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네.
'14.11.24 5:19 PM
(1.227.xxx.127)
전 정말 맛있던데요. 전 경상도 출신이예요.
2. 전반적으로
'14.11.24 5:19 PM
(14.32.xxx.97)
맛있는 편이죠. 강원도와 충청도 음식이 진~~~짜 맛 없어요 ㅋㅋ
경상도도 제 주관적 입맛으로는 별로구요.
3. ...
'14.11.24 5:19 PM
(180.229.xxx.175)
네...전 맛있게 잘먹어요...
제가 짠걸 잘 못먹는 사람인데도 짜거나 많이 맵다는 못느끼겠던데요...
전라도 여행가면 입이 호강하죠~
4. ㅇㅇㅇ
'14.11.24 5:20 PM
(211.237.xxx.35)
전 서울사람이고 태어나기도 서울에서 태어났고 결혼한후엔 일산에서 산 토박이인데요
전라도 음식 맛있어요.
일부러 그쪽에 맛집 여행도 가요..
5. ...
'14.11.24 5:20 PM
(59.15.xxx.61)
경상도에 비하면 맛있는 편이에요.
음식 종류도 다양하고...
젓갈냄새 좋아하는 저는 맛있는데
울 경상도 남편은 못먹어요.
6. 네2
'14.11.24 5:21 PM
(112.155.xxx.34)
전 정말 맛있던데요. 전 경상도 출신이예요.2222
대학교때 광주에 일 있어 갔다가 이틀간 여기저기서 음식을 사먹었는데
글쎄 어느집을 들어가도 다 맛있는거에요 신기했어요 ㅋㅋ
7. ...
'14.11.24 5:22 PM
(175.113.xxx.99)
저 토종 경상도 사람인데... 제입에는 전라도 음식 딱 맞더라구요..없어서 못먹죠....ㅋㅋㅋ 제입에는 맞더라구요... 근데뭐 개인마다 틀리니까요..
8. ,,
'14.11.24 5:22 PM
(121.148.xxx.177)
심하게 짜거나 맵거나 그러진
않아요.
전라도여서 그러는게 아니라 그중에서도 집안,
짜게 맵게 먹는 집이 있는것 아닌가요?
9. 여수여자
'14.11.24 5:22 PM
(121.179.xxx.17)
간 센거인정!! 하지만 고추가루는 많이 안쓰는 편인데요. 태어나 자란곳이 여기라 특별히 맛있다는거는 못느꼈는데 제주도 수학여행가서 느꼈어요. 그동안 먹은게 맛있었다는걸요.어딜 들어가도 평타는 치니까요.
10. ㅇㅇ
'14.11.24 5:23 PM
(211.243.xxx.106)
대전 음식을 한번 드셔보셔야
전라도 음식이 얼마나 맛있는 건지를
아실텐데...아쉽네요~
가끔 이게 사람이 먹으라는 음식이가...
싶을 때도 있어요 ㅠ
이상 대전 아줌마.
11. 서울사람
'14.11.24 5:23 PM
(182.209.xxx.224)
간이 강해서 인거 같아요.
밍밍한것보다 짜고 진하게 맛나잖아요~
12. ..
'14.11.24 5:24 PM
(175.223.xxx.197)
전 전라도 태생이고 여태 사는데요
같은 지역 같은 동네안에서도
특히 맛있는집 특히 맛없는집 있어요
원글님 시댁음식이 어느쪽에 해당하는지는 모르겠으나
그댁 음식이 전라도음식의 표본이 아니듯이
그맛이 전라도맛이다 정의하기엔 무리가 따를듯..
시가에 가시게 되면
식당음식이든 가정식이든 다양하게 경험해 보신후에
판단해 보시길 ...
13. ㅋㅋㅋ
'14.11.24 5:24 PM
(59.26.xxx.196)
-
삭제된댓글
저두 대전사는데 그정도는 아니던데요
이상 고향은 전라도인 대전사람ㅋㅋ
14. ..
'14.11.24 5:25 PM
(14.39.xxx.20)
서울토박이인데 전라도음식 좋아합니다.
반했어요. 제입맛에는 제일 맛있는듯해요.
15. 저도 별로
'14.11.24 5:25 PM
(211.59.xxx.111)
젓갈맛이 많이나서 가끔 먹을때나 좋지 매일은 부담스러요
담백한 경기도식이나 이북식이 더 좋아요
16. 아뇨
'14.11.24 5:25 PM
(168.131.xxx.170)
전혀 짜고 맵지않아요. 그런 강한맛이 없는데도 맛있어서 좋아하는데요?
우리애들은 외국인들이 김치 먹어보고 맵다고 하는거 이해가 안간데요.
저번에도 오리탕을 주셨는데 짜지도 않는데 맛이 깊더라구요.
17. ...
'14.11.24 5:26 PM
(180.229.xxx.175)
동서가 손맛없는 사람인거네요~
18. 맛있어요.
