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 베스트글 보고 문득 생각나서요
요즘 남편과 관계가 좀 소원해서요..
워낙에 서로서로 잘해주고 사이가 좋았어요
이제 40중반에 들어가는데 이제 좀..뭐랄가 대면대면하네요
예전에 없는 시간도 쪼개서 대화를 많이 하려고 했는데 요즘은 시간이 나도 서로 각방에서 컴터하거나 티비보거나 하고..
말도 좀 함부로 하게 되고..
전 그게 서운해서 맘에 두고 있다가 별거 아닌 일로 맘상해서 삐치고...사실 일하랴 애들 키우랴...대부분의 인간관계는 포기하고 남편을 친구삼아 살아가고 있던터라 남편과 거리감이 생기니 허무하고 허탈하고 그렇네요
다른 분들은 어떠세요?
남편과의 유통기한이 다 된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