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선 느낌의 댓글들이었지만 어느정도 공감가는 부분도 있기 있네요..
저를 돌아보며 생각해보니..
사실 저도 말이 적은 편은 아닌거 같아요.
그런데 제가 열심히 맞장구쳐가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그나마 말을 안하면 분위기가 썰렁~ 하니 하는 거거든요.
열심히 추임새도 넣어주고 대꾸도 하고 묻기도 하고..
그러다보니 어느새 대화를 주고하고 있고 수다스러워져 있네요ㅡ.ㅡ
덧글님들의 생각을 제 지인들도 갖고 있지는 않을지 걱정스러워집니다.
82님들이 생각하시는 적정선은 어느정도인가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래 똑똑한 막내 글을 읽고 궁금한 점
막내라면 조회수 : 1,907
작성일 : 2014-11-24 17:24:04
IP : 39.7.xxx.1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에효
'14.11.24 5:30 PM (190.194.xxx.64)한국사람들은 적당히 묻어가는것 좋아하고 자기 주장 내세우는 것, 그 사람들 말로 하면
'나대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원래 목소리 크고 말하는 거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가끔씩 이 자리의 분위기를
내가 띄워야 하지 않을까 하는 사명감(?)이 있거나
말이 끊겨서 잠시 분위기가 어색한걸 못참는 분들이 있는데
의도는 좋은데 결국 욕만 먹는 결과가 많이 나오더라구요. 안타까워요.2. 원글
'14.11.24 5:32 PM (39.7.xxx.19)나댄다.. 음.. 그렇게 볼 수도 있을거 같네요.
그렇다고 조용히 입닫고 침묵하는 상황도 전 좀 불편하던데..
나이를 먹을수록 생각이 많아져 사람 사귀기가 더 어렵네요..3. .....
'14.11.24 5:41 PM (27.223.xxx.58)침묵이 유지되는 시간을 굳이 깨려고 하지마세요
4. 에효
'14.11.24 6:18 PM (190.194.xxx.64)저도 그래요. ㅎㅎ 갈수록 사람 대하기가 더 어려워요.
5. 무뉘
'14.11.24 6:43 PM (223.62.xxx.47)직장에서 침묵은 금이에요
6. 그러하리니
'14.11.25 8:59 AM (211.212.xxx.18)아니예요
추임새를 넣는건 좋아요.
어머 정말요? 맞아요. 네네
요정도
저 아랫분은
송일국도 몰라? 라는 태도로 들릴 여지가 있으니 문제가 있던거죠.
상사들이랑 얘기할때는 많이 들으시고
정말 할얘기가 있다 이건 정말 해야겠다 할때만 나서세요
그게 임팩트도 더 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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