'14.11.24 5:26 PM
(175.209.xxx.125)
설혹,내입에는 안 맞아도 맛 있는편…
전 경상도 출신,정말…
몇몇 음식 빼고는 맛없어요.ㅠㅠ
그나마 친정 엄마가 황해도분이라…
우리집 음식이 제일 슴슴하고 맛있었어요.
경상도쪽 여행가면,
소고기만 궈먹고와요.
지금은 서울거주(제 입맛엔 서울음식이 젤 잘 맞아요.)
19. 맛있어요.
'14.11.24 5:26 PM
(218.147.xxx.159)
원글님의 주변분들이 음식을 못하시는거 아닐까요?
맛의 고장 이라는 인식이 괜히 생긴게 아니겠죠.
20. ...
'14.11.24 5:26 PM
(175.118.xxx.30)
갈치숭덩 썰어넣은 잘익은 김치.. 한입먹고 반했어요
정말 시원하면서 깊은 맛!
워낙 진한맛을 좋아해서 밍숭한김치는 겉절이같아요
21. 흠
'14.11.24 5:27 PM
(211.42.xxx.225)
아니 자기집서 역시 음식은 전라도지 하면서 먹는것까지 이러시면;;;
전 전라도인데 엄마한테 젓갈도 조금 덜하고, 덜 매운 김치 해달라고해요.
저희 아버지는 그게 좀 맛없다하시고(평생 드신거라)
22. 고정점넷
'14.11.24 5:29 PM
(116.32.xxx.137)
전 다 맛있어요.
평양냉면이나 어복쟁반, 고추물 들인 무김치부터
진하고 코롬코롬 한 전라도식 김치까지
제주도 돼지뼈국물부터
강원도 막국수까지 세상에 맘을 열고 먹으면 다 맛있어요^^
23. ...
'14.11.24 5:29 PM
(223.62.xxx.44)
시댁이 전라도인데 간이 세긴 세요. 김치에서 고추가루 뭉치가 툭툭 떨어지죠.
그런데 입맛 당기는건 있어요. 저는 조금씩만 먹습니다.
24. 텔리
'14.11.24 5:30 PM
(121.157.xxx.252)
저도 10년전쯤 밑에집 아이 친구 엄마가 전라도 친정엄마가 보내온 김치라며 한번 먹어보라고 준
그 오묘한 맛 잊지를 못해요..생전 처음 먹어보는 전라도 김치 정말 반했었거든요..
25. ..
'14.11.24 5:30 PM
(175.223.xxx.236)
시집이 전라도라서 흉잡고싶으신건 아니구요?
26. 뚤레뚤레
'14.11.24 5:31 PM
(122.252.xxx.38)
엄마가 전라도인데 다들 맛잇다고 하는데 저는 맛없어요....전라도 사람중에서도 요리 못하는 사람이 잇잖아요...
27. 갱상도 토박이로
'14.11.24 5:32 PM
(112.152.xxx.85)
경상도 토박이로 살다가 남편직장때문에
전라도로 이사가서 꿀꿀했는데
이사 며칠후 식당가서 당시 5천원 추어탕을 먹었는데
반찬이 15가지 쌈ㆍ보리밥까지 나와서 ‥제가 시킨게 아닌줄 알았어요‥
몇번이나‥저 ~추어탕 먹을껀데요? 여쭤봤더니
맞데요‥
반찬 하나하나가 다맛있고ㅎㅎ
그때‥아~이사 잘왔구나 ㅎㅎ 하면서 20년 살고 있어요
지금도 아무식당에가서 7천원짜리 백반먹어도
생선구이ㆍ게장ㆍ쌈ㆍ돼지불고기외 13가지 반찬 ㅎㅎ
반찬 하나하나가 다 맛있어요
심지어 햄버거 체인점도 전라도쪽이 더 맛있더라구요
동네앞에서 가끔 먹는데‥ 다른도시서 먹었더니‥야채 소스
너무부족해서 맛이 덜해요‥
28. ...
'14.11.24 5:33 PM
(14.34.xxx.13)
주기적으로 한국음식 맵고 짜다라는 글이 올라오는 것 같네요. 전라도 음식을 시댁에서밖에 못드셔보셨나요?
한식대첩1에서 우승팀이 전라도고 지금2에서도 전라도는 우승후보에요.
29. 넘진해
'14.11.24 5:33 PM
(211.140.xxx.51)
솔직히 전라도는 너무 쓸데없이 음식맛에 부심을 가지고 있는듯,,
전 서울사람이라 서울경기식의 담백하고 깔끔한거 좋아하거든요,,
전라도는 재료나 양념을 너무 많이 넣어서 진한 맛이 쎄고 강하죠,,건강에 좋지도 않을듯,,
먹는거에 너무 의미를 두고 다른 지방 음식들은 가짜취급하는 것도 그렇고,,,
각 지방에 한두가지 정도는 맛있는 대표음식이 있거든요,,
30. ..
