    '14.11.24 10:32 PM (122.36.xxx.73)

    상해서 버리기 일보직전이었는데 상한곳 도려내서 보관중...먹을까 말까는 좀 생각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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