'14.11.24 5:36 PM
(1.225.xxx.163)
아..댓글보니 먹어보고 싶어요 ㅠㅠ
전 경기도에서 쭉 살아와서 특별히 어디 음식이 어떻단걸 잘 모르는데
전주는 한번 가보고 싶더라고요.
콩나물국밥 진짜 좋아하는데 전주에서 먹어보고 싶고
한정식도 궁금해요. 진짜 제대로 된 전라도 음식 먹어보고 싶어요
31. 전라도
'14.11.24 5:36 PM
(58.143.xxx.76)
여자라고 다 손맛있어야 한다 생각하는 님
편견이네요. 대체로 전체로 봐서 그렇단 얘긴데
전라도 내에서도 맛집들은 따로 있겠죠.
32. ...
'14.11.24 5:37 PM
(180.229.xxx.175)
전라도 음식정도면 부심 가질만 하죠~
풍부한 식재료와 양념과 손맛의 조화...
제대로된 전라도 음식 드셔보세요~
그럼 함부로 못쓰실거에요...
전 경기도 고향 경상도 부모님 둔 사람입니다~
33. ...
'14.11.24 5:37 PM
(112.155.xxx.34)
쓸데없이 음식맛에 자부?? ㅋㅋㅋㅋㅋ 오버하지마세요.
말씀대로 각지방에 한두가지 정도 맛있는 대표음식이 있죠. 있는거 맞는데요ㅋ
전라도 음식은 대체적으로 다 맛있거든요?
안먹어봤으면 말을 마세요.
34. 노란야옹이
'14.11.24 5:38 PM
(39.7.xxx.19)
전라도도 음식 못하는 사람은 있죠^^
35. ㅇㅇㅇ
'14.11.24 5:38 PM
(211.237.xxx.35)
제가 쭉 보니까 오히려 전라도가 고향인 분들은 그냥 그렇다 또는 전라도에도 맛없는 집 있다 말하고
타지역 사람들이 더 맛있다 하네요.
전 전라도에서 살아본적 단 한번도 없음 부모님 두분다 전라도 사람 아니고..
대신 남편이 전라도 해남 사람이에요.
시누이들 시어머님 음식솜씨 끝내주십니다..
36. ....
'14.11.24 5:41 PM
(211.226.xxx.184)
동서가 손맛이 없는건 아닐까요?
시댁이 전라도인데 전혀 자극적이지 않아요
깊고 진한맛이 나서 음식 정말 맛있어요
특히 김치 먹어본 사람들은 다 쓰러지지요
외갓집도 전라도인데 외숙모 음식 솜씨도 최고라는.
37. 자
'14.11.24 5:43 PM
(223.62.xxx.186)
이쯤되면 전라도네 경상도음식 물어뜯을 시간됐음다.
원글님아 이런글 내려주심..
38. ....
'14.11.24 5:44 PM
(112.155.xxx.34)
근데 전라도 음식이 맛있는 이유는 전라도 사람의 손맛이라기 보다 ㅋㅋ
음식 재료가 좋다거나 그래서 음식문화가 발달해서가 아닌가요?
아. 결국은 그래서 손맛이 발달... 이라고 봐야겠네요. ㅋ
39. ...
'14.11.24 5:45 PM
(61.74.xxx.243)
저는 서울 사람이고, 시댁이 광주인데, 음식 정말 맛있게 잘 하세요. 음식 자체에 엄청난 정성을 들이시는 듯. 시댁이 있는 광주 뿐 아니라, 전주/여수/순천/담양 어디든 여행가도 기본 이상은 하구요. 시댁 분들이 좀 짜게 드시나봅니다.
40. 깍뚜기
'14.11.24 5:46 PM
(110.70.xxx.148)
입맛이야 백인백색이지요.
어느 지역이나 맛있는 대표 음식이 있다는 것도 맞고요.
그렇지만 음식의 경향성, 그러니까 남쪽으로 갈수록 간이 세고, 젓갈을 많이 쓰는 건 맞고,
양념이 진하니 입에 쫙 붙게 맛있을 확률이 높고, 특히 전라도는 식재료가 다양하고 예로부터
음식 문화가 발달한 편이니 맛있다고 느끼는 사람이 많은 게 이상하지 않습니다.
또한 입맛의 차이와 별개로
같은 지역이라도 집집마다 식당마다 손맛 차이가 많을 거고요.
쓰신 것 보면 동서분이 전라도 분치고 음식 솜씨가 별로거나, 그 자부심이 불편하시거나,
원글님 입맛에 유난히 안 맞거나 그러신 것 같아요. 누가 맞고 틀림이 있는 문제는 아니죠.
저도 '대체로' 맛있었습니다. 전라도 전북, 전남의 북부, 아주 아랫쪽, 바닷가 또 조금씩 다르고요.
그런데 지방 인구 유입이 폭발적이었던 eoehtl 서울에서 원조 '서울식' 음식이란 건 정체가 좀 모호한 것 같아요. 존재하지만 그 자체로 경험한 사람이 과연 많을까 하는... 부모 세대만 올라가도 타지방 출신이 월등히 높고, 가가호호 음식 스타일이 정말 다르니까요.
41. 82
'14.11.24 5:48 PM
(119.71.xxx.209)
먹고나서 괜히 먹었다는 후회는 해보지 않은 듯....
평균적으로 잘 먹었다는 느낌...
42. ...
'14.11.24 5:50 PM
(121.144.xxx.56)
몇년전 이웃에 사는 언니 고향이 광주였어요.
이언니 스스로도 음식 솜씨가 없다해서 직접 만든 음식은 못 멋어봤지만 이맘때쯤 친정과 시댁에서 김장 김치 택배 오면저한테도 맛보라면서 조금 나눠줬거든요.
저는 그때까지 남의집 김치 잘 못먹었는데 이언니가 준 김치는 너무 시원하고 감칠맛 나더라구요. 조미료맛은 아닌데 자꾸 당기는 맛이 났어요. 내가 너무 맛있다니까 이언니는 별게 다 맛있댄다고 웃고....스읍~ 침고인다.
43. ㅇㅇ
'14.11.24 5:53 PM
(121.169.xxx.139)
대학 동아리에서 전라도로 출사를 갔어요
점심때인데 허름한 식당 하나랑 가게 하나가 있었어요
식당 가겠다, 식당이 허름해서 싫다...
의견이 반반이 갈려
돈 반으로 나눠 일부는 식당, 일부는 가게에서
우유와 빵을 사먹었어요.
식당에 간 팀 한참 뒤에야 나오는데
그 만족스러운 표정들...
돈 더 쓴 거 아니냐 했는데 빵 우유 사먹는 만큼만 썼대요.
근데 반찬 가짓수도 많으면서 어찌나 맛있는지..
그날 가게팀은 쭈구리울상~~
44. 어려서
'14.11.24 5:54 PM
(58.143.xxx.76)
전주에서 방학 보낸적 있는데
짜거나 매운거 없었어요.
부산서 살다 왔다는 친구에 김치 엄청 짰음
그냥 개인습관 아닐까요?어르신들 미각감퇴 이유로
45. ..
'14.11.24 5:57 PM
(182.172.xxx.52)
모르겠던데요 전라도에서 유명하다는 식당들 여기저기 가봤는데
특별히 맛있다고 느껴본 적이 별로 없어요
추어탕은 엄청 맵고 자극적이구요
광양에서 오리고기였나 그거 하나 만족스러웠어요
46. 원글 쓴 자
'14.11.24 5:58 PM
(211.239.xxx.58)
동서분이 손맛 부족한 것도 맞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부심이 있어서 이해가 잘 안됐던 것도 맞는데..
전라도식이 대체적으로 제 입에는 너무 진하더라구요.
그래서, '보편적으로 좋아하는 맛인가?' 궁금했었어요.
헐뜯거나 싸움 붙일 의도는 전혀 없었구요 ㅎㅎ
결론은... 보편적으로 좋아하는 맛인걸로..
47. ..
'14.11.24 6:01 PM
(58.228.xxx.217)
울 친정같은가 보네요.
어릴때 울집 김치가 맛없는 축..
근데다른반찬은 맛있게 잘하세요.
전라도김치는 애들이 좋아하는 스탈보단 어른들이 좋아하는맛이죠. 애들은 깔끔한 샐러드?같은 김치 좋아하잖아요.
48. 개인적으로
'14.11.24 6:01 PM
(117.111.xxx.34)
-
삭제된댓글
전라도 음식 좋아요.맛있어요.
49. gogogo08
'14.11.24 6:01 PM
(123.109.xxx.106)
전주쪽 자주 다녀도 맛집이 그리 맛있는지 모르다가
이번에 덕진공원 정문쪽에 일반 한식집에 6000원짜리 백반을 먹고..
한마디로 뻑...이 가더군요.
묵은지 청국장, 고등어 조림, 기본 반찬 7~8개..
네이X에서 검색해서 나오는 맛집은 유명세뿐이지..
이런 보석같은 6000원짜리 백반이라닛!!!
눈물 흘리며 먹고 명함 받아 돌아왔어요~ㅋ
50. ...
'14.11.24 6:02 PM
(211.192.xxx.132)
전 친가가 경상도, 외가가 충청도인데 이북 음식이 제일 맛있더라구요. 깔끔하면서도 푸짐하고.
전라도, 경상도 음식은 너무 짜고 매워요.
그리고 음식하면 원래 서울 반가음식이 최고봉이었는데 어쩌다 전라도 음식이 최고라는 얘기를 듣게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51. 시댁이 전주
'14.11.24 6:06 PM
(81.94.xxx.228)
전주 사람들, 식당 추천해달라고 하면 "우리집 음식이 제일 맛있다"라고 하는 것 좀 웃기더라구요. 정말 잘해먹는 집이면 말도 안해요. 장아찌, 젓갈 내놓고 무슨 일 있으면 굴비 굽는게 다더만요.
52. ...
'14.11.24 6:22 PM
(59.10.xxx.10)
남편은 할아버지때부터 양가가 다 서울토박이 전 엄마는 경상도 아빠는 충청도인데 남편은 전라도 음식정말 싫어해요.맵고 자극적이고 특유의 맛이 있다고..
전 전라도 음식 좋아하는데 저렴한 가격에 반찬 잔뜩 나오는건 좀 의심스러워요. 재활용하지 않고선 단가가 안나올텐데...
53. ^^
'14.11.24 6:22 PM
(59.6.xxx.156)
건강식은 아니죠.
반찬 수십가지 자랑하지만 하나하나 보면 다 소금 왕창 들어간 김치, 아니면 젓갈..
양념 왕창(화학조미료 포함) 넣어서 강한 맛이예요.
담백한 음식 좋아하는 사람들은 많이 못먹어요.
54. 와진짜
'14.11.24 6:25 PM
(115.139.xxx.126)
님 제 아바타이세요? 정말 제가 지난 6년간 하고싶던 말이에요. 토씨하나 안 틀리게 제가 늘 하던 생각이에요. 놀랐네요....
시댁이 전라도 분들인데 시어머니가 직접 "음식은 다 양념맛이다"하시며 고춧가루 청양고추 마늘 다시다 등등 엄~~청 넣으세요. 맑아야 하는 탕종류가 끈적하게 느껴질 정도로....
서울 사람인 저는 맵고 짜서 많이 먹지 못하고 찌개 한숟갈이나 김치 한조각에 밥 한공기 먹어야하는 수준..
근데 시아버지도 어디 사먹는 것보다 느그엄마가 하는 음식이 최고로 맛있다 하시고 남편도 엄마 어디가서 식당하라고...;;;;
시엄니가 주시는 김치는 전 날로는 못 먹고 씻고 씻어서 찌개 끓여먹어요... 씻어내고 물 많이 붓고 끓여도 짜요..... ㅠㅠ
셤니 당신 음식에 대한 부심이 대단하시고 타향 음식 비하까지 ㅋㅋ 서울 음식은 달고 느끼하고 경상도 음식은 어떻고 전라도 음식이 감칠맛 나고 칼칼하다고 ㅋㅋ 충청도 음식은 언급도 안 하셨네요, 윗댓글 대전 아줌마라는 분 댓글 보고 생각해보니 ㅎㅎㅎㅎㅎ
여튼 저도 맛있는 건 어느정도 인정하지만
과연 조미료 없으면 맛있을까 & 덜 짜고 매웠음 좋겠다 이런 생각 늘 합니다;;;;
55. 백반집 기준
'14.11.24 6:26 PM
(223.62.xxx.45)
제가 가본 백반집 중에 제일 맛있던 곳은 강원도예요.
산나물 무친 게 간이 기가막혔거든요.
그런데 전반적으로 폭탄 밟는 맛의 식당들이 많아서
평균적으로 볼 때는 별로고요.
전라도 백반집은 대체로 맵고 짭잘한 밑반찬에 굴비 나오는 식이라 호불호는 갈릴 것 같아요.
그런데 대체로 가격 대비 평균 이상이에요.
56. ..
'14.11.24 6:28 PM
(59.10.xxx.10)
재료본연의 담백한 맛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전라도음식싫어하죠. 양념맛이 강하니까요.
57. 백반집 기준
'14.11.24 6:30 PM
(223.62.xxx.45)
전라도 음식의 명성이 워낙 높은지라 자부심 가진 분들이 많은 것도 있어요.
함께 타지역분 초대받아서 식사하러 갔는데 볶음요리 나오니까 맛이 약하다고 쌈용으로 나온 깻잎 손으로 뜯어서 부어서 막 무치고 이제 좀 먹을만하네 하시니까 옆에서 괜히 민망해서....
58. 어이쿠
'14.11.24 6:31 PM
(115.145.xxx.124)
전라도 사람이 몇명인데요 ㅠㅠ
다 똑같이 음식을 잘할리가요.
그 분이 솜씨가 없겠죠.
또 사람마다 입맛이 다르니... 님 입에 안맞을수도 있구요.
님네는 둘다인듯요.
근데 평균적인(?) 입맛으로는 전라도 맛있어요.
59. __
'14.11.24 6:32 PM
(220.118.xxx.248)
어디 음식이든 잘해야 맛있죠. 대학 다닐 때 하숙집 주인 아주머님이 별고 분이셨는데 정말 환상적인 하숙집 식탁을 맛봤죠. 그때가 한창 태백산맥 열풍이 불 때라 역시 음식은 벌교여! 하면서 감탄을 하곤 했는데 (제 고향은 부산입니다) 저희 시댁 전라도 분들이시지만, 단 한번도 음식 맛나다는 생각을 한 적이 없습니다. 그냥 원글님 쓰신 대로 맵고 짜고 해요. 게다가 시어머님이 비린 걸 싫어하셔서 젓갈 종류는 아예 담그지도, 쓰지도 않으시니 더 하죠. 결국 솜씨 문제라고 봅니다. ^^
60. 넹
'14.11.24 6:33 PM
(183.101.xxx.9)
전라도 음식 강렬하고 맛있어요
은퇴하고 지방가서 살생각인데
밥도 하기싫고 거의 사먹을생각이라 음식때문에 전라도쪽으로 가서 살려고 알아보고있어요 ㅋㅋㅋ
61. ...
'14.11.24 6:33 PM
(211.239.xxx.58)
지역색을 떠나서 '저렴한 가격에 푸짐하고 맛있는 음식점'은 말이 안되지 않나요?
장사가 봉사도 아니고 그럴 수가 없잖아요?
저는 '저렴한 가격에 푸짐하고 맛있는 음식점'은 의심스러워서...
(비싼 곳을 간다는 얘기는 아니고, 맛있는 반찬만 몇 가지 나오는 가격 적당한 곳이 좋아요 ㅎ )
62. ...
'14.11.24 6:34 PM
(1.220.xxx.222)
대전 살아요. 여행 정말 많이 다니는데, 전 서울 음식이 젤 맛있어요. ^^ 센 간을 별로 안 좋아해서 그런지 서울에서는 뭘 먹어도 평타 이상은 되더라구요.
63. 경기도사람
'14.11.24 6:44 PM
(211.36.xxx.224)
저는 전라도 음식먹어보고 반한 사람인데요
김치나 다른요리도 맛깔스럽던데요
울집남편 입맛까탈스런 경기도사람인데 얼마전 전라도나주 출장가서 밥먹구 오더니 요즘 계속 전라도음식 진짜 맛있더라 계속 얘기중이네요ㅎㅎ
64. 전
'14.11.24 6:46 PM
(211.198.xxx.67)
-
삭제된댓글
강원도 음식이 맛있던데요. 소박한 그 맛이 좋아요.
65. 음
'14.11.24 6:55 PM
(220.255.xxx.128)
전 전국 음식 중엔 그래도 제주도랑 강원도 쪽 빼곤 입에 다 맛있더라구요.
각기 다른 맛 스타일이만 ㅎㅎ
우선 서울/경기는 깔끔한 맛, 맛의 평균점이랄까..
아마 각기 다른 지역 사람들이 다 모여 있으니 그런거 같아요.
전라도는 음식 인심이 후하다고 해야하나 재료 맛을 잘 살리는거 같구요.
그래서 유명한 음식도 그 지방의 식재료(홍어나 꼬막, 죽순 요리, 한우)들 인거 같아요.
경상도는 매운 음식이 참 맛있는거 같아요. 짬뽕이나 국밥류가 맛있더라구요.
특히 경북쪽은 짬뽕 맛있는 집이 많은거 같아요.
강원도 제주도는 여행 가서 먹을때마다 식당을 잘 못 고른건지 좀 아쉬웠어요 ㅠ
맛있는 식당을 만나면 또 생각이 달라지겠죠 ㅎㅎ
66. 식당
'14.11.24 6:57 PM
(182.172.xxx.52)
저도 서울경기 식당들 대부분 만족스럽구요
강원도는 재료가 좋아서 그런지 맛없다 느껴본 적이 없어요
전라도는 별로
67. ....
'14.11.24 7:27 PM
(49.50.xxx.237)
옆집 아줌마가 해남사람이었는데
돈 빌려가서 안주더라고요.
대신 김치 두포기 주던데 진짜 맛은 좋더군요.
십만원에 김치 두포기로 퉁쳤어요.ㅜㅜ
68. 입맛도
'14.11.24 7:28 PM
(175.196.xxx.202)
각각이고 전라도 음식도 하는 사람에 따라 제각각이지만
일단 전라도 가서 뭘 먹으면
첫입은 정말 맛있고
중간쯤 먹으면 짜고
다 먹고나면 물 엄청 먹게 돼요 ㅠ
69. ..
'14.11.24 7:35 PM
(58.228.xxx.217)
전 서울아줌마가 10만원 꿔가서 안줬는데 이사갔어요ㅎㅎ
어디 섬아줌마처럼 생겼는데 오리지날 서울여자라고 어찌나 강조를 하는지 속으로 좀 웃었네요 ㅎㅎ
더구나 시댁서 준 울집 김장김치까지 맛있다며 퍼갔어요.ㅠ
70. ...
'14.11.24 7:50 PM
(122.34.xxx.190)
서울쪽인데 저도 이북쪽 음식이 입에 맞고요.
전라도음식이 그중 낫긴해요.
충청도 별로.. 경상도 별로..
얼마전 경주 다녀왔는데 역시나 맛집 다 별로였어요.ㅎㅎ
71. ..
'14.11.24 8:05 PM
(125.185.xxx.9)
전라도쪽으로 출장 가면 그냥 동네 밥집에서 몇천원짜리 메뉴 시켜도 반찬이 줄줄이.. 에 한번 놀라고..
그 반찬들 맛에 두번 놀라요..
입맛 까다로운 사람, 편식 하는 사람들 할 거 없이 같이 맛있게 먹었어요^^
아직도 전라도 갈치찜? 갈치찌개? .. 그 밥집이랑 떡갈비집 음식이 그립네요.
그리고 우연히 맛본 전라도 갓김치 ㅜㅜ
생각나서 여기서도 사먹는데 그 맛이 아니더라구요...
72. .....
'14.11.24 8:07 PM
(110.47.xxx.242)
제가 전라도 음식에 대해서 쇼크(?)를 받아서
다시 보게 된 계기가 있었어요.
대학때 전라도 지역에 새로 생겼던 큰 미술관에
초청받아서 교수님과 몇몇 학생들하고 갔었어요.
산을 끼고 지어진 미술관이어서 풍광은 정말
좋았죠. 미술관 옆 새로 지어진 학사관들 숙소에서
잠을 자고 이른 아침에 눈이 떠져서 친구랑 그 뒷 산을
산책했어요. 걷다보니 배가 고파져서 식사할 곳을
찾다가 산 밑 허름한 식당에 가게 되었어요.
별 기대는 안하고 끼니나 떼울 요량으로 백반을
시켰는데...진심 수랏상 받는 줄 알았어요.
반찬 가짓수도 그랬고 맛이, 맛이 정말
요리왕 비룡 빙의됐달까.
73. 전에
'14.11.24 8:11 PM
(112.171.xxx.1)
제가 들은 말인데 전라도 토박이분이 이야기하셨어요. 원래 전라도 음식 특징이 간이 강한 거래요. 그래서 진짜 토박이분들은 경상도 음식도 입에 맞는 편이라고. 왜냐하면 간이 강하고 짜니까요. 그래서 남도쪽으로 갈수록 간이 진할 거에요. 젓갈도 많이 들어가구요. 담백한 거 좋아하는 사람은 입에 안 맞을 수 있죠. 저도 전라도 음식을 기대하고 갔는데 생각보다 별로였구요. 너무 기대하셔 그럴 수도 있어요. 전 충청도 음식도 괜찮던데요.
74. 네 맛있던데요
'14.11.24 8:15 PM
(121.145.xxx.49)
한때 여행 엄청다녀서 전국 거의다 돌았는데
아무 음식점이나 들어가도 기본이상되는 곳은 전라도 밖에 없었어요.
바닷가쪽으로 내려가면 제입엔 너무 곰삭은 맛이라
선호하진 않는데 맛없지는 않더군요.
다른 지역은 전부 복불복.
75. 흠
'14.11.24 8:18 PM
(1.177.xxx.214)
경상도쪽 특히 부산쪽은 더운 날씨로 인해 전통적으로 간이 쎌 수 밖에 없어요.
요즘 냉장고 문화가 발달해서 많이 나아졌지만 부모세대로 인해 길들여진 입맛이 쉽게 안변하죠.
그나마 조금씩 나아지는 거 같구요.
전라도는 원래 젓갈문화잖아요. 전라도 방식을 염도만 조절하면 정말 끝내주는 음식 만들 수 있어요.
언니가 형부 직장 때문에 그쪽으로 간지 몇 년만에 거기서 배운 다양한 젓갈 문화와 요리법을 전수해줘서
우리집 음식문화도 한결 풍성해졌더랬어요.
전라도쪽에서도 짜게 하지 않는 문화가 있는건지 어떤건지.
제가 경험한 대부분은 어떻게 이렇게 짜지 않으면서도 맛이 날까..하는 거였어요. 저도 아주 좋아합니다.
76. ..
'14.11.24 8:36 PM
(58.228.xxx.217)
전라도 쪽은 남쪽이라 더워서 예전부터 간이 세야 음식이 상하지 않았죠.
요즘은 간을 좀 줄이는것 같아요.
77. 주디
'14.11.24 8:49 PM
(110.70.xxx.103)
전라도음식 맛나요. 짜고 매워도 맛나게 짜고 매움.
강원도는 슴슴해도 맛남.ㅋ
개인적으로 경상도 제주도 충청도 음식이 맛없어요.
제고향 충청도.
78. 십인십색
'14.11.24 9:02 PM
(175.211.xxx.31)
거봐요. 맛있다는 사람 맛없다는 사람 있듯이
솜씨도 잘하는 사람 못하는 사람있으니
그걸 기준 잡으면 안됩니다.ㅎㅎ
그리고
식당 음식으로 기준 잡는것도 좀 그렇죠?
요즘 식당들은 어딜가나 그 지역 맛을 낸다기보다
대중적인 맛을 내야 인기가 있죠.
조미료가 좌우하는 그런 대중적인 맛요.
어느 특정지역을 콕 찝기에는
그 특유의 맛들이 다 희석이 됐죠.
북한서 만든 음식이라면 몰라도요.ㅎㅎ
79. 나무크
'14.11.24 9:34 PM
(116.34.xxx.198)
저도 별로 ..시댁이 전라도에요..정말 간이 너무쎄서..먹고나면 몸이 막 부어요;;;시어머니가 음식을 못하시냐??그건 아니에요~~집에서 담근 게장 .김치...식당에서들 서로 사가니까요
80. 다람쥐여사
'14.11.24 9:57 PM
(110.10.xxx.81)
전라도 음식을 너무 좋아해서 10년째 가을이면 3박4일로 전라도 여행갑니다
전라도 가종집의 음식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식당의 음식으로만 봐도 평균적으로 전국최고입니다
특히 전라도 음식의 백미는 6-7000원짜리 백반인거 같아요
각지역의 특별요리는 취향마다 다르니 맛있다 없다가 무의미하고
서울의 20만원한정식이랑 강원도 강자옹심이 한그릇을 비교하면 말이 안되는 거잖아요
전국의 6-7천원정 하는 백반을 기준으로 보자구요..나물,생선,된장국,밑반찬같은거 나오는 백반을 기준으로 보자면
전라도 승!!! 입니다.
81. 그 분이 음식을
'14.11.24 9:58 PM
(59.6.xxx.151)
못하시는 듯
전 맵고 짠 거 다 싫어합니다
그런데도 저희 시어머니 음식 솜씨는 진심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시가에 내려가니 어머님 보다는 맛이 진하지만
그래도 기본적으로는 맛 자체는 있던데요
저도 충청도
사랑은 하는데 음식은 그닥ㅠㅠ
경상도 음식은 전 별로 ㅠ
82. 맵고 짠 건
'14.11.24 11:31 PM
(125.177.xxx.13)
오히려 경상도던데요. 전북 부안에 여행가서 아무 데나 들어가서 밥 사먹어도 다 맛있고 간이 딱 좋음
그에 비해 경상도는 경주..그 수학여행 때의 악몽이 떠오르는 맛없게 맵고 짠 반찬들-_-
83. 패랭이꽃
'14.11.24 11:58 PM
(190.19.xxx.47)
저도 강원도 음식이 제일 맛있다고 생각해요.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고 간이 세지 않고
지금도 강원도 음식이 제일 그리워요. 전라도 음식도 맛있긴 해요.
예전에 고창으로 농활을 갔었는데 새참, 식사로 나온 밥들이 어찌나 맛있는지 잊혀지지 않네요. 가정식 백반.
그래도 강원도 음식이 제일 좋아요.
84. 나무사랑11
'14.11.25 12:46 AM
(122.34.xxx.20)
맛있죠
광주서 2년 살고 서울오니 예전에는 맛나던 식당들도 죄다 별로라 여겨질만큼요
근데 님말도 무슨뜻인지 알거 같아요
양념하고 간이 센 음식들을 안좋아 하는 사람도 많거든요, 특히 위가 약한 사람들요.
제시어머니가 음식을 기가막히게 맛있게 하시는데
그게 양념맛이거든요.
저희 남편은 그음식들별로 안좋아해요 먹고나면 속이 더부룩하다고,,
오히려 요리솜씨없는 제가 해주는 담백한음식이 더 좋다네요
간단한 두부부침, 백숙, 영양밥 , 소고기구이 이런 양념없는 음식을 더 맛있어해요.
물론 식재료는 정말좋고 신선한것이어야 하죠.
재료본연의 맛을 좋아하기 때문에 전라도음식이 안맞을수 있어요.
85. ..
'14.11.25 9:41 PM
(182.222.xxx.140)
원래 남부지방이 평균기온이 높기에
대체적으로 간이 셉니다
어제오늘 기온이 높은게 아니겠지요?
오랜세월 길들여진 입맛이랄까..
같이 간이 센 경상도와 전라도의 차이라면
전라도는 넓은 평야지대와
(동남해안에는 빈약한) 갯벌이 발달해있고
섭섭치않게 산악지대도 있어
다양한 식재료가 공급되므로 양념이 진해지고
음식이 화려하고 광범위하죠
상대적으로 기온이 낮고 평지가 적거나
바다가 없거나 갯벌이 없거나.... 이 차이가
담백한 음식으로 발달했겠구요
서울반가음식도 전라도못지않게 다양한것은
나라의 중심부이므로 온갖 물산이 모인덕이지만
대신 좀더 추운곳이므로 간이 덜 세고...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